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댓글만 적으러 댕기는 회원 백지훈입니당...

잠자기전에 잠시 들려서 글을 적는 여유가 오랫만에 생겼군요. ㅋㅋ

엘에이는 날씨가 겨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번주부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게다가 내일도 온다네요, 이런.. ㅎㅎ

일교차도 심한데다가, 비까지 오니, 날씨가 뒤죽박죽 입니다. 아마 곧 또 여름날씨가 되겠죠... 도대체 겨울에 여름날씨가 오다니... 참 알수 없는 동네입니다. ㅋㅋ

예전에 뵈었던 엘에이 지역 회원님들은 어떻게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웅서님은 MI 졸업을 거의 앞두시거나 하셨을테고, 설우님은 잠시 스튜디오일을 쉬시고 있는걸로 알고있고, 저는 맨날 프로툴과 Logic, Live Mixer들 그리고 스피커 튜닝등으로 씨름중입니다. ㅠㅠ;; 완전 힘드네요.. ㅋㅋ
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그것도 참 힘들지만, 하나하기도 버겁다는 사실에 참 자신에게 가끔 한탄하기도 합니다.

여튼 입춘도 지났고, 봄입니다... 졸업과 동시에 입학도 이뤄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한 세대가 또 이렇게 바뀌어 가는군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서 마음가짐도 달라지지만, 한가지 마음만은 모두다 똑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가 음향과 음악이라는 일 안에서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이 일로 인하여 모두다 언젠간
행복해지고, 나름데로의 삶의 의미도 찾을거라는 마음가짐...

언젠가 영자님꼐서 써놓으신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음악 관련 일을 하면서, 언젠가 부터 음악에 대해 잊고 산건 아닌지.... 그런것들 말이죠...

우리는 음악과 음향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사람들입니다. 절대 그 필드와 테두리 안에서, 우리의 이러한 마음가짐 안에서 모두 하나가 행복해졌으면 좋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