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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크닉 99책과 SR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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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99책이 도착한지 하루.이틀만에 모 커뮤니티에 어떤글이 올라왔습니다.

책내용이 쓰레기니.. 말도안되는 이상한 책을 돈을 벌기위해 추천하고. 만들었느니..하는 내용이지요.


그 글을 쓰고 답글을 단 많은 사람들이 오디오가이 회원이기도 한데

오디오가이에서는 모두들 젊잖고 얌전한 분들이 왜 다른 온라인 포럼에서는 그렇게 과격해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글을 보고 혹시나 오해를 하시는분이 오디오가이에는 없으실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참고차..


먼저 그 책을 만든 SR뮤직은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하는 회사입니다.

과거 사운드&레코딩을 오랫동안 출판하기도 했었고.

영자도 이 회사의 창립멤버로 사운드&레코딩에서 수석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고 그곳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요.

최근 이 출판사에서는 정말 많은 음악에 관한 단행본들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척 환영하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 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어떠한 한페이지라도 도움이 되는 책이 있다면 그것은 제게 좋은 책이니까요.


몇개월전에

SR뮤직 분들과 평소 친분이 많은 저는 출판사의 한 분에게서 이러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SR뮤직 직원분들은 늘 사장님께 단행본의 가격을 조금 올리자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책 가격이 좀더 높아야 유지가 잘 될 수 있는데 하고 건의를 한답니다.


하지만 정작 대표인 출판사 사장님은.


"음악하는 사람 대부분 주머니가 가벼우니..그냥 이대로 갑시다.." 라고 늘 말씀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 책 교정본을 받고 제가 감수를 하면서

저는 너무너무 기쁘고 재미있었습니다.(감수후기에도 적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나오면 참 많은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그래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접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오디오가이에서 공구를 진행을 하면서도. 처음부터 SR뮤직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책은 오디오가이에서 공구를 진행하더라도 여러가지 수수료들은 전혀 받지 않고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이 좋은 책이 좀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공구를 하였습니다.


사실 서적 공구라는 것이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신경쓸것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이랍니다.(아마 한권씩 신청하신 분들은 상상하시지 못하실거에요^^)

그 시간에 오디오가이에서 저와 함께 일하는 식구들이 다른 많은 업무들을할 수 있는 시간들을 쪼개서.

공구를 진행하고 또 예상보다도 아주 많은 분들이 공구로 책을 신청하실 수 있게 되었지요.


이렇게 이 책이 세상에 나왔고

또 알려졌습니다.


모 커뮤니티에서 이야기가 나온것처럼

상업적인것에 눈이 멀어 나온 책은 아닙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줄것이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습니다만.

괜시리 그것으로 인해서 잘못된 편견이나 선입견이 생기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 커뮤니티의 글을 저는 보지 못했는데 오디오가이의 한 친구분이 문자를 주셨더군요..


"정훈씨 속 많이 상했지요?..중략.."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의 답장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그저 서로 다투고 욕하면서 싸울시간에 새롭게 진행할 앨범의 녹음세팅이나 녹음장소에 관한 생각이나 더 해야겠습니다...."


오전에 그 글을 보고 왠일인지 기운이 빠져.

오늘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푹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지냈답니다.

주말들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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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채님의 댓글

영자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책받자마자 밤을 지새워 읽었던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음..
아 맞다 나도 저런식으로 했었지~ 저건 해보면 재미있겠다. 등 저는 굉장히 만족했는데 말이죠.. 사실 이런류의 책을
기다렸기도 하구요.. 공식과 이론만이 모든것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책같은 컨셉의 책이
더 많이 나와주면 하고 생각합니다. 남의 귀중한 경험을 한권의 책으로 대리 경험 혹은 배울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동했달까요~ 여튼 영자님~ 힘내세요!!

아메바님의 댓글

어떤사람은 책장속에 어떤사람은 가슴에 책을 담겠지요..
... 책과 여러가지 수고하신분들께 감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여 책에 아쉬움이 있을정도의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논리적으로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 온라인이라고
툭~ 내뱉는 말들이 참...독이되는군요. ㅜㅜ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언제나 처럼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 파이팅입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그 글을 쓴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에 상당히 불만이 많이 있습니다만....
논리적으로 타박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내용이 아닌 진심으로 여쭙고 싶어서 적습니다.

음향 서적이 목마름에도 나올 환경 조차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책한권이 가지는 파급효과가 얼마나 큰지는 말씀 안드려도 더 잘 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음악 시디 한장 나와서 홍보도 제대로 안되고 사장 되는 것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딱 잘라서.... 운영자 님께 책의 내용에 아무 문제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SR 뮤직과 운영자 님과의 관계는 사실 중요한 일도 아닙니다.
그저 책의 검수자로서 하신 일에 대해서 여쭙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의 내용들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서 별로....생각할 일도 없다. 라고 하신다면
저는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을것 같네요.

그냥 오디오 가이의 분위기가 이런가 보다 하고 저만 누구를 탓하고 욕하는 사람으로 보이면 그만입니다.

오디오가이라는 곳의 위치가 있다면, 운영자님이 이름걸고 검수한 책이라면.... 큰 명제를 놓고 본다면

오해가 있을 만한 내용 혹은 문제가 될만한 내용들에 대해서 까지도 본문에서 처럼 이건 단비와 같은 내용들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진심으로 여쭙고 싶네요.



p's : 믹스 99에 대해서 왜그리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는지 원론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두 장 선생님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내용을 두고도 해외 원서를 카피해왔니 마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만.
책의 내용의 전반적인 부분은 원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실무적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알아야 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만
믹스 99의 내용은 기본 내용이 대부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이야기 한다는 것 처럼 포장해서
오해를 살만한 부분및 잘못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이건 직역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수라는 과정에서 분명 집고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그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작자와 상의를 해가면서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신중함은 꼭 필요한 일이라 봅니다.
(책은 음반과 다르니까요.)

원론 서적이 많이 팔렸네 안팔렸네...이야기 한다고 해도 결국 음향업에 종사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책을 접하게 되고 심지어 음향에 관심없던 음악인들도 조금더 디테일한 공부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책을 접합니다.

어릴때부터 음향에 관심있는 학생들 부터 나이 들어서 관심을 가지게된 분들까지....
결국 언젠가는 한번보게될 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필독 도서가 되겠지요.

더군다나 국내에서 처럼 음향서적 한권 한권이 소중한 마당에....

믹스 99같은 책 한권이 가져올 파급효과는 기대 이상 될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100% 옳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최소한 잘못된 내용은 책에서 언급하면 안된다라는 의미 입니다.
빙~ 둘러서 이야기 할꺼면 제대로 돌려서 이야기 하거나
틀린 이야기 한다고 할때는 주변에서 말려야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진짜 가치있는 책 아닌가요?
그리고 그것이 진정 추천서적이며 발벗고 나서서 홍보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마스터링 책은 저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결국 핵심 내용을 다 비껴가고 빙 둘러서 이야기만 풀었을뿐...
하지만 믹스 99는 차원이 다른 상황입니다.
모호한 표현 혹은 상황설명에 대한 부실함. 기본적인 기기 작동방법에 대한 오류 등등....
노하우 전달 차원의 책이라고 보기에는 위험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전문 서적은 수필이 아닙니다.

왜 그리 냉소적으로, 비판적인 자세로 책에 대해서 언급했는지 충분히 이해하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메바 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물어 보신다면
저역시 충분히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으니 소소한 것들은 패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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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년있다가 믹스 99같은 국악 레코딩 책이나 써야 겠습니다.
국악음반 10년안에 못해도 50~100장은 만들텐데....
그정도 이력이면 책써도 되겠지요? - > 농담입니다.

책이 가지는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그리고 한가지 더 이야기 해야될 내용이 있는것 같습니다.

공구를 추진하고 고생하시고 .....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회원분들에게 어필 하시려는 모습도 모습입니다만....

저를 비롯해서 여러 회원분들이 이야기 한 낚였다의 의미가
어떤 의미에서 출발 했는지는 위의 내용을 토대로 시작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추천 이전에 책의 내용에 문제가 없고 진정 단비와 같다고 생각하셨다면
그리고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그렇게 하신거라면 저또한 사업적 측면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p's : 저는 이런 내용 조차도 엔지니어들끼리 사실 그대로 꺼리낌 없이 할만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동일 업종에서 일하시는 선후배님들이 한둘도 아니고 앞으로 동일 업종에 몸담을 새내기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책 내용만 보더라도 충분히 언급 할 수 있는 내용이라 보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믹스라는것이 모든 관점에서. 모든사람이 다 보기에 나의 생각과 100% 동일할 수는 없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감수후기에서. 그리고 윗글에서 썼습니다.

宋 敏 晙님의 댓글

흠...
영자님께서 굳이 해명성 글을 쓰실거 까지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제품에 대해 평하는건 구매자 마음이기 때문에.....

모양이 좀 그렇죠?

운영자님의 댓글

책에 있는 감수후기 남깁니다.

책이라는것이 음반과 마찬가지로 한번 나오면 제가 평생 그 결과를 보게 됩니다.

저도 감수후기를 남기면서 아무 생각없이 쓰지는 않았겠지요.

***********

감수후기

먼저,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책의 감수를 보는 동안은 마치 90년대 중반 레코딩 엔지니어를 처음 시작하고 공부하던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단지 음악과 음향외에는 그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폭넓은 공부보다는 부분적으로 당장의 녹음과 믹싱을 위한 정보들을 온라인에서 얻는 것에만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수는 그런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원했던 책입니다. 과연 믹싱은 어떻게 하면 되는 것 일까? 아무리 음악이 감성과 더불어 센스와 경험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 하지만, 믹싱은 시일이 지날수록, 보다 많은 경험을 할수록 자신만의 관점이 하나 둘 생기게 됩니다.

아마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도 많이 계실것입니다; 저 역시 처음 시작하고 나서 거의 십여년이 다 되어서야 떨칠 수 있었던 생각. "왜 내가 만든것은 상업적인 음반들처럼 판매용의 느낌이 나오지 않는 것일까?" 과연 시중의 방송등에서 접하는 음반들은 어떻게 소리를 만들고 믹싱을 한 것일까?" 사시 이것은 자연스레 믹싱의 기술과 방법들을 습득하게 되면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다만, 중요한 점은 이 부분에 관한 한글로 된 책이 우리에게 그동안 거의 없었다는 것 입니다.


