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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릴말씀이 있어 여러분들께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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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릴말씀이 있어서 여러분께 글 올림니다.
저는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이제 20살이 되는 박성민이라고 합니다.
제 꿈은 작편곡가 로써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노래를 만들어주고
좋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미디를 배운지 이제 5달째 되가는중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사랑하고 듣는것을 좋아했지만
이제서야 시작 하게됬습니다.
제가 고3초에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됬습니다.
19년이란 길고도 짧은 나날들을 보내오면서
참 의미없는 나날들을 보냈구나...
내가 뭘 해야 목숨받쳐서 늙어죽기전까지 후회없고 기쁘고 즐겁게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때 지나온 나날들을 생각 하며 아! 음악!!!
음악이라면 정말 후회없이 하루하루를 즐겁고 기쁘게 살아갈수 있겠다
그때부터 온통 제 머리속은 음악이 이란 단어가 지배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한가지 꿈이 생겼습니다.
작곡과 편곡!
어렸을때부터 교회 다녔던 저는 많은 음악과 악기들을 봐왔기에
이 꿈을 갖기전부터 전 노래를 들으며 이곳은 멜로디를 이렇게 하면 괜찮을텐데
이곳은 편곡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 음악을 듣다 허전한 부분이 있으면 이 부분엔 어떤악기가 추가되면 좋을까 ?
하며 수많은 노래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디오 가이를 알고나서부터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생각 했던 음악과 현실은 다르구나...
음악을 레코딩 하고 믹싱하고 마스터링 하고...
내가 모르는 절차가 너무나도 많구나 하며...
왜진작 이 일을 꿈에 담지 못하고 수많은 나날들이 지나서야
이 꿈을 담았는지 지난 나날들이 후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에 목숨걸고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음향엔지니어를 시작 한는 이들에게의 글중에 자신이 하고싶은 일 즐거운일 하는게 좋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이 음악 소리 가 너무나도 좋고 아 이일이면 내가 목숨을 걸어도 괜찮겠구나
할만큼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직업에서 최고가 될것이기에
음향엔지니어를 시작 한는 이들에게의 글중  하라는 영어공부를 하구있구요
그리고 밤샐날이 많기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늦었거나 어떻게보면 빠른 나이에 시작하게됬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노래를 만들어 편곡하고 믹싱하고 마스터링 해
세상에 대중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는일에
죽기직전까지 몸담고 싶습니다.

어떤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어떤 한 작곡가 밑에 들어가
그작곡가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도움을 받고 필기하고 연습하여
이제는 이 한사람이 대중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두분은 모두가 아는 박진영과 김형석입니다.
김형석작곡가님이 박진영님에게 자신에게 있는 모든것을 주었기에
박진영님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것처럼

저는 모두에게  도움받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한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

김형석 작곡가가 박진영씨를 만든것처럼
여러분들께서 제가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한 티비에서 워렌버핏과 빌게이츠가 나와 한 말이 있습니다.
그 두분은 나는 당장 앞일을 보지 않습니다. 미래에 내게 올것을 봅니다 라고 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했기에 지금의 세계최고가 됬다고 봅니다.

저도 세계최고 작 편곡가가 되기 위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저는 배우고 싶습니다.
책이면 책 공부법이면 공부법 해야할일이면 해야할일
추천과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이렇게 염치 없이 도움좀 주시라 하는 이유가
다 최고가 되기 위함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작이기에 빠른 공부가 필요한 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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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님의 댓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멜로디는 어느정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주 비관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대중적 이라고 하는것에 관한 기준, 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중성,, 이것을 천성적으로 잘 맞추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조금더 심하게 간다면 멍청하게 베끼지 않는다면

스타일을 세련되게 간파해서 불러오는 행위-(항상 박진영씨에게 향하는 의심입니다,,^^;) 역시 재능의 한갈래로

보아도 '요즘음악'에는 상당부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들이 많을것입니다.곡을 만드는것만큼 재능에 기대는

직업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그것은 이미 정해진 그릇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편곡의 문제는 조금 다른것이, 훈련과 자료조사(!)로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미디를 어느정도까지 공부하셨는지 모르지만,vsti란 vsti는 모조리 공부하고 마음에 드는 사운드는 모두

수집하세요.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곡들의 악기 음색,코드 진행방법등을 최대한 가깝게 모사해 보세요.

