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장래희망이 라디오엔지니어인 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전 장래희망이 라디오엔지니어인 학생입니다.
막상 꿈만 꾸기엔 너무 막막한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고등학교 때도 장래희망이긴 했지만
대학을 점수를 맞춰가느라고 라디오 엔지니어와는 상관이없는 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생각은 대학졸업 후 방송사아카데미에서 방송기술을 수료하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궁금한 것은 라디오엔지니어를 하는데 학교이름, 즉 속히 말하는
SKY대학이어야지 꿈 꿀수 있는 직업인지 와  제가 생각하는 길(졸업 후 방송사아카데미에서
방송기술 수료)이 맞는건지 , 또 라디오 엔지니어와 비슷한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등 입니다.
이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명쾌하고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Thom님의 댓글

방송국 공채로 입사 하시면 수월하게 꿈을 이루실것 같네요..
방속국 마다 채용기준이 있을 것이고 정보들 찾아 보시면 .. 대충..어느정도 학력이면 될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다만.. 님의 질문의 요지가 관련이론이나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 투입할것이냐의 문제라기 보단
학벌이 취업에 자우될것이냐 마느냐 하는부분이 더 많은듯 보여집니다..
방송3사 같은 곳으로 가시고 싶으신경우엔... 대기업 들어가신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 하구요..
요즘같은 취업난엔 젼혀 생각해오지도 않던 분야를 어느정도의 학벌로 들이대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만.. 지금 다니시는 대학 자~알 졸업하시구요.. 어학 공부도 틈틈히 퍼팩트하게 하시면 좋으실거구요..
아마도 어학부분이 크게 영향을 줄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입사시에..
어떤 곳에서라도 음향 엔지니어로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당연히 관련이론이나 다양한 지식들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팀 혹은 다양한 파트와 업무를 진행하게 될것인데... 생각좀 하고, 양보좀 하고, 책좀 보고 해서 해결될 일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졸업하시구, 방송아카데미 수료하시구 공인영어시험 준비하시면 그리고 스승님들 동기들 잘 챙겨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라디오 엔지니어와 비슷한 분야라면.. 우선 사운드 분야인지 영상분야인지를 크게 나누어 보시면 빠르실겁니다..
님이 희망하시는 분야가 오디오 엔지니어라 보고 말씀드린다면..
우선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가 어떤 방송을 하는 회사인지가 가장 큰 양향을 줍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 드렸습니다만.. 다른의미로 보자면.. 엔지니어가 프리프로덕션이던 라이브엔지니어던 아님 포스트프로덕션 이던 님처럼 방송국이던.. 회사의 방향으로 내가 하게될 일들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가장 이해가 빠른데..
 (~)(~)하는 엔지니어라는 것은 큰 틀에서의 의미밖에는 없습니다..
케이블 방송을 보면 저마다 태마가 있듯 다양한 곳에 모두 엔지니어는 있지만.. mnet 처럼 공개방송을 위한 엔지니어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국들마다 녹화 현장이나 공개홀 등에 도 음향엔지니어 님들이 계십니다.. 음악프로들이 대표적 이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과거부터 방송국 엔지니어님들은 전기과 혹은 전자과 출신인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닌 경우라면 본인의 의사보단 인사발령처럼 엔지니어의 자리에 위치하게된 경우들이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요즘 세대들은 엔지니어가 하고싶어(죽겠다고) 뛰어드는 것과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예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 뚜렷하게 직장에서의 보직으로서 일하는 것과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의 차이라 할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 분명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음에도 업무내용에 불만족 할 수 있는 요소가 다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장문의 답글을 쓰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요
라디오엔지니어 를 넓은 의미에서 음향엔지니어의 한 영역으로 볼 수 있다면
이번에 반대로 음향엔지니어는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을 가져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영상쪽 엔지니어도 마찬가지 겠구요..
댜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음향 엔지니어의 세계를 인터넷으로 나마 접하신다면
라디오엔지니어가 아니라 음향엔지니어로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방송아카데미도 생각하고 계시니.. 관련학과를 이수하시던 졸업하시던 수료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 관련책들이 무지 많이 나온것은 잘 아시죠? 인터넷 서점에서 '음향''sound''recording' 이라고 검색하시면 되고요..  여기 오디오 가이에도 열심히 구석구석 살펴보시면 다양한 글 속에서 진짜 정보들을 얻으실 겁니다..

80세기소년휘민님의 댓글

저는 일본에서 공부중이고....

현재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연수중인 학생입니다.

 일단 일본의 경우... 라디오 엔지니어..즉 기술계열 회사는...

대부분이 외주 입니다... 방송국에들어가서 엔지니의 일을 하지만..소속은 방송국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이건..라디오 뿐만 아니라..테레비방송 계열도 거의 똑같습니다.


 PA가 되었든 레코딩이 되었든... 라디오엔지니어가 되든간에....

기본적인것들이  같기 때문에... 뭐가 되었는 음향에관해서 공부해두면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디오 엔지니어가..PA쪽 일을 할때도 있고..

중계에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저희 회사는...중계는 안나가지만....


라디오랑.. 이벤트  PA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작계열 회사에 스튜디오가 있고 엔지니어가 소속되어있는 회사라면 얘기는 좀 달라집니다만


기술 계열 회사의 경우...

사원이 5명도 안되는 회사들이 허다 합니다...

소속만 거기 회사일 뿐이지... 같은  회사 사람들이랑 일할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방송 하나에 투입되는 스탭들(디렉터, DJ 등등) 소속이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하기 때문이죠...

기본 라디오는 생방송이 기본이지만...


요즘에는 수록 방송들도 많아서...

AD 들이나 디렉터들이 엔지니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사람들 80%이상은... 음향엔지니어 출신의 디렉터 이거나..

음향관련 학교 졸업생들입니다...


 수록때는 그냥 DJ 만 불러다 놓고.. .. 나레이션만 녹음하고...

나중에... 편집할때 프로툴로 BGM 깔고 효과음 넣고 그러기도합니다.


같은 방송계열 이지만.. 테레비랑... 라디오는... 기본 투입되는 스탭이...몇배는 차이가 나기때문에;;


방송 하나 만드는데..라디오의 경우... 많아봐야 4명.. 3명 정도이구요...


솔직히... 기술적인 면이나... 난이도를 굳이 따지자면..

레코딩이나.. PA에 비해서는 비교적...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좀 편할수는 있다고 할수있죠...

그래도 나름 라디오 엔지니어도 매력있고 재미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ㅎㅎ

생방송의 긴장감은...정말 스릴 만점이죠..ㅎㅎ
  • RSS
전체 13,798건 / 395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82 명
  • 오늘 방문자 4,160 명
  • 어제 방문자 5,245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77,067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3 명
  • 전체 게시물 249,501 개
  • 전체 댓글수 193,364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