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놀다가 헤드폰 샵에 걸려있더군요.

외관이 정말 싸구려틱해보입니다. 한 4~5만원짜리 DJ헤드폰 처럼생겼더군요.

근데 가격이 1890000원ㅜㅜ 그러나 좋지 않는 환경에서도 정말 발군의 싸운드를 내주더군요.

특히 그런 감질맛 나는 보컬을 들려주는 헤드폰은 첨이었습니다. 그냥 보컬만 빨려드러가더군요.

우선 귀를 HD800으로 튜닝?해놓고 다른 헤드폰을 들어봤는데 따라올자가 없더군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HD650은 HD800앞에서는 싸구려 헤드폰으로 전락하는 느낌,

의외로 HD800과 약간 유사하단 느낌에 헤드폰이 있었는데, 상표를 보니 AKG K601이라고 써있더군요.

AKG가 그동안 고음이 많고 저음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놈은 저음부부터 고르게 나오더군요.

인터넷 리뷰보니 K501이라는 모델이 있는데 이놈이 고음은 좋은데 저음이 안나와서 AKG에서 중저음만 더

보강해서 출시된 모델이라고 리뷰가 되있더군요.

개인적으로 HD800을 중국에서 짝퉁으로 유통시키면 K601이 될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HD800은 가격대 성능비는 좀 아닌거 같고, 99만 8천원정도면 사볼만 할꺼 같단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헤드폰은 젠하이져만 주구장창 쓰고 있는데, 이제는 AKG로 좀 돌려봐야겠단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