그 훈련을 누가 더 잘받았는가,, 이것이 일류 작곡가가 되는 지름길입니다.요즘

작곡은 리서치의 예술이라고도 할수 있겠군요,,^^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은 '유행'입니다요,, 여기에 너무 거창한 이상적인 꿈을 재시하면 나중에 너무 절망감이

크실것 같습니다.그러나,,, 저는 소녀시대를 좋아합니다.그러므로 별다른 원망이나 비난할 의사도 없습니다.^^

박진영씨를 꿈꾸신다면 박진영씨의 방법이 옳은것입니다.김동률님이나,(난알아요는 제외한)서태지님정도의

프로듀서,작곡을 원하신다면 또 거기에 맞는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말씀드렸을텐데,,박진영,테디,,,은 좀

다른 스타일의 분들이시라서,,김형석님은 김창환님과 같은,,멜로디에 타고난 분들이라 뭐라 드릴말씀이

별로 없고,,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최고의 작곡가,프로듀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노주완님의 댓글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시고 악기를 꼭 하나 다루시고
노래를 많이 듣고 카피하시면 좋은 음악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작곡으로 방향을 잡으셨다면 제일 먼저해야 할 것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십시요.
절대 혼자하면 안됩니다. 렛슨비가 비싸더라도 반드시 좋은 선생님이 중요합니다. 학원이든, 개인 렛슨이든
뭐든 가장 빠른 지름길은 스승이죠.
돈 모아서 장비 사는 것보다, 악기 하나 늘리는 것보다 렛슨비가 중요합니다. 물론 연습도 중요하죠.
박진영씨가 유능한 작곡가가 된 건 김형석씨를 만난 것도 있지만 스스로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김형석씨가 인터뷰한 내용 중에 " 과제를 내주면 2-3배를 해오던 진영이는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죠.
20세에 시작하신 것 늦은 것은 아닙니다만 빠른 것도 아니고 음악을 시작하신지 5개월이므로 남들만큼 하려면
죽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절대 못하고 방향을 못잡죠. 악기는 못다뤄도 괜찮습니다만 곡은 많이 쓰십시요.

soundart79님의 댓글

우선 최고에 대한 목표를 좀 바꾸셨으면 합니다.

박진영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음악을 하신다면, 음악보다는 비지니스에 좀더 노력하시는게 나을껍니다.

정말 음악에 최고가 되고자 하신다면,

이런저런 생각을 떠나서 음악하나만 생각하시길바랍니다. 음악으로 돈을 벌어서 성공해서 최고가 되는것과

음악적으로 최고가 되는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심하시고 꿈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네임님의 댓글

ㅎㅎ soundart79님의 길지않은 글이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데요,,어느 정치 평론가 였던가,,? 소위

20대 개,새,끼론 이라고 하는글을보며 어쩔수 없이 상당부분 공감할수밖에 없더군요.음악에 관한한

10대들은 더욱 심각한것 같기도하고,, 30대가 넘어가니 음악도 정치와 상당부분 유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저항세력이 나이가들어서 또다른 기득권이 되고 또 10대,20대들은 그렇게 변질된

기득권에 다시 저항하고,,,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그 체인이 끊겨버렸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jyp,yg,sm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의 절대 기득권,, 비판적으로 본다면 힘을가진 '어른'과 '뜨고싶은'10대의 야합이라고나

할까요? 문제는 거대화된 프로덕션들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10대20대의 마음가짐 이겠죠.틀을 깨려는

시도가 도무지 어디에도 보이지 않거든요,, 저도 나이가 드니까 이해가 됩니다.왜 저렇게 해야 하는지가,,

그러나,,그러나 가장 순수해야할 10대 20대는 그러면 안돼죠,, 적어도 음악에 뜻이 있다면 radical하게

밀어부칠수 있는 순수 열정이란거,,말입니다,,실제로 그러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10대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으로써는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밑에서 움직여 주지 않으니까요.