선배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 믹싱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이며 음악적인 관점인데 어떻게 이것을 글로써 꺼내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또한 음악이라는것이 모든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인데 글로써 책에 "믹싱은 이런것이다!" 라고 단언하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다."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이유 떄문에 우리는 그동안 믹싱에 관한 전문적인 책을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제가 그동안 믹싱하면서 늘 머릿속에서만 생각해왔던 모든 것들이 이 책에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차근차근 쉽게 순차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마음속으로 잠시 생각해두었다가 잊혀진 후 다시 책을 보고 생각이 난 아이디어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혼자 스스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나만의 공간에서 사운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누군가가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기 위한 길을 만들어 준다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궁금해 마지않던 거의모든 것들이 이곳에 담겨있습니다.

보고 또 다시 볼 때마다 이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믹싱에 관한 유용한 방법과 내용들이 새롭게 나타나 여러분들의 머릿속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생겨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음악과 음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랜 친구로서 늘 함께 할 수 있는 이책이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것을 무척이나 환영합니다.

최정훈(Audioguy)

네임님의 댓글

저도 알라딘usa에 나오면 주문해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ㅎㅎ 어떤부분이 어떻게 심각하게 잘못되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뭐,,별로,, 애초부터 책한두권에 뭔가 기막힌것이 있을거다,, 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않는 사람이기도 하고,, 몇가지만 배워도 2-3만원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뭐가 어찌되서 논란이 생기던 이유야 다 있겠죠,, estern sound님이나 다른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계신

분들에게 부탁 말씀은,, 의도가 순수하다는 정도를 믿고 계신다면 까칠해질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알아서들 선배들이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라고 후배들이 머리커지고 결국 판단들 하더라고요,,ㅎㅎ

넘흐넘흐 심각한 오류라 판단되시면, 그래서 이부분은 후배들에게 치명적일수도 있겠다,, 라고 보신다면

다른데 갈 필요도 없이 이곳! 오디오가이에서 심도깊은 토론을 그때그때 개진해 주시면 그런것이야말로

'현실적인 도움' 아닐까요? 저도 음악이 더이상 돈버는 직업은 아니지만 14-15년을 해오면서

대부분 미국인들과 일해왔어도 한국의 몇몇 분들과 인연도 있고,오디오가이를 통해 알게된 훌륭한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논란이 있는 배움이던, 완전 정석적인 배움이던, 다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결론을 나름 내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솔직히, 정석적인것에는 현실적인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뭔가 논란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그거? 다 구라야,, 그딴게 말이 돼?' 여기서 논쟁이 생기면서 배움이

오히려 더 많더라고요,,분명 어느정도의 심적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견을 제시하신것으로

봅니다.그렇다면 진심으로 후배들을 위한것인지,잘못된것은 고쳐야 한다는 의지인지, 이러한 반론도

있다는 것인지 명확해질 필요는 있지요.딴지의 의도가 좋아도 목적이 불분명하면 도움될것이 없으니까요.

좀더 적극적으로 말한다면 후배들에게는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평가와 판단만 냉소적으로 날리는

선배보다는 상당히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가르침을 줄수있는 선배가 훨씬 낫지요.틀린부분은 어차피

머리커지면 알아서 발견할텐데요,, ㅎㅎ 아무튼 알라딘에 책나왔나 함 가봐야 겠네요,,

배고파님의 댓글

여담입니다만.... 현재 국내에 쏟아지는 직.번역본 모두 백퍼센트의 가치를 모든 독자들에게 느끼게 해 주는 책은 없습니다. 기술서적 역시, 백프로 정직한 이론적 측면과 활용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요.
더군다나 주관성이 뚜렷한 이런 계열의 기술서의 경우, 스스로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읽는게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설사 그대로 다 따라한다 치더라도 결과물에 관한 판단력은 있을것이며 없다면 그건 개개인의 문제겠지요.

책을 받아본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인 독자로서의 평은 이렇습니다.
'재밌다, 이럴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렇게 해볼까, ....'
다만 이런 생각은 해봅니다. 평가는 뒤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던 방식을 가감없이, 사운드 소스까지 제공하면서 설명할 용기는 대단한 것 같다고......

의견의 자유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굳이 그걸 감수하신 분에게까지 공격을 가할 필요는 있을까 모르겠네요.
예의상이라도....

jnine님의 댓글

위의 배고파님 의견에 깊이 동감합니다.

이걸 굳이 책이라고 한정지어 생각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잘한다는 엔지니어 밑에서 직접 보고 배워도, 잘못된 것들을 일부 습득하게 되기 마련이죠.
더 다양한 분 혹은 소스로부터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스스로 그런 것들을 더 조정해가며 제대로 공부 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믹스 테크닉99라는 책이 쓰레기다, 내용에 문제가 있다라는 비판보다는,
이런 책이 국내에 더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 아닐까요?
하나의 목적을 두고도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소스들이 두루 생겨난다면, 그게 가장 바람직한 게 아닐까 싶네요.
EaterSound님께서는 농담이라 하셨지만, 말씀하신대로 직접 책을 또 써주신다면 공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얼마나 좋은 것이겠습니까? (결코 비아냥이 아닙니다.)

믹스테크닉99를 공구한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즐겁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언급한대로, 또 다른 누군가의 믹스 테크닉99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말이죠.

soundart79님의 댓글

저도 어제 받아서 어제부터 그냥 시간날때마다 힐긋힐긋 보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일본쪽 사운드에 큰 희망은 가지고 있지 않았던 터라 그냥 대충 재미삼아 읽기에 좋았던거 같습니다.

책보면서 참 잼있었던게 개인적으로 처리 전이 처리 후보다 좋은 경우가 많이 나왔다는 것..ㅜㅜ

분명히 얻는 것도 많이 있었고 버려야 할것도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믹싱이란게 참 주관적인 행위이다보니... 여러말도 많이 나오는것같습니다.

저도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 수록 음악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희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음악교육 불모지에서는 SR 뮤직이라는 회사가 참 다행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교 졸업해서 수십권 책을 샀는데 90프로 이상이 SR 뮤직꺼였네요..^^

네임님의 댓글

위에 두분말씀이 보편적인 판단들 아닐까 생각해보며, 한가지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는것이,,, 오디오가이

회원분(들)이시라면 문제를 제기할때 혹은, 문제의 기미가 보일때 '오디오가이'에서 시작하거나 옮겨와

주셔서 그것이 비난이 되었든,토론이 되었든 하는것이 기본적 예의 아닐까요?이건뭐,, 뒷통수쳐서 엿 먹어라

하는것도 아니고(물론 그런 의도였겠습니까마는) 얘기가 한바퀴 돌아서 당사자(감수자)에게 들어오게 하는것은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내요.무슨 gearslutz 진흙탕싸움 흉내내는 것도아니고 한국같은 경우는 좁아서 '서양애들식'

으로 막뱉고보는 방식은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뭐 그게 개인적으로 좋은 방식이다 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생각이 다른데 듣기좋은말만 할수는 없죠.방법이 문제죠.

SMaker님의 댓글

책을 구입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남기자면 EasternSound님이 정확히 어떤글을 쓰셔서 비판을 받는지, 영자님이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초보라고 생각되고, 책에서 어?! 이런방법도 있어?!라고 느낀것도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시도해보고 그 방법이 맘에 들건 안들건, 쓰건 말건 그건 제 선택입니다.

단지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는것이죠..


아무튼 초보라 뭐라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핵심은 EasternSound님이 그 글을 오디오가이가 아닌 다른 곳에 쓰셨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구를 시작한 것도 오디오가이이고 책을 감수한것도 운영자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중에 그 책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오디오가이가 되겠죠.

만약 책의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면 다른곳에 글을 올리기전에 오디오가이에 먼저 글을 올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먼저는 아니더라도 오디오가이에도 글을 올려서 토론을 하는게 책을 산 다른분들을 위해서도 책을 감수하신 운영자님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되구요.

아무튼 오디오가이에서 답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오래계셨고, 또 오래계실 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문제가 너무 문제가 커지진 않았으면 하네요..

heone님의 댓글

저도 책을 구입했습니다만, 이렇게 에너지만 낭비하지 말고 정말 큰 오류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을 짚어서 하나씩 토론해보면 발전적이고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자님과 이스턴사운드님도 서로 더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똥싸개님의 댓글

EasternSound님도 책 내셔도 괜찮습니다. 10년후가 아니라 그냥 지금 내도 괜찮아요..  아는것, 또는 공부해서 넣으면 되죠.. 저처럼 독학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는 앞서는 사람들의 노트필기라도 판매하면 살 기세입니다. 진심입니다..
문제는 믹스책이 별로 없어서인것 같습니다. 포토샵책에 내용이 좀 틀렸다고 비판당하진 않을테니까요. 앞으로 믹스책이 많이 나오면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겠죠..
그나저나 틀리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소해금 관련부분이 아닐런지.. ?

김희준님의 댓글

heone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책이 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곳과 같은 온라인 상에 토론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책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토론의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디오가이님과 이스턴사운드님께 많은 자극을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이슈가 좋은 토론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공구를 통해 구입해서 흥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직 머리에 남은건 L에 8분음표/R에 4분음표 피드백 없는
딜레이 뿐이예요.. ^^

Motto님의 댓글

믹싱을 배우려는 A라는 초보가 있다 칩시다.

A는 믹싱레슨을 받고싶지만 가난해서 레슨을 못 받아요.
A는 믹싱 관련 외국 서적을 보고싶지만 외국어를 못 해요.
A는 믹싱에 대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아는 사람이 없어서 물어 볼 수가 없어요.
A는 음악 커뮤니티에 믹싱 관련 질문을 하지만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답변은 그닥 얻을 수 없어요.
A는 한글로 된 믹싱 책을 찾으려하지만 레코딩이나 음향에 관한 원론적인 책 밖에 찾을 수 없어요.


믹싱테크닉99라는 책이 발간되지 않았다면
A는 실전 믹싱에 대한 건 오늘도 내일도 전혀 배울 수가 없겠지요.
책에 다소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A같은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는 분명 얻을 게 훨씬 더 많은 귀한 책입니다.

물론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그로인해 잠깐 삽질을 할 수도 있겠지만
듣는 귀가 있는 분이라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충분히 해결될 일입니다.

믹스테크닉99책을 쓰레기 취급하는 건
아사 직전인 사람에게 누군가가 건네는 밥을
그 밥에 흙이 묻었다며 먹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물론 흙 묻은 밥을 버린 대신 깨끗한 밥을 건네 준다면 훌륭한 일이겠죠.

