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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에 맞는 마이크라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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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87같은 마이크가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잘맞아서 많이 사용하는거라는데,

어떤 마이크에 목소리가 맞고 안맞고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중저음역이 두드러지는 마이크에 여성보컬이나 미성을 사용하면 잘 안맞는다라든지

마이크에 그런 특성에 기인하는 걸까요? 그 마이크가 누구에게 맞다 안맞다는 대부분의

엔지니어가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그 곡을 담당한 엔지니어만의 생각인지.

개인적으로 최근에 노이만 슈어 블루 오디오테크니카 마이크등 이것저것들은 써보면서

느껴지는게 그냥 비싼 마이크가 목소리를 가장 잘 뽑아주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목소리의 특성보다는

소리들이 마이크 회사에 특성을 타고 들어오는거 같았는데.

엔지니어님들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마이크의 적합성을 가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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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님의 댓글

녹음전에 가수의 생목소리를 안들어보세요?
생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서 가장 자연스럽게 들리는 마이크를
선택합니다. 비싼 마이크들이 대부분 엔지니어의 그런 조건을 만족시켜주기때문에 유명해진거겟죠.
저 개인적으론 M149 분명히 좋은 성능의 마이크지만 가수가 신인이거나,
거리 커트롤이 안되는 가수에겐 한번 대줫다가 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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