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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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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오로지 음향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전공은 화학이라는 음향과 전혀 관련없는 과를 와서 ㅜㅜ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대학을 포기하자니 요즘세상에 대학 안나오면 서럽고...
또 계속 다니자니 하기싫은화학공부를 억지로 하자니 또 그렇네요..ㅜ
오디오가이회원님.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굳이 음향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주위에 레슨이나 레코딩강의, 음향관련 교육,세미나,스쿨이 있다면 소개좀 시켜주십시요.
현재 살고 있는지역은 대구입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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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철님의 댓글

대구 쪽에 얼마전에 대구음향협회 주최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라고는 합니다만, 다른 지역보다 좀 드문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스쿨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레코딩 관련이 있는 실용음악 학원은 있는 것 같습니다. 검색창에서 검색하다가 본 것 같네요.

메이트리님의 댓글

저랑 아주 비슷하시군요. 저보다 10년 어리신데..

저 역시 그 때 음악을 너무 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학과를 들어갔습니다.

물론 과학도 좋아했지만, (지금도 무척 좋아합니다) 음악이 너무 하고 싶어서

군대 다녀오고 복학 후, 3학년 마치고 4학년 때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음악을 즐겁게 연구하고

즐겁게 주변의 조언을 듣고, 현명하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 때 한 학기에 약 300 만원의 돈을 냈는데, 차라리 그 돈을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에 몽땅

투자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저했던 그 때의 젊음? 어린마음? 이 가끔씩 아쉬워 질때도 있지만..

결국은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밥 먹고 살고 있어서 아주 많이 기쁩니다. ^^

부모님과의 견해가 다르셔서 걸리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고, 가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재능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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