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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원서 스터디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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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을 하면 할 수 록 모르는 것들이 많아지고, 저의 무지함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외엔지니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깜짝 놀라는 사실은 그들이 상당히 젊은 친구들이라는 것입니다.

 20대 중반 30대 초반만 해도 괜찮은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언어의 장벽을 느끼며...열심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가지만...쉬지는 않네요...

뭐 경험이야 시간이 필요하지만...공부는 혼자하는 것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음향 원서 스터디" 모임을 오래번부터 생각하고 있답니다.

각 개인의 전공 분야가 다양하니, 적합한 음향 원서를 택하여 스터디를 진행하는 방식이지요.

동일한 책으로 진행하면 각 레벨에 따라 수준이 다르지만 각 담당자가 자신의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면

참여자들은 동시에 여러 책들을 볼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지요.

예를 들어 1명이 2주에 한번씩 10번의 강의로 원서를 스터디를 진행하면...

매주 이런 스터디를 2명이서 진행하면 매달 8번의 강의가 진행되고, 5주나 6주면 3-4권의 원서를 볼 수 있지요.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혼자가 책상에 쌓인 원서를 보며....가끔은 이걸 언제 보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다양한 음향 분야(전기음향/건축음향/음향공학/심리음향/소음진동 등)의 책들이 있거든요...ㅋㅋㅋ

책은 있지만...다 본 것은 아니라....혹시 참여 의사가 있는 분들은...연락주면 좋을 것 같아요.

뭐 원서가 아니라도 이런식의 스터디면...막연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니...효과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초보자가 참여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나라 음향 발전의 좋은 스터디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이런 제안을 합니다. *^^*

어느 비오는 2월에...서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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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코리아이엔지에 근무하고 있는 송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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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님의 댓글

해외 다른 나라들은 모르겠지만, 미국엔지니어가 젊다는 것은 교육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학생들이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을 동안,
걔네는 인생을 경험하고 (즉 공부 이외의 것들을 많이 한다는 것이겠죠)
자기가 평생을 들여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그 분야를 발견합니다
(뭐 100% 다 그렇다면 일반화의 오류이겠지만).

그리고 국영수따위 공부 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팝니다.
제가 요즘 한국 중고등학생들을 만나보면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 하더라도 세상 돌아가는것을 많이 모르더군요.
그런 학생들이 점수에 맞는 학과를 가서 대학생이 되어도
나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그야말로 발견하고 진로 변경하고...
아님 너무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아쉽게 취미로만 그 일을 하고

우리나라 교육 바뀌지 않으면 각계각층에서의 일류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요즘 세상은 specialist를 요구하지 generalist는 아니거든요.

실용음악과 입시 미대입시를 보세요 예술을 하는 사람을 뽑는 시험이 아닌건 분명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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