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용량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휴대전화에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벨소리를 다운받으려면..
패킷당 요금이 부과되니까, 고용량은 전화요금의 압박으로 다가오겠죠. ^^;

또 휴대전화에 내장된 메모리.. 의 용량도요.
벨소리 두세개 받았더니 더 이상 받을 수 없더라.. 하면 안되니까요. ;

보통 업체들(CP)에서 핸드폰에서 잘 들릴 수 있도록 원본 wav 에 EQ, Comp 등의 작업을 합니다.
같은 노래라도 업체마다 소리가 다른 이유가 이 때문이고, 꽤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거의 필요없어진 직업이지만 ^^ mobile sound director로 오랫동안 일해와서
궁금증을 약간은 해소시켜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벨소리는 cd의 음원 그대로 잘라서 나오는 형태와 midi포맷으로 제작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이둘이 섞여 리믹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midi는 mmf 등으로 컨버팅이 되어서 폰에 들어가는데

그때 mmf에서 지금의 vsti나 신디사이져처럼 악기종류가 여러가지 있고, 제작자가 커스텀으로 악기나 패치,이펙터
등을 만들수가 있습니다..그래서 똑같은 드럼소리라 하더라도 기본 dault patch보나 2-3배 크고 몇확하게 나올수
있고, 때론 더 리얼한 소리도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mmf만들때 거의 100% 제가 만든 패치로 제작했고,
그것이 다른제작자 혹은 타사와의 차별점이기도 했습니다..뭐 그걸 판매하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수요도 별로
없는데 판매까진 오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cd나 wav의 경우에도 웨이브 에디팅을 하는데 이것은 휴대폰의 스피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 스피커에서
소리가 잘 나오게 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휴대폰 스피커에서 나이트클럽처럼 빵빵한 저음이 나오지 않죠
반면 고음의 경우 저음보단 좀 나은편이긴 하죠..그래서 막연히 소리를 키우기만 하면 잡음이 나는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주파수대역별로 eq, comp, resampling 등을 이용해 휴대폰 스피커에서 가장 나은소리가 나면서 큰볼륨으로
재생되도록 많은 테스트와 연구를 거쳐 장르별, 혹은 남자가수 여자가수별 대략의 적정값들이 나오면 그것을 기준으로
+,- 하면서 제작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보통 휴대폰 스피커의 스피커 주파수 특성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스피커 크기가 작아서 저음은 힘들겠고..
아마 최적에 주파수가 있고 그 좌우 주파수 대역을 잘 할용해야 할거 같은데요.

요즘은 잘 모르겠구요..

제가 일할 당시에는 휴대폰제조사마다 약간씩 특성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팔리는 휴대폰제조사(제가 일할때는 삼성)의 폰에서 가장 재생이 잘 되게
작업을 했습니다..생각보다 주파수대역이 무척 좁지만 그것안에서 저음,중음,고음을 또 나눌수 있어
결국에는 일반 음악작업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요즘은 제품이 너무 많아져서 스피커도 좀 더 다양해지고, 재생주파수도 폭넓어졌을거라 생각되네요..

전 돈들어서 제가 만들어요
제핸드폰이다 보니 스피커가
어느 대역대가 강하고 약한지 알다보니
이에 맞게 eq, comp 등을 하고요
심심풀이로 리버브, 에코, 스테레오이미지 등 도 해봤는데
별로더라고요(핸드폰이 스테레오 스피커 입니다)

하지만 역시 용량, 길이, 그리고 리샘플이 큰 영향을 주더군요
게다가 스테레오로 하면 용량이 2배로 뛰고요

뭐 어쨋든 저는 프로그램은
사운드포지8, 가끔 골드웨이브, WSD(야마하에서 나온 wav->mmf 간편자동변환기) 를 씁니다.

아하...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혹시 알송은 몇 샘플레이트와 비트로 작업이되는지??? 알송에서 핸드폰 변환에 대해서 아시는분

혹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