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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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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정하기가 참 어렵네요...

몇일 전[한 일주일 된거 같네요..]

어떤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한 믹스를 들어봤는 데 자기 맘에 참 든다며...

이번에 작업하는 것이 있는 데 같이 작업을 하자며 전화가 왔습니다...

저야 물론 대환영이지만...

짧은 엔지니어 생활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많이 부족하단 말씀을 드리고...

일단 전 일을 같이 하면 정말 좋다고 말씀 드리고...

만에 하나 맘에 안드실수도 있으니...

같이 일을 하기 전에 믹스할 소스를 먼저 한곡 보내주시면...

제가 믹스를 해서 일단 보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소스를 받고 믹스를 하여 파일을 보내드리니...

그분께선 만족하신다며 일을 하자고 하시며...

곡당 믹스비를 얼마나 주면 되겠냐고 물어보십니다...

전 아직 제가 믹스비를 받아본적도 없고...

짧은 엔지니어 경력에 아는것도 별로 없어서...

어떠한 가치를 받고 믹스를 해드린다는 것도 어색하고요^^;

그리고 이런 믹스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 많이 오픈되지 않은 상태라...

다른 분들은 얼마나 받고 있으신 지 궁금한데 검색을 해도 잘 찾기 힘들고요...

이래저래 고민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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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일단 경력이 짧으시다고 하니까, 많이 받는 것보다는 경력을 쌓는 쪽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오래가겠죠. 그렇다고, 한방에 큰 돈 버실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만족하시는 클라이언트가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강 믹싱에 몇시간 걸리실지 계산해보시고, 거기에 만원이든, 삼만원이든, 본인이 생각하시는 본인의 시간당 단가(퀄리티에 중심을 두지는 마시고요)를 곱해서 금액을 정하시고, 거기에 곡 수를 곱하시면 되겠지요.

한번 더, 경력을 쌓으시는 쪽이 더 중요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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