Sdfg님의 댓글의 댓글

그 A군이 여기 있네요..
저는 믹스 99를 보면서 잠깐동안 행복감에 빠져있었다지요..
그리고 귀가 있다면...
그 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것의 옳고 그름을 어느정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지나가는 A군 끄적 거려 봅니다...

홍당무님의 댓글

아주 예민한 문제는 분명한데

음악이란것이 상당히 주관적이라 같은 조건에서 사람들에게 똑같이 들려줘도 좋다 안좋다 말들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용 오디오에도 이큐가 달려있죠....니 취향대로 들으라고....

마스터 나올땐 벌써 이큐, 발란스 다 잡혀서 나옵니다

음식도 취향이 모두 다른데 내 취향과 다르다고 그 책을 쓰레기라고 한다면 ...............

이건 좀 아니네요

sangpd님의 댓글

이제 막 책읽고 참 재밌는 책이다 싶었는데 오디오가이 들어와보니 맥이 탁 빠지는 듯 한 이 느낌은...ㅠㅠ
저 같이 딱히 이론도 모르고 느낌만으로 믹스를 하다 이런 책을 읽으니 나름 이해도 가고 궁금도 하고, 의아해하기도
했습니다만 남을 비판하고 자신의 것이 맞다고 한다면 그래서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해당 분야는 더이상 발전이 없을 것 같네요.
이런 문제는 토론의 쟁점이 되어야지 비판하거나 공론화 되어야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디오가이에는 좋은 토론이 많이 이루어지던데, 이스턴사운드님과 영자님께서 이번기회에 이 책에 대한 토론장을
만들어보는게 어떨런지요....어쨋든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소비자가 제품에 관하여 비평을 할수있는법 지은이가 비평에 관하여 해명식 답을 할필요까지
모 잘못이라도 한건가요 ?

제품이 불량식품이라면 모를까

믹스테크닉99 불량식품인가요 아니면 한소비자의 비평일뿐인가요

책한번 빌려서 봐야겠습니다 ^^;

황금오이님의 댓글

이번일로 인해서 감수하시느라고 고생하신 오디오가이님과, 이스턴 사운드님이 서로 상처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쓰여진 책에 대해 다른 의견(or사실)이 있다면, 나올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구요.

오디오가이님께서 밝히셨듯이, 단지 상업적인것에 눈이 멀어 나온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이스턴 사운드님께서 오류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

걱정하시는만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의견을 보태주시고 토론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좀더 좋은 소리를 만드는데 모두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면,

결국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임스헷필드님의 댓글

애매모호한 표현이 많긴 하지만,
저 같은 '믹싱을 배우려는 초보 A' 들에겐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심자용 입문서로는 황무지 같은 음향 서적 시장의 단비같은 존재지만,
솔직히 말해서 작자의 실력은 책을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정작 작자의 믹스도 세상의 수많은 음악들에 비교해 그리 훌륭하진 못한 것 같고,
스타일도 너무 한정돼 있어서...

제임스헷필드님의 댓글

게다가 오디오가이가 실무에 종사하시는 프로 분들이 대부분인 만큼

구매자 대상 선택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공구는 감사하지만,

회원수가 좀 더 많은 아마츄어 커뮤니티에서 진행되었다면

저 같은 초보들은 모두 반기지 않았을까요?

제임스헷필드님의 댓글

그리고 이스턴 사운드 님은 그저 '책의 내용이 잘못 됐기 때문에 비평한다' 고만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왜 틀렸는지 본인은 확실히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자신의 지식은 100% 확실하며 진리라고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음향 서적은 수학의 정석 같은 거랑 다릅니다.

음악에 답이 없고 개인의 취향이 모든 것인 만큼,

음향 서적에도 좋든 나쁘든 저자의 개인적 취향과 견해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책의 내용에 불만이 있으시면

'나는 생각이 다르다' 고 하셔야지, '이 책은 쓰레기다' 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이 책에 1+1이 3이라고 써놓은 것도 아니고, 장비에 불이 붙도록 전압을 주라고 한 것도 아니잖습니까.

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사실 이런 류의 책이 거의 없었고 논란이 될 소지도 충분하지만
이제 출발일뿐 앞으론 더 많은 서적들이 나오며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더 좋은 내용의 책들도 많아질꺼라 믿습니다
아이돌 댄스음악이 판치는 가요계에 국악퓨젼팀이 하나 등장한다면
전통국악을 하시는 진짜 명장님들은 비난할수도 있겠지만
전체 판을 보면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책도 그런 의미로 생각한다면 참 반가운 일이고 더 많은 책들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타미리님의 댓글

흠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진리라고 믿고 이 방법으로만 하게 된다면 그건 잘못된것이겠지요.

보편적으로 쿠즈마키님께서 작업할때 하는 아이디어와 방법을 모아놓은것인데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리뭉실한 표현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느껴보지 못했네요..

제가 하던 작업과 동일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믹스전 준비과정 같은것  그런점들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운영자님 고생 많으셨고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houn님의 댓글

음..믹스라는 것이 초보자가 이해하고 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는 것이기에...

처음시작하는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비에 대한 조작..조작으로 인한 음향적인 특성.. 어느정도 이해 하신 분들이 봐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루 말할수 없는 상황과 장르에 따라 다른 것이 믹스인데 정답은 없는 것이지요.

저자의 프로젝트에서 그렇게 했더니 좋았다면 그게 그분의 답이였고 방법이지

나의 방법 나의 답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책 제목도 믹스의정석이 아니라 믹스테크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했구나 ... 그정도로 참고하시고 꾸준히 연습할 수 있는

도전과 자극이 된다면 시간이 흐르고 자신의 방법 자신의 답도 생기지 않을까요?^^

Hongs Studio님의 댓글

저도 공구를 통해 책을 구입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또, 엔지니어 입장에서
솔직히 아쉬운점이 많았던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분명 배울점이 더 많고 공구 취지 자체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간에 초보분들은 이 책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 가면 되는것입니다.
솔직히 믹싱은 책으로 100% 배울수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이것저것 대입해보시고, 또 다른책들도 보시면서 자기것을 찾아가면 된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다소 자극적일수 있고, 분명 예민한 문제에 지극히 신사적이고 건전한 리플들에 또 다시 많이 배우네요.
정말 디지탈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 처럼 따뜻한 곳인것 같습니다.

soundmaker님의 댓글

흠... 사실 외국의 책보다는 한국에서 번역한 것도 그렇고 한계는 분명있는듯 하나...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고.. 단, 정말 잘못된 정보만 기입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EasternSound님의 댓글

여러회원님들의 의견도 잘 보았습니다.

답변을 달아야 하는 타이밍을 조금 놓친것 같아서 아쉽지만

저역시 먹고 살아가야 하는 엔지니어이기에 지금에서라도 남깁니다.


우선 크게 2가지면에서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

1.오디오가이라는 한 싸이트가 가지는 영향력.

2.책이 가지는 영향력.


1번에 대해서는 운영자 님도 스스로 자부 하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여러 회원분들 역시 이곳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신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역시 언제나 어려운 문제는 오디오가이를 통해서 좋은 조언과 답변들로
스스로 해결법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2번에 대해서는 우선 우리나라의 정서부터 생각해야 됩니다.

지나가는 아무 시민이나 붙잡고 한달에 평균 책을 몇권이나 읽으십니까?로 시작하는
인터뷰를 해보시면 당연스럽게 저는 책 한달에 한권도 안 읽고 삽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극소수 입니다.

대부분은 수줍어 하면서 아...책이요. 한달에 한권 읽기도 힘드네요
혹은 자신있게 저는 한달에 꼭 몇권은 읽습니다. 등등... 다양한 답변이 나오겠지요.

이것은 우리나라 만이 가지는 문화적 정서 일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책읽으라고 강요했던 문화적 정서를
가지고 책이 가지는 영향력은 음반 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음향이라는 전문적인 기술서는 더더욱 국내에서는 누구나 알고계신것 처럼
보기 힘든 책입니다.

그런 전문 서적들이 한권한권 출시될때마다 기쁨에 찬 눈빛으로 책을 바라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저역시 이책이 나오길 기대했던 사람이니까요.
그러니 공구하고 저도 사서 본것이죠.

역사책이 한권 탄생하기까지 정말 힘든것 처럼 기술서적도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어떠한 관점에서 보았느냐에 따라서 같은 현상도 상당히 다르게 해석하기에
이론서적도 아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서적의 경우는 더더욱 논란의 여지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논란속에서는 분명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책을 쓴 사람이 어떤 의도로 어떤 이유에 의해서 이런식의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고 단순히 이런 것이다로 정의 하는 책은
주입식 교육 제도와 비견해서 차이도 없을 뿐더러

유학가서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혀 상황과 이해가 아닌 노브 수치 적고 있는 것과
별 차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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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회원 분들은 왜 이책이 문제가 많이 있느냐 라고 하시는데
간략하게 몇가지 예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챕터5 굵은 일렉트릭 베이스

녹음은 라인만으로도 좋다.

베이스 앰프 마이킹을 하고 싶지만 후반 처리를 생각하면 라인으로만 하는게 작업하기 쉽다.


이 문장을 보면서 앰프 마이킹을 할줄 아는 사람이 보면
이건 무슨 봉창두들기는 소리냐...라고 할 것이고
앰프 마이킹을 해본적도 없고 베이스 녹음을 처음 사람이 보면
아. 현장에서도 이렇게 하나 보다.
다시 말해서 충분히 오해를 소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이스는 이럴 경우 라인 녹음
이럴 경우는 필히 앰프 녹음 정도의 잣대도 없이
이렇게 단정 지어서 이야기 하는건 정말 큰 오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달린 주석을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플러그인도 아웃보드처럼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고역대의 배음이 사라지고
음색이 탁해 진다.

5~6년전에 나온 플러그인들이라면 그래...라고 생각하고 넘어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왜 이주석이 달려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한 위의 챕터 말고도 소스 컨트롤에 대한 챕터들은 더 언급할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좋아서가 아니라 장르구분도 전혀 없고 사진에 나온 플러그인의 특성을 명시한 것도 없고...

수치는 필자가 이야기 하는 플러그인에서나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그것도 필자가 생각하는 음악 장르에서 ....

다시 말해서 소스 컨트롤 관련된 챕터들은 내용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신중하고 어렵고 다양성이 존재 하는 분야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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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7 기본적인 리버브 사용방법.
한곡 안에서는 적은 종류를 사용하자

의도적으로 한가지만 사용하자.

