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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못한 것들이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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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A 라는 단체에서 벌이는 서명운동을 보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니고 볼리비아 군대입니다.
실전같은 살인 훈련을 위해 살아 있는 개를 상대로 하는군요.
찢어 버리고, 심장 도려내고, 끝도 없이 쑤셔대고....
미군으로 부터 전수 받은 훈련 방법이라는것 같네요.

http://getactive.peta.org/campaign/bolivia_military
서명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메일과 이름 적고 send 누르기.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에휴

동영상은 되도록 보지 마세요.
매우 강심장인 저도 차마 끝까지 못보겠더군요.

예전에 밍크 가죽 벗기는 동영상보고 정말로 숨이 막혔었는데,
이건 뭐 그 못지 않네요.

짐승 세계에서도 사냥하면 숨통부터 끊는 본능적 자비가 있는 법인데,
도데체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에서 멸종 되어야할 1순위가 인간이라는.
인간만 사라지면 지구는 아무 문제가 없다.....
라는 평소의 생각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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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님의 댓글

개를 그렇게 훈련에 사용하는 건 반대지만
그 못지 않게 PETA 도 맘에 안 드는지라...

개를 사람보다 더 우대하는 사람들이 싫은 1인.
개는 개일 뿐.
참고로 저는 개고기를 좋아합니다. 돼지고기 못지 않게.

Corpse Grinder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민감한 글에는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Peta가 맘에 안드는 것이랑 개고기를 좋아하는 것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동영상을 보지도 않았고... 식용으로서의 개를 먹는 것도 반대하지 않지만..

글쓴님께서 하고자 하는 말은
식견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잔인하게 개를 다루는 것에 대한 반대인거 같은데..
그냥 PETA가 맘에 안들면
PETA에 대한 반대만 하시면 될 것을..

참고로 라고 글을 적으셨으니..
저도 참고로 밝히자면..

개가 쓰일 곳은 다 따로 있기에
개를 상전으로 떠 받드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지만..
개고기는 안먹는 사람입니다.

Riverman Music님의 댓글의 댓글

님은 자신이 키우던 개도 잡아먹을 수 있습니까?
님은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를 이해 못하시죠?
PETA가 개를 사람보다 더 우대하는 단체인가요?
www.peta.org를 보시고요,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님은 아마도 채식주의자들도 싫어하겠죠?

우주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본문을 적은 hazz 님이나 기타 다른 회원분들께 반감이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동물보호, 개고기문제 등에 좀 민감하다보니...

궁금해하시는거 답변 드리자면
소나 닭 등 키우다 잡아먹는 사람들 많은 듯 합니다. 개라고 뭐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웃집 개 시끄럽게 짓는 소리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는 제가 똑같이 남에게 피해를 주며 개를 키울 리는 없겠지만, 만약 한적한 곳에서 개를 키운다고 할 경우에 개고기가 먹고싶으면 키우던 개를 요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아예 처음부터 먹을 생각으로 키울 수도 있는 문제구요, 소돼지나 닭 처럼 말이죠. 하지만 개 키우는거 자체를 싫어하므로 실현 가능성 0%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고양이라면 한번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긴 합니다.

반려동물의 정확한 뜻은 애완동물의 또다른 말이라고 검색해보니 나옵니다.
동시에 '애완동물은 말 그대로 가족이기 보다는 '애완용', 즉 단순히 키우는 동물을 뜻하고, 반려동물은 자신이 평생 죽을ㅤㄸㅒㅤ까지 함께할 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임을 뜻하는 말입니다.' 라는 내용도 검색되네요.
제가 평소에 이 두번째 부분에 반감이 좀 많았습니다. 유독 개에 대해서만 이렇게 사람과 동급으로 대우해야 된다고 남에게 까지 강요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에 대한 반감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글이 좀 퉁명스럽게 써졌네요. 앞으론 좀 더 부드럽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면에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독 개에 대해서만 더 그러는게 저는 맘에 안 드네요.
개는 내 친구니까 다른 사람도 개를 먹지 마라 라고 하는 사람들, 모피 입지 말자고 시위하는 사람들... 브리짓드 바르도 같은...
저는 소고기는 먹어도 되고 개는 안된다는 것도 납득 안 가고, 먹이사슬 약육강식을 떠나서 추우면 다른 짐승 털을 벗겨 내 몸을 감싸는게 원시시대부터 자연스런 지구상의 이치였는데 그걸 하지말자는 것도 억지라고 여겨졌습니다.
광우병에 걸릴 우려가 있으니 미국산 소고기를 먹지 말자고 하면 그런 건 차라리 공감이 가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이정도 설명으로 넘어가구요,

다음으로 채식 말씀하셨는데
물론 저는 채식주의는 아닙니다. 하지만 요새는 건강 때문에 고기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이는 중입니다.
채식주의자를 싫어할 리도 없죠. 오히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단 그렇게 하고싶은 이유는 동물보호 때문이 아니고 건강을 위한 겁니다.
동물보호 말이 나와서 여기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면, 동물보호 당연히 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죽일 필요는 없죠. (더불어 식물도 곤충도 다 보호해야하고 지구도 보호해야 합니다.)
단, 인간이 필요에 의해서, 즉 먹고 입기 위해서 죽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쓸데없이 죽이는 건 아마도 전쟁 같은게 해당되겠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중동 지방에서 무차별 살육을 하는 미쿡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이렇게 구구절절 써놓고 보니 이 문제로 오디오가이에서 논쟁이 계속되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제 댓글과 거기에 대한 다른 분의 댓글을 보고 제 생각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답변은 드려야겠기에 이렇게 또 댓글을 남깁니다.
하지만 게시판상에서의 논쟁이 계속되는 건 좋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 대해 또다른 댓글을 다실 분은 댓글 대신 쪽지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그게 좋을 듯 싶네요. 논쟁을 유발시킨 장본인으로서 정훈님한테도 그 편이 덜 죄송할 듯 합니다. ^^;


덧// 위에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참고로~' 라며 개고기 얘기 꺼낸게 생뚱맞긴 하네요. 왜 그랬을까...

hazz님의 댓글

저 끔찍한 상황에서,
PETA 나 개고기가 주제가 되어 버리는건 전혀 예상못한 반응이네요.

글 중에 서명에 관한 내용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면,
저는 캠패인 하러 글 올린게 아니라, 그보다는 저 상황 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생각은 모두 다르니, 느낌도 다양한게 맞는거겠죠.

김형태님의 댓글

남경대학살때는...
일본군은...
사람을...저런식으로 죽였다는....


중국이 남경대학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전쟁은 사람을....
잔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ByKJW님의 댓글

자유게시판에 꼭 이런걸 올려야할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걸 굳이 올릴필요는 없다고 생각이듭니다만;;

혐오감을 줄수잇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사이트가 링크되잇음 한번쯤은 눌러보게되잇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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