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을 하면서 서양음악(?)을 듣게되고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옛 명반들을 들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구해서 듣는게 좋을까요?

지금 생각중인건

1. 멜론이나 벅스등에서 MP3로 듣는다.

2. 일본에 갔을 때 CD렌탈을 한다.

이 두가지밖에 안떠오르는데 MP3는 역시 CD에서 추출하는 WAV와는 많은 차가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MP3기술이 워낙 뛰어나서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멜론이나 벅스에서 다운받는 음악들의 퀄리티는 어떤가요?

그리고 2번의 문제점이 일본에 가야된다는 것과(내년 3월에 가긴감..) 일본에서 판매되는 서양음악은 일본엔지니어가 리믹싱인가 리마스터링을 해서 낸다는 겁니다..(직접 비교청음 해본바로는 스테레오가 좁아지고 소리에 힘이 없어지고 조금 답답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은 일본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기에 차라리 MP3쪽이 괜찮은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일본 엔지니어 분들도 공부하려면 일본에서 발매하는 음반말고 수입음반을 구입해서 들으라고 하던데..)


요즘들어 세상에 좋은 음악들은 넘치는데 너무 늦게 시작하고, 알게 된 것 같아 가슴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