내용은 생략.

하드웨어로 서밍믹서를 쓰는것이 좋다고 하는 운영자님께서
이 챕터를 보고 그냥 넘어간 것은 리버브 사용법을 모르셔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감수자가 건드릴수 없는 영역이라서 그런건지....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밍의 개념에 있어서 리버브 사용갯수와 사용파트에 대한 이미 수많은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찰스다이 비디오만 봐도 공간계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게 정답이다가 아니라
왜 그룹별로 같은 프리셋의 리버브를 몇개를 띄워놓고 쓰는지....

아나로그 콘솔 믹스 시대의 교제라면 모를까 정확하게 2010년에 출간한 DAW 믹스 세대를 위한
교제 입니다.

그렇다고 리버브는 많이 걸어라...이걸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리버브 상황에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한다를 언급하는게 당연한일 아닐까요?

챕터 내용을 정리 하면 하나의 리버브를 가지고 센드 양으로 정리 하는것이
동일한 공간감을 연출해서 좋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ㅎㅎ

저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운영자님은 이부분의 내용에 대해서 납득하시고 좋다고 생각하싶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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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9 컴프레서의 기초지식

그림1의 내용을 보면

트레숄드 : 컴프레서가 걸리기 시작하는 레벨을 결정
레이쇼 : 압축 비율을 결정
어택 : 설정 레벨 이상의 음에 컴프레서가 걸리기 시작하는 속도를 결정
릴리즈 : 언제까지압축을 계속할 것인가를 결정
게인 : 출력 레벨을 결정

이 문장을 보고 잘못된 표현법이 무엇인지 모르셨나요?

컴프레서를 공구까지 하시는 분이 혹시 컴프레서 메뉴도 정확하게 이해 못하신건 아닌지요?

장인석 선생님 책에도 비슷하게 적혀 있습니다.

1996년에 쓰신 사운드 레코딩 이라는 책에서는 어택 타임에 대한 설명이 다음과 같습니다.

컴프레서가 트레숄드보다 큰 신호에 동작하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하지만 2001년에 출간한 레코딩 아트 324페이지에는 어택 타임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압축할 신호에 대한 동작 시간이다.

분명 똑같은 생각으로 이 글을 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엄연히 따지면 다른 내용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렸던 적이 생각나는군요.

1996년 책자에 적은 내용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당신께서 직접 저에게 해명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컴프레서의 어택은 설정 레벨 이상의 음에 컴프레서가 걸리기 시작하는 속도를 결정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트레숄드 포인트 이상의 소리가 레이쇼 비율로 도달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트레숄드 포인트을 원음에 비례해서 -20dB 이상 낮게 설정하고 레이쇼를 3:1 로 설정

어택타임을 최대한 느리게 한다고 해도 레이쇼 비율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컴프레서가 걸린 소리는 귀로 감지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컴프를 거는 순간 게인 리덕션의 VU 미터와는 관계 없이 어택 타임에 따라서
압축되는 느낌은 다르겠지만 걸리고 있는 소리를 감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꼭 고역의 눌리는 느낌이 아닌 저역의 반응에서부터 차곡차곡 느껴지겠지요.

물론 피크가 살짝 살짝 치고 트레숄드 레벨 이하로만 움직이는 소리에서는 다른 이야기 되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용어 해석 조차 정상 적으로 되지 않으면 감수자가 분명 언급해도 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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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 이펙트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펙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커버하자.!
내용 중략~

필자는 녹음할 때에 마이크 프리앰프의 게인을 조작하면서 녹음 레벨을 안정시키고 있으므로
컴프레서도 녹음 할때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손으로 하는 컴프레서)

중략~

음향 엔지니어가 녹음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시골 한적한 곳에서 들리는 소리들 뿐입니까?

음악이라는 소리를 녹음 하고 컨트롤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음악이라는 소리를 녹음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이해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요?

음향 엔지니어도 음악을 이해해야 제대로 소리를 녹음 할수 있고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가수가 A 멜로디에서 작게 부르고 후렴에서 크게 부르는것이
가수의 역량이 잘못되어서 음량이 크고 작고 한것인가요?
단순히 음정이 낮아서 음량이 크고 작고 한것인가요?

가수가 가지는 음악적인 표현 방법입니다.

악기 연주는 그런거 없습니까?

악상기호는 괜히 있는 것입니까?

그런 하나하나의 다이나믹을 이해 하지 못한상태로 녹음을 하는 엔지니어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어찌 손으로 하는 컴프레서라고 이야기 하며 프리앰프 게인을 조작해도 된다라고
이야기할수 있는 것인지...

운영자님은 녹음하시면 그렇게 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검수라는 과정에서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조심스럽게 생각할 부분인 게인 컨트롤을
책에서 이렇게 언급하도록 두는것이 옳은 일인가 라는 것입니다.

이건 초보고 중수고 뭐고 간에...

마이크 감도도 바뀌고 마이크로 들어오는 신호의 EQ 밸런스도 바뀌고
전체적인 톤 컬러까지도 변하는것이 녹음과정에서 프리앰프 게인의 중요성인데
설마 이걸 모르는시는 엔지니어분 계시는가요?

믹스 99를 정독하며 목숨을 걸고 공부한 학생이 어시스턴트가 되어서
어느날 저랑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기본기가 있는 친구로 생각하고 바쁜 일정때문에 하루는 프로젝트 레코딩을 맡겨두고
저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습니다.

녹음된 결과물을 듣고 있는데 부분부분 EQ 밸런스가 무너져 있고
끊어간 테이크 마다 연결이 부자연스럽고 무언가 통일된 느낌의 밸런스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자... 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는 책에서 이렇게 배웠습니다. 라는 하는데 누굴 탓합니까?

이게 얼마나 큰 오류인지 아시는 엔지니어께서 검수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도록 두신다는 겁니까?

컴프레서와 EQ 의 태생을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니...왜 ? 프리앰프 게인 움직여가면서 녹음하는게 왜 문제라는 겁니까?
이런 질문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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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 노멀라이즈, 챕터 67 타이밍 수정(타임스트레치 언급) 등등...

내용은 굳이 더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첫장부터 혹시 조목조목 반문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에게 오세요. 제가 친절하게 하나하나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웹에다가 다 공개하고 토론을 하자구요?

저도 먹고 사는데 바쁜 사람이고 제가 토론 열심히 한다고 저에게 100원이라도 주실분 계신가요?

그런 이야기도 쉽게 하시는거 아닙니다.

토론도 토론할 상황이 되야 하는 것이지

이건 누가 봐도 검수자가 대충 검수 했거나 SR Music 에서 직역 잘못했거나
아니면 저자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거나 3개 중에 하나인데

제가 평가를 이렇게 하는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저도 엔지니어이고 동일 업종에서 일하시는 다른 선후배님들 욕하는거 싫습니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시는 분들 안그래도 고충 뻔히들 아는데 욕해서 뭐합니까?

제 일을 하면서 항상 한가지만 생각하며 지냅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지금은 허접스런 결과물일지 몰라도 앞으로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해서
좋은 앨범 계속 생산해 내면 미래의 양분이고 후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것이다
그것이 진정 우리나라 음향 산업의 발전에 믿거름이 될것이다.

무슨 영웅심리가 있어서 쓰는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운영자님 사무실에 가서 뵌 적도 있는 사람이 그럼 왜 그러냐?

같은 엔지니어들 끼리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장호준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높여서 이야기 하는것이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저는 안면도 없는 31살먹은 엔지니어 인데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제 후배들에게도
꼭 읽어야 하는 책2권이라면서 항상 소개를 합니다.

이론서를 만들어서라기 보다는 책을 쓸수 있는 용기와 그리고 그 진정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책이라는 것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지
알고 있어서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이 틀리고 안틀리고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공식을 세워서 수학문제를 풀때도 공식을 암기 하는것이 중요한것이라고 한다면
더 이야기 할 것도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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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는 추천서 다워야 비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내용적으로 부실한 책을 소개하는것은
제 상식으로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저는 돈잘버는 엔지니어도 아니고
능력 좋은 엔지니어도 아닙니다. 그리고 인정받는 엔지니어도 아니구요
하지만 제일에 있어서 만큼은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하고 제 손을 거친 작품에 있어서는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스스로에게 쪽팔림없는 그런 작품만 만들려고 노력하는
그런 우리나라의 엔지니어중 한명입니다.

더 이상 글을 써봐야 무의미 할 것같고
토론을 원하셨던 분들은 직접 찾아오세요. 차비라도 드릴테니 오셔서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생업에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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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엔지니어로 은퇴할 나이 되면 책 한권 쓸 생각입니다.

제 노하우를 전부 쓸어 담은 책 한권 쓰고 웃으면서 은퇴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자님이 어떤 방식으로 녹음하는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것처럼 메일 고민하며 어떻게 해야 좋은 음반 만들까 고민하며 지낼 것입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아...제가 언급하지 않은 대목이 하나 있군요.


오디오 가이에서 음반이 한장 나왔습니다.
전국에 있는 레코드 샵에서 판매되며 온라인으로도 판매되는 음반입니다.

이 음반을 들을 청자가 음반에 대한 혹평과 비평을 자신이 자주 들락 거리는 커뮤니티에다가 쓰는것이

잘못된 생각입니까?

꼭 오디오 가이에 와서 그 음반에 대한 이야기릏 해야 하는 것인가요?

거친 표현이 나와서  본문의 내용은 커뮤니티에서 삭제 했습니다만....

저에 대한 비평을 하시는 분이 이 곳 말고 다른 여러 곳에서 있다고 해도 제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저는 대꾸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글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 이 말 참 많이 씁니다.
그만큼 웹상에서의 글이라는 것은 신중함을 요합니다.

제가 화가 나서 쓰는 글도 아니고 제 표현방식이 다소 거칠어 보인다고 해도(공격적으로 느끼시는 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는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제 글의 주된 내용은 단순히
내용이 좋다 안좋다, 검수자가 검수를 제대로 했냐 안했냐 차원의 문제가 아닌  이 책을 출간한 SR Music 과
그리고 책을 추천하고 공구를 진행한 오디오 가이 측에게 책이란 이런 것이다를 말씀 드리기 위해서
적은 내용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책의 내용이 가져올 파급 효과에 대해서 심도있게 이야기 한것인지....