나이가 들면 비난과 탄식보다는 '밸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죠.제가 생각하는것은 적어도, 10대가 기획된 아이돌 70에 힘을 실어준다면 최소한

30은 '저항세력'을 꿈꿔줘야 나중에라도 묵직한 뮤지션이 나올수 있는 토양이 된다는 것인데,,

글른것 같아요,, 10대,20대의 요구가 아이돌,걸그룹이라면 딱 거기에 맞는 음악만 나올수밖에요.

조금 변화한다 싶으면 발라드 잠깐,,? 뭐,,미국도 얼터너티브가 사망선고받고 갱스터랩의 쇄락 이후부터는

완전히 대형회사로 넘어간 측면이 있습니다만, 간당간당하게 기본적인 밸런스는 충족을 해주고 있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 밸런스가,,,완전히 깨지다 못해 없어졌어요,,불법다운로드,요즘은 눈으로 보는 음악,, 다 좋습니다

좋고요,, 저도 걸그룹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 ,, 그래도 이것은 뭔가 아니지,,싶습니다,,

음악에 관한 깐깐한 요구,, 이것의 축이되는 10대 20대가 거의 전멸인데요 뭐,,

오히려 거대 기획사 책임론보다는 10대 20대초반의 대중적 힘이있는 삐.딱.한 뮤지션이 없다고 봐야죠,,

그런 토양이 안되는 걸까요 아니면 원래 세상의 이치일까요,,ㅎㅎ 저항을 꿈꾸는건 누가 뭐래도 10대들의

몫입니다.음악초년생의 목표가 된 '지금의'박진영 ,,나빠보이지 않습니다.세상돌아가는 것을 알게된 30대의

저로써는,,

Dyadic님의 댓글

제가 아는 선배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었죠..
대중작곡 하겠다는 사람들이 1등 터진곡 들으면서
이건 어쨌네 저건 저랬네 꼬투리만 잡는거 듣고있으면 답답하다고....

어느정도 위치에서 그런 비판을 한다면 그렇수도 있다지만 
배우는 입장이거나 이제 대중작곡에 발들인 사람들이 배울점은 찾아보지도 않고 나쁜것만 집어내는건
나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물론 꼭 어느 위치가 되서야만 비판을 해라 라는 뜻은 아닙니다..)
박진영씨가 비지니스만으로만 음반성공을 했다고 치면 그건 박진영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주변 얘기 들어보면 음악에 대한 나름의 엄청난 열정과 공부+노력이 다른 누구 뒤지지 않을정도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뭣 모를 어릴때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박진영 비판만 했는데 어느정도 지나고 보니 배울점도 있다고
느끼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이제 20살 되시는데 늦어서 빨리 해야 한다고 글 남기셨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어릴적부터 전문 교육받아가며 음악해온사람들이 더 앞서나갈수도 있겠지만 박성민님 처럼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지금 부터 시작한다면 늦은거 아닌거 같구요.
위에 분들이 좋은답변 달아주셨는데 한마디 더 적자면
급하게 마음 먹은만큼 발전이 더딘거 같아 포기하고 싶어질때가 생길수도 있는데
제가 가끔 후배들에게
일반 대학 가는애들은 12년동안 공부+공부+공부하고 입시본다 넌 기껏 3/4년 하고 벌써 포기냐고 얘길하곤하는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차분히 성실히 연습하시고 노력하면
분명 좋은날이 올테니 좌절하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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