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는 문제가 없었네요.. 설마.... ^^

휴.. 다행이네요..;;

그런데 어떤 공기청정기 사용중이세요?

전 록원의 공기청정기를 사용중인데 이거 뭐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공기는 좀 깨끗해지는 것 같은데 중요한 먼지가 그대로 쌓이는 기분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음이온이 먼지에 달라붙어 무거워져서 공기중에 안날리고 그대로 바닥으로 가라앉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공기중에 먼지가 적어져서 알러지에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긍까 먼지가 쌓이는건 오히려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ㅋㅋㅋ

제가 비염이 심해서 저도 관심이있거든요 ㅋㅋㅋ

그런 원리가 아닐걸요;; 그럼 굳이 그 +입자판(집진판이라던가..?)에 붙어있는 먼지를 청소할리가 없죠;

그리고 먼지야 원래 납두면 바닥에 가라앉는데 굳이 음이온을 쓸 이유가 없고, 그런 원리라면 바람이 불면(에어컨이나 선풍기 포함) 음이온이고뭐고 먼지는 사방팔방 날라다닙니다;

그러니까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먼지를 -로 만들어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인 집진판이 끌어당겨 붙게 만드는 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음이온 공기청정기를 판매했었습니다. 2004년쯤 한창 붐이 일어날때요.
그 음이온이라는것이 제가 실험을 하고 그런것은 아니었지만
과학적인 실험결과를 접할수있었습니다. 결국 뉴스에도 나왔고요,
하루종일 틀어놓으면 두통및 구토현상을 일으킬수있습니다.
음이온이 공기중에 과하면 그렇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희집에있던 공기청정기 싹 반품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도 음이온 청정기를 양심상 안팔았고요.사무실에있는것도 싹 반품. 꽤 잘팔렸었는데요.ㅋ
암튼 공기필터식이 아닌 음이온청정기는 비추입니다.
먼지를 가라안게하고 나쁜공기를 조금 정화하는 조금의 효과를 위해서 잠재적 두통을 느끼고 싶진 않네요.
실제로 제가 속이 매스꺼웠던 적이 몇번 있어서 왜 그럴까 했는데 뉴스에 나오고선 이유를 알게되었지요.음이온,

2004년에 잠깐 그런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검색해도 그런말은 없네요;;

오히려 두통에 음이온이 좋다는 말이 나와있고, 음이온이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대부분이네요;;

나무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 때문이라고 하구요..(100%음이온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음이온 때문이 아니라 다른 뭔가 때문이 아니였을지? 아니면 그때의 그런 문제점들을 해결한걸지도 모르겠네요.

1년에도 수많은 변화가 있는 요즘같은 세상이니.. 5년이면..;

그런데 본문과 상관없이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네요;;ㅎㄷㄷ;;

누가보면 음이온 공기청정기 판매사원인줄 알겠다는;; 단지 필터값과 전기세, 소음 줄이려고 음이온 공기청정기 구입한 죄밖에 없는데..;;ㅎㄷㄷ;;

사실.. 제가 지금껏 보고 제일 황당한 제품이 음이온 청정기나 오존발생기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하나 있는데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면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레이져 프린터 아시죠? 레이져 프린터에는 이런 음이온, 오존이 발생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은 저 위 하늘에 있을때나 우리한테 유익한 것이지 그걸 들이마시면 독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레이져 프린터 개발시 한가지 이슈가 되었던 것은 발생한 오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충 오존 필터란.. 것.. 그다지 많은 일은 하지 않지만
대중 매체의 눈을 잠재울 수 있는 .. 절충안과 활발한(^^) 로비로 무마된 이슈입니다.

오존은 인체에 해롭습니다. 먼지를 먹을래 오존을 마실래 그러면 전 먼지를 택하렵니다.
먼지는 마스크나 쓸 수 있지 ... 오존은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그걸 좋다고 ... 건강은 둘째치고
그 비릿내를 어떻게 견뎌내는지 지금도 교회 그 방에 들어가면 그분들이 참 신기해보입니다.
어찌나 TV를 잘 믿으시는지.. 사람들이 아무도 없을 때도 24시간 내내 켜놓고 다니시더군요..

근데도.. 사실 이게 아직까지도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은 TV의 힘.
사람들은  TV를 철떡같이 믿죠.. ㅎㅎㅎ 아마두 TV가 어느날 내가 천지만물을 만들었다 그러면
사람들이 믿기 시작할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