독자들중에는 전문서적이니 만큼 책의 내용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언급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이 책의 독자이면서 책을 쓰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이 힘들게 쓴 책에 대해 평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이 책의 내용은 현실적으로 또한 이론적인 측면에서  거의 무리가 없고. 또한 감수자인 정훈씨 생각에 나도 한표 지지

함. 정훈씨 고생 많았어요...

많은 엔지니어들이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군요.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제가 이상한 논리로 접근 했나 봅니다.

괜한 내용으로 혼란스럽게 한점 죄송합니다.

sngs1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이 책은 어느정도 자신의 녹음방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책쓰신 분은 이런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구나 하는 정도의 가벼운 맘으로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엔지니어 분야로 완전히 입문 하시는 분은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만드는 입장에서 엔지니어 영역 까지 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초를 공부해야 하는 경우에는 장호준 선생님의 책으로 공부를 했고
관련 학교에 가서 다양한 녹음이나 장비를 많이 만져 볼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함께 장인석 교수님의 책을 참조하며 보고(해외 원서 포함)
해외 믹싱 이나 마스터링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요...

이정도 상황에서 지금의 믹스99란 책을 보면 그냥 한번 가볍게 읽을수 있더군요..

그리고 (찰스다이)의 믹싱 영상을 한 번 보시면 좋을것 같더군요...(직접 작업하는 방식과 원본과 작업한 소리를 비교하면서 들려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경우 였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esternsound님의 댓글을 한줄도 빠짐없이 다 읽었습니다.무성의하게 요약하는것은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그러니까,, 한마디로 영자님이 이책의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적지 않았다는,,,? 영자님이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읽지않은 상태에서 책내용을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도 제가 좀 이상하구요,,^^; 현상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린다면, 책을 읽어보신분들 댓글을 찬찬히 살펴본 결과 이책이 나와서는 안될 책있었다,,라는 평가는

그리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이런 방식의 책이 더 많이 나와서 균형잡힌 지식을 쌓았으면 하는 바램들이

많더군요...뒤집어 이야기하면 이책이 말씀하신것처럼 주관적이고 오류라고 판단될만한 부분도 많다는

것이겠죠. 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오히려 사람마다 어떻게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하는지 태도들,,

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어느정도까지 하면 피해가 되고 어느정도까지 하면 거부감이 되고 또, 배려라는것은

어느정도 선까지 해줘야 '보편성'을 가지는가,,? 댓글의 흐름을 보면 대강 답이 나오지요.스스로 한번 댓글들을

훑어보시고 답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사람들의 '이중성'에대한 고찰도 아울러 하게 되는데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어떤 과격한 언사로 영자님에게 '낚였다'라는 표현을 했는지는,몇분이나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디오가이 사이트에서 esternsound님을 재외한 책을 구입하고 난뒤에 '배신감'을 느끼신분은

한분도 없군요,, 전부들 세련되게 비판적 견해들,그리고 상식적인 선에서 아무런 무리가 없는 각자 의견들을

피력하셨습니다.ㅋㅋ 뭔가 굉장히,, 사회생활들 잘하시는 분들인것 같습니다.영자님과 어느정도 친분도

있으시다면 일단 공론화는 오디오가이에서 해주셨어야 합니다.이것이 폐착이구요, 만약에 그러셨다면

아마도 비판 하실것 다 하면서도 상당히 순화되고 세련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다 그래요.

일단 말을 뱉었으면 방법이 옳지 않아도 옳게 만들어야 하지요. 뭐,,뎃글놀이 한두해 한것도 아니고,,,

dk님의 댓글

책에 대한 평가는 뭐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인데
다만 걱정되는 것은 리플 중에도 보였듯이

"아....EasternSound님 아니었으면 저도 책 살뻔했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정도로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책인줄 몰랐네요.
EasternSound님 같이 정직한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읽어보기도 전에 판단하시는 분들이 생기는 것은 문제입니다.

EasternSound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일부 이해가 가긴 하지만
이런 책들 해외 원서에도 대부분이 그 정도의 문제는 안고 있고요.

장인석님의 댓글

이왕 책 얘기가 나왔으니까...책을 쓰는 제 입장을 조심스럽게 밣힐까 합니다...

책을 쓰면 어떤 사람들은 "이 책은 어느 것을 카피한거야 혹은 원론적인 얘기 뿐이야" 등등 많은 얘기를 합니다.

사실 그런 내용을 볼 때마다 참 가슴이 아픕니다...제가 책을 3권을 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은 출판사를 찾아 다니며 사정사정해서 모든 판권을 출판사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책을 냈습니다.

세 번째 책인 recording art는 5년 동안 저작료 라는 명목으로 받은 돈이 200에서 300만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번 책도 아마도 1000페이지는 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돌아오는 금전적인 혜택은 거의 없담니다.


또한 출판사 역시 상당이 어렵담니다. 전문서적 한 두권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과연 전문서적이 몇 권 팔리겠어요..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우리나라 전문 책에 대한 환경이 너무 척박하고 어렵습니다.

따라서 누가 책을 내든 결코 그들에게는 어떤 보답은 거의 없담니다.


단지 선배라는 명목하에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는 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책 한 권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세요....한 두 가지 볼 내용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세요..


올해 안에 제 책이 나오겠지요...그러면 누군간 또 그렇게 얘기 하겠지요..."카피 했느지....원론적이라느니...


이제 그런 얘기는 그만 두는 그러한 풍토가 우리 엔지니어 사회에서도 정립되었으면 합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말씀은 많이 들었는데 글에서는 오늘 처음 뵙네요! 제가 한국에 거주하지 않아서

2-3년전만해도 한국 상황은 정말 잘 몰랐는데 알고나니 어이가 없더군요.물론 일부만을 보고 이야기

하는것일수도 있겠지만,,이른바 '전문가'축에 끼는 사람들도 오디오가이를 많이 비판하더군요.

뭐는 어떻네 뭐가 이랬네,,, 제가 이해가 안가서 아무 사심없이(오디오가이에 가입한것은 2년6개월쯤

입니다) 아니,, 오디오가이 사이트가 무슨 피해주는거라도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뭐,,도데체가

사람들 이상심리,, 특히나 실력좀 있다고 하는분들 기질이라고나할까,,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정말 유치한 이야기로가서,, 그렇게 자기생각이 좀더 옳고 실력이 우위에 있다던가, 보는 눈이 넓다던가,,

하다면 직접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이상적인 판을 구축해 보던가,, 아니면 장인석,장호준 선생님처럼

뭔가 행동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보시던가,,,제가 솔직히 가장 충격받은 부분은 바로

esternsound님의 글에서 본

'우리나라에는 두 장 선생님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내용을 두고도 해외 원서를 카피해왔니 마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만. '

구절입니다.이것이 정말로 다수의 '뭐좀 한다는'사람들 생각이라면 그 이중성이야말로 일본놈들

버금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섬짓한 생각을 합니다.앞에서는 선생님 어쩌고,, 하면서 뒤에서는

뭐라고들 하는지, 오디오가이 회원으로 오랫동안 의견나누던 사람이 또 오프라인이나

그런데서는 얼마나 뒷통수를 치고다닐지,,비판이나 다른 생각을 피력하는것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연히 비판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해야죠.근데 좀 치사하게 가지는 말자 이겁니다.

서로 존중하고 좀더 너그러워지고,,이런것이 안된다면 최소한 뭔가 자신도 후배들에게 '실질적'도움이

되기라도 해보던지,, 한번씩 공명심에 사로잡혀 며칠 나데다가 결국 뭔가 해보려는 사람 이미지만

구겨놓고 발빼면,, 이게 대체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습니다.정말 기운빠지고 힘드실줄 압니다.

하지만 많은 후배들이 응원하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니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십시오.

저도 머리가 많이 자라면 선생님의 글에 반박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존경심은

잃지않는 후배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Harnoncourt님의 댓글의 댓글

네임 님께서 정말 적절한 지적을 해주셨네요.

"오디오가이 회원으로 오랫동안 의견나누던 사람이 또 오프라인이나 그런데서는 얼마나 뒷통수를 치고다닐지"

물론 치고 다니지요. 깜짝 놀랐습니다. 괜한 열등감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선배님 오랫만에 글을 보니 참 좋습니다. 

어느덧 두 장선생님의 한 쪽이 된 제가 좀 쑥쓰러운 부분이 더 있고, 다른 진짜 선생님이신 장선배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더 있지만요.^^


"카피,, 원론적,," 해 아래 새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저나 선배님이나 그냥 번역해서 줄옮김이 아니라 잘 갈아먹고, 소화하고, 나름대로 현실화하고, 또 그것이 이해될 수 있게 펴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겠죠.ㅎㅎ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쿠스틱러브님의 댓글

솔직히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아주 용감한 책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그만큼 일반적이면서도 자신의 방식을 스스럼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책을 교과서 삼을 사람은 없기도 바라지만...없을겁니다.
참고서적을 바이블처럼 읽는다면 생각의 오류로 가치관의 혼란만 가중하겠지요.
엔지니어, 뮤지션등...사운드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말로 표현할때도
밤을 새워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걸 수도 없이 봐왔지요.
결국 귀로 그리고 마음으로 판단해야 할 소리이니 이 책이던 저 책이던간에 참고할 따름이지요.
녹음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읍니까?, 또는 믹싱의 역사가 얼마나되었습니까?
지금은 정의를 내릴때가 아니라 연구하고 공유하고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책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하며, 용감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자님도 힘내시고 또 앞으로 책을 쓰시고 싶으신 다른 모든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allabreve님의 댓글

easternsound님께선 책 내용중 이러이러한 부분이 실질적으로는 많이 사용되지않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문지식없이 공부를 시작하시는 입장의 독자에겐 큰 혼란을 줄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이 책엔 다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구까지
진행해가면서 널리 알린만한 책은 아니다... 라고 정확하게 챕터까지 지적하시면서
의견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저 이 책과, 감수를 맡으셨던 운영자님을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자신의 논리를 정확하게 근거를 들어가면서 펴시고 있습니다. 물론 그 근거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문제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반대로, 이 책으로 인해 이런저런 지식을 얻으신 분들이 실제로 이곳에 많이 존재하십니다.
저 또한 몇가지 중요한 부분을 배웠다면 2-3만원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혹, 그 책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할지라도 말이지요...

