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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오디오가이를 둘러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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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에 처음 들어온지 오늘 부로 약 5년여의 시간이 더 지난 것 같네요...

가입한지는 3~4년 정도.

무차별 찬양 같지만 오디오 가이의 운영방침은 참... 뭐랄까 커뮤니티의

롤모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디오 가이의 방문자가 옛날엔 현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퍼센테이지가 굉장히

높았었는데 요새는 그 비율이 깨지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부터, 현역에서 아주 그냥

비행기타고 다니시는 분들까지 다양해졌습니다.

현역분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었던 옛날을 보자면,

옛날에는 확실히 질답에서 자잘한 사소한 절차는 생략되고 추상적인 질문, 답변만이

올라왔었습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서정적이며, 동네 모임 feel? 같았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계층과 여러 실력의 분들이 오시면서 질답이 대체적으로 쉬운질문도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자세하게 답변이 올라오는 시스템.

분위기는 인터넷의 장난스러운 어투를 쓰시는 분들도 많아졌고,

질문만 싹올리고 빠지는 분들도 많아졌지요. 방문자의 숫자도 많아지고 글의 리프레싱도

굉장히 짧은 간격이 되었구요.


그러나, 변하지 않는건. 이렇게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문득 달려와 나는 생각들을 시처럼 쓰든, 어려운 말로 쓰든, 개의치 않고

귀기울여 들어주시는 서정적인면이 아직도 잘 살아 있다는 것.

그리고 운영방침도 옛날과 다름없이 운영자의 독단으로 이리하고 저리하지 않는 점.

심지어 어떠한 사람이 좋지 않은 말을 하고 횡포를 부려, 사이트에 분명히

악영향이 있을에도 운영자나 사이트에서 활동을 많이 하시는 회원분들

스스로 자제를 '요청'하시고 함부로 제재나 회원에서 제적하지 않는.


참.. 이런걸 보면서.. 도대체 어떤 커뮤니티가 이럴 수 있을까 싶네요.

옛날에는 커뮤니티였었던 여러 유명 커뮤니티들. 현재 몰을 운영하며

이것 저것 다 하고 있습니다. 욕을 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좋은 방향 일 수도 있구요.

제가 말하는건 오디오가이가 서정적이고 옛날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줘서

정말 고마운 거 라는 겁니다.

새삼 느껴서 갑자기 뻘 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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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님의 댓글

저도요.
옛날에 아주조용하던 오디오가이를 기억하는데.그때는저는 방문자였던거 같고요.
갈수록 재밋고 실제적이고 좋은 내용들이 많아지는 거 같아서 참 좋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김대희님의 댓글

네..참 좋은 곳입니다.
아침에 컴퓨터 앞에 앉으면 가장먼저 방문하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자유게시판부터 공동구매까지...쫙 한번 훏게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ㅎ

사고차트1순위님의 댓글

시작페이지를 오디오가이로 해보실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오디오가이의 웹호스팅 트래픽 용량 초과의 이바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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