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5d mk2, 동영상, 매직랜턴 펌웨어, 동시녹음 사용느낌, iMovie사용법 +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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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는 아니고 와이프 레코딩, 회사일 관련해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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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다가 이번에 5d mk2를 구입해서 실전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500d도 고려를 했으나 외부 마이크가 지원되지 않아서 나중에 탈락했습니다.
한 피아노 페스티발에서 미디어 엔지니어로 사진, 비디오, 레코딩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5d가 이럴때 정말 진가를 발휘 했습니다. - 한 기계로 사진도 되지, 비디오도 되지 둘을 섞어서 쓸수도 있지... 상당히 장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진기를 구입하고 회사에서 테스트 녹화를 했습니다.
조명: 형광등 계열 지속광 (6000k)
렌즈: Tamron 28-75
기본 펌웨어, 내장 마이크 사용
5d를 위한 게인이나 음색 세팅이 잘 되어서 내장 마이크가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았습니다. 일반적인 용도로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ECM MS907: 오히려 AGC때문에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면 쓰...하는 화이트 잡음이 내장보다 더 많았고 스테레오 녹음으로 인해서 주위 잡음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오디로 레코딩 장비가 있어서 연결해 봤으나 역서 AGC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피아노 연주는 다이나믹이 커서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테스트해본 기기는: Oktava mk012 (modified)마이크, Shure KSM44 마이크 + Apogee Mini-me / M-Audio Ultra Track 8
그러다가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니 누가 매직랜턴이라는 사설 추가 펌웨어를 열심히 개발하고 있더라구요
Magic Lantern
AGC를 해제하고 수동조절이 가능한 이유 하나만으로 말할수 없는 가치!
설치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작동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5d의 가치를 2배이상 높여주는 느낌, 게다가 무료니까요!
아나로그와 디지털 게인을 수동으로 조절 할 수 있는데 저의 경우는 두 게인을 0에 놓고 외부기기에서 증폭을 하는게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5d의 기본게인은 꽤 높이 되어있었는데 화이트 노이즈의 이유가 거기에 있더군요.
그런데 앰프 없이 소니 외장 마이크만 사용할 경우 5d 게인을 많이 높여 주어야 해서 내장보다 화이트 노이즈에서 장점이 없었습니다. 결론은 외장마이크+프리엠프+수동게인 (Oktava mk012 + Mini-me + Magic Lantern) = 최상의 음질 이었습니다.
테스트 예는 없어요.... 메모리가 부족해서 지워버렸네요.
자, 그럼 저 세팅으로 계속 사용했느냐면? 아닙니다. 그냥 5d 기본으로 다 찍었습니다.
1. 장비가 무겁고 복잡해서 셋업하고 레코딩하는것 아니면 불가능. 시간도 많이 필요
2. 나중에 오디오 레코딩을 전문 장비로 해서 비디오와 더빙하기때문에 궂이 5d에다가 또 연결할 필요성 낮아짐
3. 펌웨어의 세련되지 못함으로 실제로 투입하는데 망설여짐 (베터리를 완전 분리해야 할 필요성, 매번 다시 로딩 해야함..시간적인 이유)
여기 인트로 비디오 입니다.
5d기본 펌웨어, 내장 마이크, Tamron 28-75, EF70-200, iMovie를 사용했습니다. 중간 이후 사진 퍼레이드에 나오는 배경연주는 오디오 레코딩을 가져왔습니다. iMovie 에서 720p로 출력해서 유튜브에 올렸구요.
(세계적으로 유명 피아니스트 Alessio Bax, 한국계 캐나다출신 Lucille Chung도 나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라면^^)
내장 마이크의 장점은 멀리서도 꽤 선명하게 사람 목소리가 잡힙니다. 여기에 특화되게 세팅한 듯 합니다. 그대신 다른 음역은 많이 커트 되어있고 큰 음량에서는 센소리가 납니다.
제가 영상쪽으로는 처음이라 iMovie를 사용했는데 더빙 편집이 쉽지 않습니다 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29.97과 30도 iMovie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지요?
Audioguy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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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44: 아..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내다니! (예는 없습니다^^) 이 멋진 베이스는!!! 게다가 $400대면 새것같은 중고를 구입할수 있고요.
Oktava mk012: 개조하기전에 테스트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좀 더 복고적인 소리를 원했는데 모던해진것 같아요.
M-audio Fast Track Ultra: 생각보다 괜찮은 다용도 포터블 인터페이스
Apogee mini-me: 매우 괘씸. mini-me 구입하기 전까지는 m-audio 가 좋은줄 알았음
Unibody MacBook 13.3 (1세대): 매우매우 매우 괘씸. Firewire를 빼놓고 발매한다음 스티브 잡스가, 앞으로 필요 없어서 뺐다고 함, 몇달뒤 붙여서 가격 대폭 나추고 lcd업그레이드 해서 발매. 스티브 밑고 샀다가 당한 기분. 다시 15.4인치 모델 사려고 계획중.
그러나 또 괘씸. 이번에 새로 발매하면서 15.4에서 Express 34를 빼버림. SD카드야 리터기 사서 붙이면 되지만 Express34는 어떻하라고?
애플은 2세대를 사라는 선진들의 이야기가 기억 납니다. 꼭 이렇게 뭔가 10% 부족하게 일을 하네요. 대안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고.
도움이 되었길!
(Safari 에서 audioguy 글쓰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가입할때도 진행이 안되어서 몇달 미루다가 파이어폭스 깔고 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