사실... 글을 쓰신 운영자님, easternsound님, 댓글을 다신 여러 회원분들 모두다
옳은 말씀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틀렸다, 맞다를 떠나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easternsound님께서 근거로 제시하신 부분에 대해
이런저런 토론을 하는게 더 생산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토론을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한말씀 한마디 드립니다,,^^

최소한 오디오가이 내에서 지금까지 esternsound님의 조목조목 짚어낸 부분 자체를 잘못된것이다,,라면서

소모적 논쟁을 벌인 사람은 없어보이는데요,,'오디오가이'내에서 많은 분들의 말씀은 전혀 이상할것이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내용들입니다.촛점은 건전한 논쟁을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냐 이겠지요.

esternsound님에게 두번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1.실질적 당사자라 할수있는 감수자 최정훈님과 미리 이야기해서 토론을 할수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타 커뮤니티에서 인격모독(알아서들 판단하시길) 수준의 감정섞인 삽행을 저질러 주셨죠.

2.저도 저사람 뭘 저렇게까지 오버하나 싶어서 납득이 가지는 않았지만 일이 이런식으로 흘러갈것을

미리 계산하지 못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구경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이 그렇게 흘러갔을때

"정말 기대하던 책인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감정이 격해져서 삽질좀 했는데 운영자님에겐 실례가

안된다면 토론해볼것을 제의합니다" 정도만 나오면 적어도 상황을 절반정도는 역전시킬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연속 삽질로 자멸.

보너스.수많은 사람들이 리플을 달았는데 의연하시다가 장인석 선생님 뿅~ 나타나셔서 한말씀 하시니까 퇴갤,,

이건뭐,, 디씨 코갤수준이 되버렸져,,,*_*

굳이 제가 팔걷고 나서는 이유는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고,, 영자님이나 측근들이 나서면 모양 빠지죠.

안면식도 없고,유령이지만 3자 입장에서 상황을 정확히 본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바,,

지금이라도 상황을 돌릴수 있는데도 웬간해선 사람 똥고집 한번 발동하면 사과할부분 하고,,

이런게 안되요,, 그러므로 정당성 상실. 뭐 이런 막장스토리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댓글을 다니까 영자님이 바로 연락 주시더군요.책보내주신다고.제가 영자님편에 서서

댓글 달았을까요? 아닙니다.그런사람입니다.제가 2년반동안 친분은 없지만 꾸준히 보아왔던.

최정훈이란 사람이 말입니다.

그래서 후배이자 '친구'입장에서 한번쯤은 도움이 되어보려구요.분명히 저사람 상처 엄청받고 있을겁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네임님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뭔가 상당히 착각하시는것 같아서 한자 적고 갑니다.

첫번째로 지적하신 부분에 있어서는
상품으로 만든 mix99 를 가지고 여기서 토론을 해야 한다는 법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왜 제가 건전한 토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한테 뭐하나 남는 일도 아닌데 제가 키보드 열심히 두들겨 가면서 토론을 해야될 정당한 사유라도
말씀해 보셨으면 하네요.

상품에 대한 평을 이렇게 하던 저렇게 하던 그건 상품 판매자가 감수해야될 부분입니다.

왜 제가 그렇게 냉정하고 비판적으로 이야기 하는지에 대한건 위에서 전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선생님 리플 이후에 뿅이 아니라

장선생님 과의 관계를 모르시는 분이 그리 말씀 하니 한자 더 적습니다.

그냥 싸우지 말아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도 알겠습니다로 답변 한 것입니다.

게시물 자체를 감정적으로 풀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야기 하시던 말려 들어갈일은 없으니 편하신 쪽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위에 적으신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게시판에 답변을 달지 않는다고 책의 내용에 대해서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부터가

무서운 오류 입니다.

결국 네임님 하고 저하고 보는 시각이 처음부터 다른데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품평을 할때 '그쪽'동네에서는 친분도 있고 서로 어느정도 배경을 아는 사이에서도 기본적인

자존심까지 건들면서 합니까? 돈벌기 위해서 추천했다느니 그런 원색적인 표현까지 서슴치 않고요?

그래서,, 이후에 해명을 해서 돈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나름 신념이 있어서 한일이다 라는 글에도

자기 정당성을 찾으려 이미 관심사에서 뒤로빠진 본문내용 탐구해서 '내가 인격모독까지

서슴치 않는 이유는 이거다!' 라고 그렇게 합리화하고 싶었습니까? 참 살벌하네요 대한민국,,

이게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면 그럼 어떤 토픽이 감정적이어야 하지요?

음악인으로써 기본적은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까?

세상에 이성을 가장한 말장난만큼 사람 짜증나는 일도 없지요.

님의 글이 이미 선배에 관한 배려라는건 눈꼽만큼도 없고

자신의 주장에 정당성을 위해 모조리  평가절하하고 있는데  내가 장선생님과의 관계를 무슨수로 아나요?



게시판에 답변을 달지 않는다고 모두 긍정이요? 천만에 말씀. 나는 오히려 님쪽이 오디오가이에서만으로

보면 좀더 솔직하다고 생각되는 편이에요.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다 봐야죠.그래서

말했잖아요? 사회생활들 참 잘하신다고.타커뮤니티에서 까대고 정작 언제든지 연락되는

오디오가에에선 잠잠하니까.아,, 며칠 그러다가 잠잠해질꺼라는것은 나도 알고 있어요.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동안 상처받을 사람은 따로 있으니까 그것때문에 신경이 좀 쓰여서

나도 반짝 유령모드 풀고 오버좀 하는거지 결국 삽질은 피차일반이죠.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네임님...진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보는 시야가 너무 다르시군요.

누가 누굴 인격 모독 하고 평가 절하 했다는 말씀 입니까?

제가 정말 사람 뒷통수나 치는 그런 류의 인간이라면 왜 여기까지 와서 이 글을 쓰고 있는거죠?

제가 왜 그렇게 평가를 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유를 명시 했습니다.

SR Music 에서 그냥 출간해도 될 책이고 원래 하던 홍보 방식대로 시장에 풀리면 그만인 책입니다.

왜 감수자가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느냐 라고 하신다면

감수 하신 운영자님 께서 공구까지 진행하실 정도로 책에 대해서 신뢰 하는 모습을 보이고

막상 책 받아서 내용보니 제입장에서는 개그 수준의 글까지 보이는데

이걸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대화를 풀어가면 이야기가 되는 건가요?

오히려 묻고 싶네요.

어떤 식으로는 책의 출판에 관계되는 모든 분들에게 감정 상할수 있는 요소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은 자꾸 돌려서 이야기 하시는데

저는 운영자님께 어떠한 감정도 없습니다.  제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일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의 일이 생겼을때는

지금보다 더욱 신중하게 일처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까지도 있습니다.

생각하지도 않고 위하지도 않는 사람,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왜 제가 시간 소모해 가며
이야기를 해야 되는지 묻고 싶네요.

오디오가이 싸이트를 제가 싫어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운영자님을 개인적으로 미워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이책의 내용에 무지 불만이 있다고 해도 책이 출간된 이상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가지의 모두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제 글이 마음에 안든다면 그렇게 말씀하세요.

그렇게 말씀 하시면 저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앞으로 제 의견을 명시할때는 더욱 조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때문에 네임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불쾌 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__)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단순히 님의 글이 마음에 안드는것은 아니고,, 그런 측면이 있죠.마치 커뮤니티라는 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태도가 읽힌다고나 할까. 뭐,,저는 지극히 기분나쁘면 질러데는 스타일이니까

,,대신 뜃끝도 없습니다.^^  나이로치면 님보다 두어살은 위일텐데 철이 좀 없죠.

제가 언급 드렸지만 미국애들 커뮤니티에서 나오는데로 막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어라?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앞섰던게 사실이죠.

한번 이놈 싸가지가 엉망이구만,, 생각하면 뱉어대야 직성이 풀리니까요.본심을 이야기하는데

끝끝네 그럼 왜 그랬어? 왜 그랬어?로 반복해서 추궁하는 스타일도 못됩니다.

오해한 부분이 있으면 사과안하면 잠을 못자는성격이기도 하고..

여전히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타커뮤니티에서 그런일이 벌어지고 오디오가이는

마치 다른사람들만 와있는것 같고,,, 제가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서 가입도 귀찮아서

못해요,,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느껴지는 이질감 이랄까? 이런것은 상당히 많이 느꼈지요.

그래서 그러한 케이스가 나온다면 한번 까발려보자,,라는 생각을 이전부터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저는 병적으로 사람 뒷통수치는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앞에서 날리는건

정말 별 상관 안합니다.그런데 이번은 영자님이 올린 글을보고 정말 짜증나더군요.

부탁드릴말씀은 댓글의 흐름을 보세요.아닌걸 좋게 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철없는 제가 한두살 어리다고 (저는 34살입니다) 뭐 가르치려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이 쓴 글을 보세요,'커뮤니티 '라는 말의 어원은 아시지요?

저도 제가 쓴글을 찬찬히 보겠습니다.바로 생각해도 말실수가 좀 많았네요.

본심을 먼저 여쭤보는것이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allabreve님의 댓글의 댓글

전혀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
제가 말씀드린 소모적인 논쟁이란 easternsound님이 쓰신 글내용중
부분부분을 확대해석하거나 오해하면서 생기는 논쟁들을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심하게 확대해석됐다거나 큰 오해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런 세세한 부분들을 가지고 댓글로 이런저런 논쟁이 오가는 것 보다는
easternsound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는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도였습니다.

네임님의 글을보면 감정이 너무 쉽게 드러나서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easternsound님의 행동보다 네임님의 글에서 디씨의 향기가 더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와서 인상 찌푸리는 것 보다는 사람한명 더 알게되고
좋은 지식이나 정보 하나더 알고 가는게 좋잖아요~ ^^

breakdown님의 댓글

책을 받지도 않고 아직 펼쳐보지도않은 상황에서 저도
그때 그글을 보고 잘못구입했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글과 선배님들의 글들을 읽고나니 제가 참 어리석었단 생각이 드네요.
늦게나마 운영자님께 부랴부랴 공구참여하고싶다고 연락드리고 구매하였는데..
 
참 죄송합니다.
운영자님 힘내세요~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음악짱님의 댓글

잠수를 업으로 삼고 있는 유령 회원으로서 오랜만에 소모성 장문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도 책을 사서 본 사람으로서 한말씀 올려보죠

EsternSound님이 많은 부분을 올리셨는데,
워낙 많은 내용이라서
그중 한부분만 한번 짚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아래는 EsternSound 님이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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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7 기본적인 리버브 사용방법.

한곡 안에서는 적은 종류를 사용하자

의도적으로 한가지만 사용하자.

내용은 생략.

