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하도 보자고 해서 결국 어제 저녁 보고 왔습니다.

내용이야 영화 스토리를 대략 아는 분들이라면 뮤지컬이라고 해서 어려워 하실 내용은 없습니다만...

어제 공연 음향 감독으로 계신분께 뮤지컬 너무 재미있게 받다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하면 될까요?

공연장 음향 시스템 밸런스가 너무나 좋아서 큰 음량이지만 귀에 어떠한 통증 하나 느끼지 못하고
더군다나 세션분들의 연주가 너무나 칼박이더군요...ㅎㅎ 호흡이 너무 멋졌습니다.

뮤지컬도 뮤지컬이지만 1시간 30분 정도 되는 시간동안 연주 감상 덕분에
충전기에 배터리 처럼 완전 충전 되서 나온 공연이였습니다.

공연배우중....홍승아,김재만 님의 연기가 압권입니다.ㅎㅎ


혼자만 이런 기분 느끼기 아까워서 오디오 가이 자유게시판에 살짝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