사용 장비는 야마하 O2R 이구요. 녹음 플그램은 로직 4.6버젼..
베이스 기타는 한 80만원정도 되구요.. 이름은 처음 들어본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된  베이스 앰프는 로랜드 10년 전 모델입니다.
뭐 열악한 녹음 환경을 보면 한국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신분은 맞습니다.
한국 아니구요. 영국의 YWAM 의 유일한 녹음실 상황입니다.
기타녹음을 했는데, 베이스 특유의 긴 여음이 없고 4번줄에서 주로 두~웅 하고 끝이 죽습니다
3번줄의 소리는 어느정도 버텨주는데, 4번줄의 소리는 1마디를 못끌어주고 일찍 죽네요...
그래서 저음 이큐를 높였는데, 어째 소리가 영... 멍먹하다고 할까요?...원 소스가 시원찮으니
아무리 기계로 조정을 해도 제 실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런데 서양인들은 이렇게 자신만만한가요?....기독교인을 떠나서...
일전에 기념 앨범을 준비하면서 같은 팀에 베이스 연주자가 녹음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연주자의 실력이 분명히 곡의 느낌을 살려내지 못했지만 어쩔수 없이 녹음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팀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시나 곡의 느낌을 못살려내어서 결국 그 곡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샘플로 준비하는 곡에는 제가 직접 기타를 쳐서 녹음을 했는데.. 저도 베이스 한 5년정도 착실하게 배웠기에...^^ 데모곡 들어보고 얼굴이 좀 안좋아 지더라구요... 본인은 나름대로 팀내에서 베이스 기타 연주자로 자리 메김을 했는데... 자기 안부르고 내가 악기를 녹음 했으니까 말이죠~!.....
인간관계가 참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ㅡㅡ::
팀 내에서 어찌 풀어야 할지.....제가 녹음실 짱이라서 저한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기분은 언짢은가 봅니다......ㅡㅡ.....
뭐 좋은 해결 방법 없을까요?....이거 뭐 샘플곡 내려다가 되려 관계만 힘들어 지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