하드웨어로 서밍믹서를 쓰는것이 좋다고 하는 운영자님께서
이 챕터를 보고 그냥 넘어간 것은 리버브 사용법을 모르셔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감수자가 건드릴수 없는 영역이라서 그런건지....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밍의 개념에 있어서 리버브 사용갯수와 사용파트에 대한 이미 수많은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단편적으로 찰스다이 비디오만 봐도 공간계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게 정답이다가 아니라
왜 그룹별로 같은 프리셋의 리버브를 몇개를 띄워놓고 쓰는지....

아나로그 콘솔 믹스 시대의 교제라면 모를까 정확하게 2010년에 출간한 DAW 믹스 세대를 위한
교제 입니다.

그렇다고 리버브는 많이 걸어라...이걸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리버브 상황에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한다를 언급하는게 당연한일 아닐까요?

챕터 내용을 정리 하면 하나의 리버브를 가지고 센드 양으로 정리 하는것이
동일한 공간감을 연출해서 좋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ㅎㅎ

저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이야기 입니다.

운영자님은 이부분의 내용에 대해서 납득하시고 좋다고 생각하싶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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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안보신 분들은 "정말 문제 있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책의 챕터 내용을 좀더 넓게 조망해보면

이미

챕터36에서 "리버브 기초지식" 이라는 타이틀로 리버브에 대한 설명을 해두었고

언급하신

챕터 37 에서 "기본적인 리버브 사용방법" 이라는 타이틀에 소 제목으로

"의도적으로 한가지만 사용하자"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대략 통일된 분위기 연출을 위해 한가지만 사용하는것도 효과적이라는 언급이 있구요
추가적으로 선택한 홀타입의 잔향 시간을 색다르게 설정해보자는 아이디어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같은 챕터내에 다음 소제목으로 "보컬에는 플레이트 리버브도 좋다"
라는 내용으로 보컬에만 다른 리버브를 이용할때의 효과나 리버브 의 이큐 설정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챕터38 에는 "쿠즈마키 스타일 리버브 사용법" 이라는 타이틀로

소제목 "리버브는 2개가 하나라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의 내용은
서로 다른 두가지의 리버브를 사용하는 내용이,

그다음소제목 "딜레이를 리버브로 보낸다."는 내용으로
템포 딜레이와 리버브의 조합으로 풍부한 울림에 대한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언급에서는 주의 사항으로 이런말도 있군요

"......하나의 리버브로는 뭔가 부족할 때에는 리버브 2개를 사용해보기 바란다.
다만 리버브 수를 늘리면 중음역대가 흐릿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조합에 따라서는
EQ에 의한 케어가 필요할 수도 있다."

제가 읽으면서 이해하기로는 이 리버브 챕터만 보더라도

3개의 챕터를 이용해서

1.리버브의 사용법
2.최소한의 리버브 운용법
3.확장된 리버브 운용법(저자 본인 스타일을 포함한)에대해 아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3개의 리버브에 관한 챕터를 다 읽고 나면
디테일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전체적인 리버브의 기본적 운영방법이 대충 이라도 머리에 그려집니다.

진정 깊게 따지려면  어렵게 이어지게 될 내용들도 많지만,
너무 이론적이거나 대략의 너무 두루뭉실한 원론 강의보다는 좀더 실제적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EsternSound 님은 이러한 넓은 조망에서의 내용을 짚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지극히 한정된 한챕터의 내용만 들고 이것이 문제 있는 부분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씀하신다면,
그것이야 말로 지극히 잘못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분들이 늘 인정하시듯 "믹싱" 이라는것이 워낙 케이스바이 케이스 이고,
한정된 명제로 정답을 내리기가 어렵다는것을 아시면서,

한 기기의 운용 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중 한부분만 콕 찝어서 문제성 발언이라고 하신다면
좀 심각한 오류를 범하는게 아닐까요.

저역시 EsternSound 님이 책의 문제에대해서 언급하셨던날 저녁 늦게 도착한 책을 훑어보고,
답글에 전체적으로 별 문제 없어보인다고 답글을 달았었습니다.
 
그 이유가 EsternSound 님이 언급한 책의 문제적 부분들이
실상 다른 챕터들과 함께 살펴보면 큰 문제점이 안보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책의 내용 정도라면,
중고수 이상 분들에게는 지루한 이야기 이실테지만,

믹싱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해 하시는 초보분들부터
대충 어떻게 해보기는 했는데 도대체 다른 프로들은 어떻게 하는지
그 손길 하나가 너무 궁금해 하셨던 분들에게
목마름을 해결해줄수 있는, 믹싱을 하면서 가져야할 "대략"적인 "개념"에대한 지침서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첨언을 하자면 잘 모르는 초보분들이 "오해" 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하는데,

"오해"를 하기 때문에 "초보"인거 아닐까요?

지금의 이 책 내용을 두배 세배 분량을 추가해서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서술을 해도
"초보"인 분들은 늘 "오해" 를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다가 하나 둘 "오해"를 "이해"로 풀아나가면서 고수의 길로 접어드는것 아닐까요?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짱 님 말씀대로 이야기 하려면 토론을 해야 되는 상황만 되는군요.

지금 말씀 하신 챕터 내용들을 전부 뒤집어 펴놓고
이럴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고 저럴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며를....하나하나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어짜피 그 케이스를 알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도

굳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웹에다가 언급해가며 설명해야될 이유가 있는가....

결국 그렇게 언급해서 이야기 해도 모르는 사람은 모를 것이고

조용히 토론을 지켜보던 사람들중 얼쑤 하며 춤추는 회원만 늘어 날 것입니다.

암튼 더 길게 이야기 해봐야 제가 알고 있는 내용 계속 토해야 되는 상황이니 더 이상은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귀찮다 라는 의미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그리고 말씀 하신 부분처럼 몇가지 단어나 구절만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것이 아니니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우리나라에는 두 장 선생님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내용을 두고도 해외 원서를 카피해왔니 마니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만.
책의 내용의 전반적인 부분은 원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실무적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알아야 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만

이 말의 의미를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이것 역시 주석을 달아야 되는 상황이네요.

원론적인 내용과 기본이 되는 내용에 있어서 책이 잘못되었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저역시 이해 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두 장선생님의 책은 국내에서는 정말 귀중한 자료 입니다.
그리고 두 선생님의 책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도움 안되는 내용이 없다고 해도 될만큼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jnine님의 댓글

발전적인 토론이나 뭐 그런 부분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맨 처음 글을 오디오가이가 아닌 다른 곳에 올렸다거나 하는 문제보다 정작 중요한 건,
EasterSound님께서는 계속 인신공격도 아니었고, 상품평이었다고 본인의 최초 게시글을 포장하시는데,
"책 내용이 쓰레기다" 까지는 상품평으로 볼 수 있다쳐도, 책을 돈 벌기 위해 추천하고 어쩌고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은
인신공격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부분 아닙니까?
책 내용이 쓰레기다라고 적은 것 까지는 생각의 차이, 시각의 차이, 약간 과격한 표현 정도로 이해가 가는데요.
뒤에 내용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토론을 발전적으로 이끌어가고, 혹은 중간 중간 여러 회원분들 말 섞이면서 나온 것들에 대한 해명에 앞서서,
그 표현이 향했던 당사자분들, 즉 인신공격성 발언을 들으신 분께는 먼저 사과가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전 누구와도 일면식도 없고, 누구 편도 아니고 하지만,
그냥 오디오가이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가고,
또 공구를 통해서나 여러 경로를 통해 구입하는 음향 서적들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행여나 이런 해프닝으로인해 앞으로 이런 책 출간 및 공구 등의 일이 위축되어 진행이 중단될까봐 걱정스러운 것 뿐입니다

생각의 차이에 대해서 굳이 누구에게 해명을 하거나, 강요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분명 실수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풀고 넘어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amadeusmin님의 댓글

이렇게 열정적인 토론이 이어지는군요. 책을 쓴다는것은 바로 논문 쓰는것과 같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객관적

으로 쓰기에는 사람의 한계가 있다는것입니다. 사람이 완벽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힘든부분도

있습니다.  이스턴사운드님도 이 책에 대한 한계점을 꼬집고 있는것 같습니다. 책의 대한 위험성을 표현하신거 겠죠.

그리고 이스턴사운드님이 놓친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서 또 좋은 의견을 달면 됩니다. 이 책의 안에서 비판적인 토론을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독자가 작가의 방향성을 제대로 알고있는지도 중요합니다.

jnine님의 위에 말씀에도 이스턴님은 어느정도 참고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판을 하려면 자기의 감정을 어느

정도는 추스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스턴님도 그 표현이 나쁜의도로 쓰시게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이

기에 좀 주의해야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스턴님 이런부분제시해주셨어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이 잘 받아들일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중 한 사람이 이러게 글을 씁니다.

겨울의끝님의 댓글

늦지 않게 공구 참가했는데 여전히 책은 무소식이네요. 최근에는 PC 조립에 관심을 가져서 잡지와 합본호를 몇권 샀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련해서는 골치아퍼서 늘 숙련자의 도움에 많이 기울이다가... 요즘 최신 부품들은 개념도 바뀌어가고 명칭도 더욱 많아져서 너무 어려워서 잡지 몇권 차타고 다니면서 참고 합니다. 또 서점에 들른김에 관심이 가는 책을 구입합니다.

책꽂이는 이렇게 또 가득해가지만 책 한두권 보는거 가지고는 늘 눈에 띄지 않게 더디게 늘어가는 능력에 가끔은 허탈하기도 합니다.

본래 기타를 치는 1인이라 '기타의 달인이 되기위한 100가지 팁'이란 책을 산적이 있습니다. 얇은 핸드북 타입에 가격이 무려 8000원이나 하는데 호기심 반에 구입해서 그날 화장실(..)에서 바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최소한 5년에서 10년이상 친사람이라면 별반 새로울것도 없고 조금 엉뚱하기도 할 내용들이 태반이었지만..
100가지 중에서 한두가지는 '오호라..' 할만한 얘기도 있습니다. 익히 알만한건데 절로 고갤 끄덕이면서 공감하고 또 새롭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일본판 책들이 깔끔한 레이아웃과 일본인 특유의 유머투를 좋아하기때문에 즐거웠구요.

얼마전에 '홈마스터링 192'를 봤을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마스터링에 관해서만큼은 기타로 비하면 왕초보지만 ... 필자 특유의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심플하게 접근해보자'는게 맘에 들더라구요. 이거 읽고 마스터링이 능숙해질정도는 아니고 평소 갖고 있던 지식들에 대해 그냥 꼭 누군가 숙련자와 차한잔 하면서 길게 얘기나눈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였습니다.

