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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쪽 소규모 녹음실 권리금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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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변,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 연희동, 신촌 정도의 위치. (이 중에 월세 좀 싼 곳 선호)
전체 30평 이하의 녹음실.
24시간 드럼 녹음 가능하고 천정이 높은 부스.
콘트롤룸.
접지 된 전기.
나름 괜찮은 방음.

요런 정도의 홍대 주변 녹음실이라면 어느 정도의 권리금이 일반적인가요?
댓글이나 쪽지로 정보 좀 나눠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_ _) 꾸벅~

그리고 참, 녹음실 매매 정보는 주로 어디에 올라오나요? 저는 미엔사랑 뮬 보고 있는데 다른 데도 있는지요?

혹시 홍대 주변에 녹음실 처분하신다는 분 있으시면 저 좀 소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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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BANG!님의 댓글

시설도 시설이지만, 전세나 월세 계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중요할것 같아요.. ^^ 시설이 좋아도 전세나 월세가 쎄면 잘 안나가더라구요~ ^^

soundmaker님의 댓글

인터리에 나름입니다.. 좀 애매한 질문이라서...
보통 500~1500만 정도 되지 않을까요?  얼마나 들여서 했으면 얼마 사용했는지...관리 상태등.....
그런 것에 따라서 더 올라 가겠죠...
30평이면 작은 평수가 아니기 때문에 좀 애매합니다. ^^

그래도 요즘 기자재값이 올라서 자금적 여유가 있어서 새로할 것이 아니라면 시설되어 있는 곳도 괜찮아요~

우주여행님의 댓글

500~1500 정도군요? 그런데 요새 매물 나오는 것들 보면 시설은 별론데 권리금은 2500~3000 이상씩 달라고 하네요.
그렇게 권리금이 높아도 인수하는 사람이 있는 건가요? 
아무도 인수 안 하면 오히려 자기 돈 들여서 모두 철거하고 나가야 될텐데요.

대치동의 모 대형 스튜디오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대치동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없체로부터 권리금을 안 받기로 했다네요.
어차피 그거 다 철거하려면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인수하는 쪽이 녹음실이 아닌 다른 업종이면서도 그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겠다고 해서 철거 안 해도 되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군요.
그런 면에서 보면 권리금을 많이 받는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그런데 또 한편으론 녹음실 내놓는 분들 입장에서는 비싼 돈 (최소 5000~6000 정도 듣다고들 하셨죠?) 들여서 공사해놓은거에 대한 권리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도 있을거구요.
또 홍대쪽이라면 인수를 원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렇게 보면 권리금이 높은게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대선배님은 권리금 2000~3000 은 비싸고 1000 정도가 적정선 아니겠냐고 하시더군요. 철거하려면 돈 드는건데 1000 정도 이상은 지나치다는 말씀을...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권리금 높아도 그냥 인수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1000 정도의 매물이 나올 때 까지 주구장창 기다려야할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음실 매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조언들 좀 부탁드립니다. ^^;

yks011님의 댓글

참으로 어렵고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당사자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사회이니...

말씀하신대로 매도하는 분들과 매입하는 분들의 입장이 그러하기에 어떻게든 유리한 입장이 되어보려는 거야
당연하겠습니다.

사견으로는, 만약에 매물로 나온 시설이 나에게 적당하다고 판단된다면 어느정도의 권리금은 인정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30평 정도의 공간이라면..이것저것해서 최소 4000 정도의 금액은 투자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대략 1200~1500 선이 적당치 않을까 합니다.

사는 입장에서야 쌀수록 좋고, 공짜면 더욱 좋겠지만 안팔리면 돈들여서 헐고 나가야한다는 처절한 입장(ㅋㅋ)은
나에게도 생길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드니...
상대의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시설에 대한 마땅한 댓가의 지급에 인색해지기가 망설여질 듯 합니다.

듣고자하신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아니라 죄송^^;;

우주여행님의 댓글

yks001 님의 답변이 적절한 답변이 아니라뇨? 매우 적절하십니다. ^^;
시설이 어느 정도 잘 되어있다면 저는 1200~1500 정도 지불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단, 방 크기나 높이, 기타 시설 등이 제가 필요로 나는 것과 어느 정도 비슷해야겠지만요.

만약 시설이 좀 안 좋거나 혹은 방 크기를 바꿔야 하는 등의 이유로 추가공사가 필요하다면
1200~1500 에 공사비가 또 더 들어가게 되는거라 그 경우엔 아무래도 포기하고 다른 곳을
알아보는 편이 좋겠죠.

사실 요새 녹음실 매물을 보러 다니면서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권리금도 꾀 많았지만 거기에다
추가로 공사를 다시 해야하는 상황들이 대부분이라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될거 같아 포기한게 대부분...

어제 밤에도 한군데 봤는데 거긴 녹음실이 아니라 합주실이었던 곳이라 그런지 방음도 거의
안 되고 콘트롤룸 크기도 좀 좁아서 아예 다 뜯어내고 재공사해야 할 판인데 권리금이 2000 이라서
도무지 안 되겠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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