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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어본 컴퓨터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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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기계치..에 케이블 땜질도 할 줄 모르고..과일도 제대로 깍지못하는..

바로 영자의 현주소입니다

마스터링용 컴퓨터가 모니터를 인식하지 못해서..케이블도 바꾸어 보고..이리저리 마음고생만 하다가..

드디어 컴퓨터를 열어볼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니터 AS 센터에 전화해서 "아무래도 모니터가 불량인것 같다." 컴퓨터랑 잘 붙지 않는다고 했더니..

아마도 그래픽카드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컴퓨터를 열어보았습니다.

와..가끔씩 속 열어놓은 컴퓨터를 이리저리 만지는 사람들을 보고..

" 아..저건 내가 정말 할 수 없는것일거야..."라고 생각해 왔는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드라이버를 잡고 컴퓨터를 열어보았습니다.

정말 복잡하더군요.

우선 그래픽 카드가 어떤건지 모르겠고..

그런데 가만히 속을 보니..

어짜피 오디오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인데..조금 신경쓰면 음질에 관련있는 부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우선은 오디오보드에서 내장 CDRW로 가는 케이블(현재는 아날로그로 되어있더군요. 당연히 디지털로 바꾸어야 겠지요.)

그리고 팬의 전원케이블도 바꾸면 음질향상에 도움이 될것 같고...

이외에도 케이블의 배치등에서도 몇가지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것도 잘 연구해보면 재미있을것 같기도..

근데 그래픽 카드는 어디에 붙어있는것인가요?

그리고 컴퓨터에서 그래픽 카드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디까지인지.

스타인버그에서는 메인보드는 물론이고 그래픽카드까지 추천모델이 있던데 이것은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공부할것은 정말 태산만큼이나 많은데..

컴퓨터까지 공부해야 하니..심적 부담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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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대게.. 그래픽카드는 첫번째 슬롯입니다. 주루룩 카드 꼽힌중 젤 위요..
그래픽 카드는 오디오로 치면 컨버터 정도에 해당한다고나 할까요.. 컴퓨터 os나 프로그램에서 그림이나 글자를 출력하면 그 신호를 받아서 모니터 브라운관에 주사되어 사람눈에 보이게끔 해주는 인터페이스죠. 프로그램이나 컴퓨터가 빨리 동작해도 그래픽카드가 느리면 당연히 전체적인 속도가 느려집니다. 오디오의 레이턴시 비스무리한게 생기는 거죠. 더군다나 음악프로그램같이 순식간에 많은 프로세싱을 하고 또 녹음되면서 웨이브를 그리고 이러면 그래픽카드도 좋아야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니터가 아무리 좋아도 그래픽 카드가 후지면 그림이나 글자의 색감이나 정교함등이 떨어집니다.
컴터땜에 잘 모르시는 거 있음 전화주세여. 아는 한에서 도와드리져~

칼잡이님의 댓글

  아 글구..영자님 지금같은 경우 그래픽카드가 슬롯에 제대로 잘 안꽂혀 있거나 모니터 케이블이 그래픽카드에 잘 안꽂히거나 혹은 접지점들이 안 좋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뺐다가 다시 잘 끼워보시구요

宋 敏 晙님의 댓글

  슬롯들 잘 살펴 보시면 하나가 특이하게 생긴거 있습니다.

씨피유 하고 슬롯사이에. 그게 그래픽입니다. 카드에 소형 쿨링 팬이 달려 있지요

이만. - 잘 살펴 보면 agp 어쩌고 써 있습니다. 그게 그래픽임다.

함경주님의 댓글

  그래픽카드가 예전에는 메인메모리에서 끌어다 쓰는 방식을 사용하여 대용량 그래픽소스를 구동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메모리 여유분이 있어야 원활하게 돌아가지만 요즘 나오는 그래픽카드는 대부분이 그래픽카드자체에 램을 달아 메인메모리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디오용 피씨를 구입할경우 지나치기 쉬운 문제들을 용산에 일반 업체들은 모르기 때문에 문제도 많고 문제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픽카드 때문인지도 모르고 램이 부족한가봐 램 1기가로 올려야겠어 그러는 유저들이 정말 많죠....그런걸 아는게 이상한거죠...컴퓨터가이가 아닌이상에야...^^:
기본적으로 오디오작업을 할땐 대용량 그래픽카드가 필요없습니다.
우리가 트랙에 있는 데이터를 보는데는 그옛날 2D그래픽카드로도 충분하지요...
하지만 시스템의 호환성때문에 요즘나온 카드를 쓰는것이고 또 영상과 맞물려 작업하는 사람들도 있기때문에 3D가속기능과 대용량 램이 내장된 그래픽카드를 써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스타인버그에서 말하는 그런 류의 결과물들은 스타인버그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들은 그들이 인증한 그 그래픽카드에서의 테스트에서 성공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게 최고의 그래픽카드란 말이 아니라는 것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그래픽카드도 그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 제품을 테스트 하기란 쉽지 않죠.(하는데도 없구요)
그래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제품들을 뽑아 테스트를 하고 그 테스트에 모두 통과한 그래픽카드들이 인증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잘 되는 컴퓨터를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되는 내용은 모든 회사가 다르지만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오에스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하드웨어가 올바르게 설치가 되는지 체킹합니다.
그다음에 성능테스트입니다.
80기가짜리 하드디스크가 꽉찰때까지 비트와 샘플레이트를 바꿔가며 8트랙 풀레코딩을 합니다.
어느 정도의 버그도 테스트 하지만 이런 테스트는 대부분 베타테스터로 지목된 사람들에게 맡기고 보고된 버그를 수정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근데 문제는....
인증된 컴퓨터로 구성했는데 내껀 왜 맨날 오류투성이고 녹음하다 왜 끊기고 그러는거야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유야 아주 간단하지요....
오에스를 제대로 사용할줄을 몰라서 그런겁니다.
그럼 또 반문하겠죠....오에스에 그 소프트웨어 달랑 하나 깔고 쓰는데 왜 안되는거야라고....
그럼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말하겠어요...오에스 깔고 최적화는 시켰나요?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어판에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가 잘 잡힌걸로 나오는데도 그럴수있습니다.
드라이버가 일부 손상되었던가 다이렉트엑스가 깨졌던가 코덱이 안맞거나 깨졌거나 그래픽카드가 슬롯에 잘못 껴있던가 등등....수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드레코딩시대에 컴퓨터는 소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장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소리 저소리 합치기 위해 믹서를 배우는 것처럼 이소리 녹음하고 저소리 듣기위해 컴퓨터를 배워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나름대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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