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목리창작촌 작가중에 한명인

조각가 이근세님의 개인전입니다.

현재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26일까지 전시가 진행됩니다.

미미하지만 전시관련 사운드에 저도 동참했습니다.

작가는 무거운 강철을 재료로 삼고 있지만 그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

유쾌하게 작품속에 잘 베어 있습니다.

 저도 3년 정도 몸담고 있었던 목리창작촌도 동탄신도시 개발에 밀려서 

곧 사라질 것이어서 개인적으로도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작가는 화성목리에서의 7년을 이번 전시를 통해 회고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젊은 작가들 대부분은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3D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작가입니다.  대학로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 시간되시면 들러주세요.... 관람은 공짜입니다..^^

오늘 국회 미디어법 기습상정을 보면서  이 작가의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 대한민국 국회망치" 작가 왈 대한민국의 격을 한차원드높여줄 새로운 국회비품 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먹을 걸로 장난치는 인간제압 뿅망치"  " AI 닭과 미친 소 " 등  다소 무거워 질수 있는

소재들을 즐겁게 풀어주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미숙하지만 관련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http://www.can.co.kr/player/play.php?pcode=&seq=329443&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