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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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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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는 듯...합니다.
뭐랄까,
오디오가이는
사실 제가 들리는 곳 중에,
제일 많이 오는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무리 자주 들려도 역시 필요한 질문이 있을 때 외에는
글을 잘 못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여러 성함들이 친근해보이고 반갑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또는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선생님들을 뵙는듯한 느낌,
프로들의 세계를 살짝 엿보는 느낌 같달까요?

저는 원주시립합창단에서 3년째 근무를 하고 있는 임준흠입니다~
성악을 전공하고, 졸업하고, 합창단에 들어와보니
사실 제가 전공한 분야하고는 살~짝 다른 종류의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선생님(지휘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달리기도 단거리와 장거리는 다르지 않느냐...는 거지요.

(오디오가이는
'어떤게 장거리고 단거리냐... 는 논란이 있지는 않겠지?'
라는 걱정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합니다. ^^)

학교다니면서...
조그마한 개척교회에서 1604로
예배때 이렇게 저렇게 만져가며 배워본 기억들,
(사실 그때는 너무 바뻤습니다.
고등학생때 그냥 저냥 어깨너머로 배웠던 드럼도 처야 했고,
성악전공했다고 한달에 한번씩은 헌금송도 해야했고,
조그마한 디지털 카메라로 예배사진도 찍어야 했고,
콘솔앞에 앉아서 하울링은 안나도록은 해야 했으니까요...)

학교다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들어갔던
조그마한 기획사에서 002로 녹음하는 방법을 배워서
막 귀국하신 선배님의 Organ 귀국 독주회도 녹음해보고,
제 선생님의 독창회도 녹음해보고,
친구의 졸업연주회도 녹음해보고...

그러다가...
프로툴에 문제가 생기면서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다가
오디오가이를 만났네요.

그러다보니 오디오가이에는 정말로 배울 게 너무 많더군요.
저한테는 오디오가이는 선생님입니다.
저는 뭐, "도강"을 하는 학생이지만요. ㅠㅠ

지금은 합창을 녹음하고 편집하는 것을 공부중입니다~.


그냥 갑자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아직은 고등학생때 어깨너머로 드럼을 배우듯이,
녹음이라는 것을 어줍잖게 배우고 있지만
"음악이란 장르를 담는 예술"에 대해
(비단 녹음은 음악에 국한 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렇습니다.^^;;)
많이 생각하게 되고,
더 많이 배우고 싶다,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디오가이에 계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새벽 2시에.
오디오가이의 비공식 학생, 임준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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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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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im님의 댓글

그건 그렇고... 정말... 공동구매에 있는 물품들은...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죽을 지경입니다... ㅜㅜ//
제가 돈이 없는게 다행일지도...ㅋ

그녀사랑님의 댓글

저도 동감 입니다. 여기서 배우는 소중한 자료들이 많아서 다음에 영양가 있는 글들을 좀 올려서 보답해야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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