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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락 몬트리얼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는 극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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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서라운드 5.1ch로 복원된 81년 퀸의 몬트리얼 공연실황을 영화필름으로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 상영관은...홍대 상상마당, 시네마 이수, 메가박스 코엑스 등등 몇군데가 있습니다.
이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극장마다 사운드특성이 모두 다릅니다.
이중 제 판단으로는 메가박스 코엑스가 그나마 출력이 좀 쎘든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사람들 말로는 상상마당이 사운드가 더 좋다라는 의견도 있어...
혹시 보신 분들 중에 추천할 만한 극장이 있을까요?

그런데....참 애매한것이
공연실황의 5.1ch과 고출력 사운드 둘중에 어느것이 더 현장감이 있을까요?
이미 DVD가 보급되면서 5.1ch은 보급될 만큼 보급되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다지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좀더 큰 출력의 댐핑감이 더 현장성을 살려주는 것이 아닐지....

퀸락 몬트리얼 상영관에서는 관객들에게 야광봉을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솔직히...좀 웃깁니다.
라이브공연에서 야광봉을 흔들며 연호하는 것은 연행자와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인데...
화면을 보면서 야광봉을 흔드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또 록음악 공연에 야광봉이 과연 어울린단 말인지...
이리 보나 저리 보나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상술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볼수없는 프레드머큐리 형님, 마이클 잭슨 형님을 영상으로나마 만날수 있는 것이
영광된 일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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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에붙은땅콩님의 댓글

저는 씨너스 이수에서 봤습니다.
꽤 만족스러웠지만, 락보다는 팝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프레디의 날카로움과 라이브에서의 생동감은 좀 적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시간동안 편하게 있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만, 그 적당함이 오히려 단점이기도 하고요.

여담으로..야광봉은 상술이 아닐 듯 싶습니다.
고작 야광봉 두개에 혹해서 극장까지 갈 사람은 없기도 하겠거니와 모두들 영화 볼때처럼 팔짱끼고 자리에 앉아있는것보다야 야광봉이라도 슬슬 돌리고 있으면 영상에 조금이라도 동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영상을 통한 라이브는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보는건 너무 재미없잖아요^^
Live 8도 중계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퀸의 영상을 극장에서 본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즐겁던데요..

별표2개님의 댓글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업무관계로 본의가 아니게 RTA와 함께 6번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멀티프린트와 리레코딩의 오버더빙 비중이 예상외로 사운드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어서
무척이나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져테일러의 보이스는 좀 과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서라운드 믹스에 대한 인상은
현장감의 극대화 보다는 영사적 서술 구조의 흐름에 사운드가 따라가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덕분에 상영관내의 음압레벨과 음악적감동과는 크게 영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사운드 같습니다.

p.s 시네마 상상마당에선 야광봉 안주던데요 -_-;;;
프롤로그에 아는곡은 크게 따라부르고, 함성과 환호성을 맘껏 지르며 관람하라는 안내문구가 나오긴 합니다.
관람료도 저렴하고, 관객수도 몇명 안되서 자리 옮겨다니며 봐도 눈치 안보이는 시네마 상상마당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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