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의 강추위와 어제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네요,
거기다 연말까지 ....

어제 스승님과 단 둘이
이 추운날에 캠핑을 갔었습니다
헌데 자다가 그만 새벽녘에 석유난로가 꺼진 것을 모르고
입김이 서리고 , 얼고 하는데도 혼자서 그냥 "춥긴 무지 춥구나 !" 하고
계속 잠을 청했더랬습니다. 

그러다 스승님께서 너무 추워 깨셨는데....
"허걱", 한마디에  제가 일어나 보니 난로가 꺼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불야 불야 석유를 꺼내와 기름을 채우고 난 후 시계를 봤더니 이미
잘거 다 자고 아침 6시 반이나 되었있었네요!!
오랜만에 군대시절 혹한기를 다시 겪어본 기분인데요...
시간이 참 많이도 흘러있는 과거를 돌아 보게되는 그런 하루가 되었던 것 같네요....

연말 연시  정리 하실 것들은 정리하고 새로운 준비를 계획 하시면서
따뜻한 2009년의 마지막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고 또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