배송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문득 .... 선생님 말씀처럼 한두가지 도움되는게 있다면 분명히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하는 한명입니다. 컴퓨터잡지 사서 쭉 읽고 나니 참... 올컬러 종이가 아깝다 싶을 정도로 광고 일색에 ....
그래도 그안에 뭔가 하나 배울게 있다는게 즐겁긴 했습니다.

멋지다 마사루님의 댓글

EasternSound 님이 틀렸다는거를 보면 어케보면 맞는내용도있습니다.
베이스 라인으로 녹음해서 잘된앨범도있고 앰프로해서 잘된앨범도있을테고
작가의 스타일에대해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책을읽어야하지 않을까여?

차후에 EasternSound님이 믹스한 결과물을 가지고 클라이언트 맘에안든다고 어디레벨이 틀렸다.
녹음방식이 틀렸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그걸 EasternSound님께 가져가서 상의해서 고치거나 EasternSound께 직접 이야기들음 클라이언트가 수긍할수도있구여. 근데 그 클라이언트가 갑자기 다른데가서 EasternSound님믹스가 XXX다. 머이런식으로 다짜고짜 이야기하고다님 어떠실지 생각해보시면 위에글에 네임님의 말씀이 이해가되실겁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거의 20년이 되가는 시간 전에 큰 꿈을 품고 미국의 레코딩 프로그램을 공부하러 왔습니다.  사실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그전 5년정도의 경력으로 알고 있었으니까 다른 무엇보다도 믹싱에 대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믹싱은 그냥 교육기간내에 정해놓은 숫자만큼의 정해놓은 시간(대강 2시간정도) 컨트롤룸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끝나더군요. 그렇게 10번인가 하고 중간 중간 믹스 클리닉으로 믹싱해놓은것 한번씩 평해주고,,,

믹싱은 그렇게 열심히 시간을 들여가면서 배워야 하는것 같습니다.

믹싱테크닉은 사실 책으로 쓰기 참 어려운 주제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구된 책의 저자도 많이 고민했으리라 봅니다.  아마 저보다 엄청나게 믹싱을 많이 하신 장인석 선배님도 믹싱테크닉에 대한 주제는 책으로 쓰시기 참 어려우시리라 생각되는군요.

99개의 팁으로 이루어진 책이라면, 그중 누군가는 하나만이라도 엄청난 영향력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겠구요. 또 어떤 누군가는 믿도 끝도 없이 그냥 8kHz 몇 dB 부스트 해라 라는 것이 가져다줄 엄청난 오류를 염려하실 수도 있겠다고 봅니다.

아직 책을 구경도 못했기에 어떤 이야기를 쓰지는 못하겠지만, 대강 나오는 이야기를 볼때, 그냥 '초보자를 위한..' 이정도의 부제가 붙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99개의 팁이 좋은 나무 한그루를 키울 수 있는 팁이 될수도 있지만, 좋은 숲을 만들 수 있는 팁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역시 글은 한계가 있네요... 다들 어려운때에 힘내시길..

kanzi님의 댓글

서적이란게 참 양면성이 있습니다.

나이퀴스트 설을 이론으로써 풀어가고 명시하는 것. 이런것은 어떠한 절대적(?) 개념이므로, 무슨 말이나 단어를 크게 실수하지 않은 이상은 문제될 부분이 발생하기 힘들죠. 1+1=2와 같은.

그런데 스킬이라는 것들은 참 아이러니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악기엔 몇 kHz대역을 몇 dB 부스트한다...이런 어떠한 상황적 다양성이 고려되지 않은, 결코 표본화 될 수 없는 부분들/ 주관적인 부분 등은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반대로 정말 바보같은 짓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서 EasternSound님이 너무 필요 이상으로 열정적으로 빠져드신 것 같습니다.
EasternSound님의 상황에서는 억지로 안봐도 될 책을 괜히 보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악기마다 컴프레서 수치와 이큐값을 규정해 놓는다는 것은 사실 말도 안되는 짓이죠.
그 서적에 혹시나 어떠한 기대가 있었던 탓일까요? 그래서 기대만큼 더 실망하고 그 실망을 퍼부운 것 같아 보입니다.

위에 장호준님 말씀처럼 "초보자를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었다면 어땠을까 저도 생각이 듭니다.


다만 EasternSound님의 표현 방법이 좀 과격했던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구매자로써, 그리고 음악에 목숨건 사람으로써 대충 대하질 않았던 것이라는 것 이해갑니다.
(그 글 저도 봤는데, 사실 평소에 과격한 표현 잘 하는 제가 보기에도 좀 과격했음.^^;;;)


하지만 문제를 지적하는 그 자체만은 결코 잘 못 되었다고 만은 보이질 않아요.

진정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고. 실로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를 인정했으면 풀기 위해 노력하고. 그게 감정/ 상황적인 호소들 보다는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녹음시 프리앰프의 게인 라이딩 → 요즘엔 잘 안쓰지만, 초창기의 고전적인 방식으로, 실제로 해당 방식으로 제작된 앨범들이 과거에 꾀 있었다고 함.(저도 최근에 선배분에게 배운 정보)


서적을 감수하신 운영자님께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이러한 방식으로 맞대응 하신다면 오히려 더 관심도 많이 가져지고 훨씬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끌어갈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더 큰 것으로 다가오지 않겠나 생각들구요.

1.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이것은 이래저래 해서 그렇게 될 수가 있다.(○)
2.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SR뮤직은 순수한 마음으로 출판을 하고 있다.(?)

감정적인 부분은 잠시 가라앉히시고(마음 상하시겠지만요), 오히려 1번 처럼 끌고 가시면 책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2번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운영자님과 친하신 지인분께 배웠습니다. 정말 음악에 목숨걸고 할거면 설렁설렁 대충 하지 말라고요. 하다못해 써놓은 글 하나에도 책임이 따르지 않습니까. 운영자님께서 감수하신 책이니 어디선가 문제가 제기된다면 당연히 운영자님께도 책임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구요. 이는 감수와 동시에 자동적으로 발생하고 따라다니는 일종의 책임이라고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뮤지션으로써 엔지니어로써 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멋진 대응을 부탁드리고 기대하겠습니다.

배희재님의 댓글

예전에 홈마스터링 192 같은 느낌으로 보면될거같습니다. 어차피 믹싱이라는게 책으로 써놓는다고 배워지는것도아니고...

프로 엔지니어의 팁이나 셋팅등..배울수있는 부분에서 저같은 초보가 보면 정말 좋은책같습니다.

hans님의 댓글

kanzi님..
아시겠지만..안타까운 마음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1.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이것은 이래저래 해서 그렇게 될 수가 있다.(○)
2.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SR뮤직은 순수한 마음으로 출판을 하고 있다.(?)
이게 아니었고..
1.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이것은 이래저래 해서 그렇게 될 수가 있다.(○)
2.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쓰레기다. 돈벌려고 그렇게하면되냐.→ SR뮤직은 순수한 마음으로 출판을 하고 있다.(?)
였기때문이라고 알고있고 그렇게 읽었습니다.

1. 책 내용이 이게 문제다 → 이것은 이래저래 해서 그렇게 될 수가 있다.(○)
이것만이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두분을 모두알고...이스턴사운드님도 전화통화를 통하여서도 직접뵙기도 했고 그렇습니다만...이번일에서는 충분히 마음 상할만한 일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말이지요. 토론하시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책내용에 대한 비판만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욱 후배들과 선배님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웹상에서도 오프라인상에서도 있을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래서 더욱 빨리 풀리고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PS: 녹음시 프리앰프의 게인라이딩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저도 배웠던 것이고 가장 순수한 컴프레서라고 배웠던 부분입니다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음...포커스가 아무래도 쓰레기와 돈이라는 단어에 더 가있는 것이었군요.

안타깝습니다. 시작이 삐끗 했어도 이왕이면 서로 상처로 안남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웹에서 이래놓으면 사람간의 상처가 정말 너무나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kanzi님의 댓글

프로는...본인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때, 언제 어디서 어떠한 악평이나 악담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그 책임 질 자신 없으면 아무것도 내놓지 말라고 얼마전에 10년 위에 선배분께 배워서...

책에 대한 EasternSound님의 악평도 자꾸만 저는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네요.

책을 감수할 때도 프로의식을 가지고 해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거 같아 보입니다.
후배 입장에서 자꾸만 쓴소리 하는 것 같지만. 좋은 쪽으로 참고하시면 추후에 다른 서적 감수하시는 데에 더 큰 도움되실 듯 싶어 씁니다.

좋은 쪽으로 받아들여 주시길.

hans님의 댓글

kanzi님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최정훈님의 평소의 태도를 보면...본인의 앨범이나 글에 토다는것을 싫어하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알던 사람이고 개인적으로 정훈씨의 앨범에서 이러이러한부분이 맘에 안들어요라고 이야기를 종종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제가 만든 앨범을 항상 부끄럽게 생각하고 제 앨범에 가부간의 이야기를 하는분이 있으면 화가나는것이 아니라 돌아보게되는데요...)

여기까지 해야하겠습니다. 더이상의 이야기는 도움이 될것 같지 않군요..

좋은 쪽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anzi님의 댓글

네. 저두요. 사실 이거 제 3자들 끼리 왈가해봤자 전혀 득될게 없습니다.

당사자 두 분께서 다이렉트로 푸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네임님의 댓글

저도 저의 행동에 마무리를 짓자면,저야말로  kanzi님 말씀처럼  포커스는 쓰레기와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커뮤니티에서는 벌어지고 오디오가이에서는 벌어지지않은 논란의 괴리감.

왜 포커스가 상품자체가 아닌 다른지점에서 시작되었는지

이유는 각자가 판단할 몫이겠죠.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했습니다.이렇게 일이 돌아가는것에

Estern님도 적잖이 당황하셨을것으로 봅니다.저는 계속 estern님의 속마음이 궁금해서

감정섞인 글 날리는데 ,,,무던하시데요,,,,-_-;

제가 착각하는건지도 모르지만 운영자님이 받았을 스트레스나 회의감은 엄청날 것으로 생각되고요,,

사람이 이성을 유지하는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기본적인것이 건드려졌을때 이지요.왜 좀더 이성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는가? ㅎㅎㅎ 저는 그부분을 헤아리는 쪽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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