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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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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갔습니다... 그놈 아버님이 오디오 메니아 시랍니다...

 집에 있는 장비에 참 번쩍 번쩍 하는데... 기죽더라구요....

  하지만 나도  허접이지만 사운드 디자이너인데.. 소리한번 들어보자고 했죠..

 시디를 걸었죠.. 클레식 잘아는게 없어서  헨델의 suite no.11 SARABANDE 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클래식 중에 유일하게 레퍼런스가 된놈인지라...

 근데요....

 그스피커에서 나오는 전율하는 소리에 온몸에 소름이 돋고 그만 눈물 한방울 이 맺혔습니다.

  뭐라고 말로 표현이 안되는 따뜻함과 전율에... 곡이 좀 슬프거든요... 옆에 줄있었으면 바로  목 매달고 자살할뻔 했고  한강이었으면 바로 물에 뛰어들을겁니다...  듣고 또듣고 또들었습니다...

 녹음실에서도 못느끼던 그 느낌이 아.. 오늘 새로운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엔지니어라고 조금 자만하면서 홈오디오 메니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비싼 장비 사는 사람들 모두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그쪽 장비 적어왔습니다. 참고가 될까 싶어서요... 그리고 사고싶은 마음 굴뚝이지만 어유,,,, 먹고 살기도 빠듯하니..한숨만 나옵니다.

 그리고 궁금합니다... 과연 우리가 녹음실에서 듣는 장비가 앨범을 만드는 최선의 장비인지... 과연 디지탈이 우리의 최선의 방법인지..왠지.. 저도 홈오디오 메니아가 될것같습니다...

 스피커 : jbl s 5500

 파워앰프 : 매킨토시 mc 7270

프리앰프 : 매킨토시 c 34v

 토랜스 td500 턴테이블

 나카미치 카세트 데크,

 쿼드 튜너

 그래고 시디 플레이어는 그리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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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댓글

  홈 오디오라 해서 무시할 것은 못되죠. 역시나 비싼것이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나
봅니다. 흘흘.. 진공관 구하기 징짜 힘들겠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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