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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별거 아닌 궁금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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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과 AR은 무슨 단어의 약자인가요?
MR이 melody recite의 약자라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제 예상은 완전 콩글리쉬라는 것이고,
맞다면 외국에서 MR과 AR에 해당하는 단어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레코딩 포럼에 올리기 뭐해서 그냥 자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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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좋은 질문입니다. 요즘은 일반 민간인들도 아는 용어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일본에서 만든 용어입니다. 영어로는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아마 짐작에는 Music Recording (음악만 있다는 의미로), Audio Recording(소리-?-도 녹음되어진,, 사람 목소리를 기준으로)

영어로는 AR에 해당하는 특정한 용어는 못들어 봤고(CD Master에 가깝겠나요?), 영어로는 Trax, Radio Track 등으로 MR을 이야기 합니다.

MA, SR도 일본 용어입니다. MA는 Post Production을 의미하고 Multi Audio의 준말이랍니다. SR은 영어로는 Live Sound로 통칭해서 쓰입니다. Sound Reinforcement의 준말이겠죠.  일본용어에는 이렇게 나름대로 만들어서 쓰는 용어가 많습니다. 그게 한국에도 들어와 쓰이죠.

sohny님의 댓글

장호준 선생님 말씀에 조금 보충하자면 ..

MR= Music recorded  즉 음악만 있다는 얘기이고
AR= All recorded  이건 다 있다는 얘기 입니다

저도 첨들었을때는 이게 말이 되나? 했는데 ...뭐 이젠 너무도 일반적으로 쓰여서 무덤덤 하네요...^^

슬아빠님의 댓글

어떻게 생겨나게된 용어인지는 모르지만 이제 이쪽 업계에 있으면 누구나 다 알아듣고 이해하는 용어가 된것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와서 원래는 이게 맞으니 이렇게 쓰자라고 하면 오히려 어색할것 같고, 그러고 보면 일본애들이 이런식으로 영어갖고 장난을 잘 치죠. 하지만 나름 효과적이라는 느낌은 듭니다. 이제는 영어 자체가 북미인들의 독점물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예전에도 보면 꼭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따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거기에 한국식 영어 일본식 영어 필리핀식 영어 하는식으로 상황과 지역에 따라 변종들이 더 많이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 조(?)를 알면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북미쪽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오히려 더 어색한건 왜일까요?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글쎄요. 미국식 영어가 표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틀린건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일본어 일색이었던 공사판, 인쇄쪽, 방송,,, 등등을 한글이나 표준어에 입각한 용어로 바꾸게 한 이유가 있겠죠.

일본내에서 나름대로 자기네가 사용하는 용어 자체를 바꾸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까지 그대로 사용할 필요는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영어에 관련된 부분 만은 아닙니다. 일본식 한자용어를 그냥 한글로 읽어서 사용하는 진짜 어려운 용어들이 있죠. 공칭[公稱], 임계[臨界],,, 대강 어떤 뜻일것 같다라는 느낌은 있지만,

이제 슬슬 한국화된 용어나 개념들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호선 전철의 통행방향과 다른 전철의 통행방향이 다르죠? 그렇게 일본을 싫어했던 나라인데,,

그렇다고 제가 일본을 엄청 싫어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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