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오프라인에서 오디오가이를 만나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의 아웃사이더 Bassim입니다.
오늘 제가 소속된 합창단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합창심포지움에서 작은 연주가 있었습니다.
헌데 그곳 로비(?)에 요새 많이 듣는 엘범자켓들이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오디오가이가 한쪽에 데스크를 마련해놓고 계시더라구요~
최정훈선생님은 안계셨지만 다른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계셨답니다.
처음으로 실물로 작은 데카트리(?)도 보았구요,
오디오가이에서 중고로 구입한 960의 또래집단 친구들이 데카트리위에 귀엽게 자리잡고 있더군요...
어찌나 앙증맞고 예쁘던지... 그 트리도 너무너무 탐이 나더라는-_-;;
내무부장관께 채권을 많이 끊어드려서 당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만...
뭔가를 해야한다면 컨버터가 가장 큰 일입니다만...
예갖심(예쁜 것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죄가 아니잖아요. ㅡ_-;;
게다가 요즘은 아주 아름다운 프라이스에 D-Box가 나와서 눈이 휘둥그레(+_+)-또는 반짝반짝-해져 있지만요.

네, 잠시 다른 길로 샜습니다. 특기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나눈 이야기도 거의 없구요 ㅠ_ㅠ

오디오가이에서 준비한 샘플러CD도 선물로 받고...(으흐흐...)
유명하신 정록기교수님께서 녹음하신 이상근작곡가님의 가곡전집을 구입했답니다. ^^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상근작곡가님의 연가곡 "아가"는 아직 성악가들도 많이 아는 가곡은 아닌데,
저는 저희 선생님께서 그 곡으로 독창회를 하신 적이 있으셔서
많이 들어봤던 곡이라 친숙하거든요~
그런 곡을 정록기선생님께서 녹음을 하신 것도 신기하고,
오디오가이에서 녹음을 하신 것도 신기하더라구요.
집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아직 들어보진 못했지만,
내일 아침에 들어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즐겁습니다.
저도 언젠가 공부해보겠다는 마음에
이상근선생님께서 직접 저성용으로 낮춰서 사보해주신 악보를 (복사한 악보를) 가지고 있거든요^^
악보를 펴놓고 음악을 듣는 것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늘 온라인에서, 그것도 거의 눈팅만 하던 Bassim이
오프라인에서 오디오가이를 만났다는 것이 저에게는 신기한 일이라 그냥 써봤어요.
마눌님도 "어? 오디오가이다!!"라고 신기해하더라고요. ㅎㅎㅎ
오디오가이가 합창음악계에서도 많은 활동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도 많이 보고 배울 기회가 생길테니...하는 사심도 좀 있구요. &&&

P. S. 우리 마눌님은 정말 나뻤어요.ㅠㅠ
'여보 저게 나한테 필요한 건데 정말 싸게 나왔어-_- 근데 못 사 ㅜㅠ' 했더니,
'캬... 저런건 이렇게 환율내렸을 때 사야하는건데...'
하며 더욱 마음에 불을 질러놓았답니다. 귀여워. +_+
좋은 밤 되세요.

회원서명

SIGNATURE

임준흠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운영자님의 댓글

이야.. 합창심포지움에 그 팀이었군요.

오디오가이는 매년 합창심포지움에 나가고 있어요.

서로 생각치 못하게 그 자리에서 뵈었으면 정말 신기했을것 같아요^^
  • RSS
전체 13,798건 / 395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68 명
  • 오늘 방문자 950 명
  • 어제 방문자 4,59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78,454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3 명
  • 전체 게시물 249,655 개
  • 전체 댓글수 193,364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