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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7506 계열에대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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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져사의 hd-25 인가

그거랑 사운드 비교해봤는데

7506이랑 엄청 차이심하더군요

7506이 쓰레기로 느껴질정도로

사운드도 비고 차갑고 치찰스럽고..

7506은 그냥 차음성 보컬 모니터링 헤드폰이죠?

믹싱용은 절대 아닌거맞죠?

지금 모니터링 해드폰 생각중인데

7506은 무조건 제외입니다. 스튜디오 실습할때도

쓸때마다 소리가 왤캐 날카로울까 싶었는데

구린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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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네님의 댓글

아..그런가요??

저는 7506으로 믹스 모니터하는경우가 조금 많은편인데...^^*

7506이 구린거면 거의 모든 녹음실마다 그것을 사용하고 있진 않을텐데요...

치찰스럽고라는 표현이 아주 적절하긴 하지만 제 생각엔 꽤 괜찮은 헤드폰인듯 합니다..

물론 hd-25의 탁월한 저음과 부드러운 미들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부분이 많이 있지만...

참고로 hd-25로 모니터 하시고 믹스하시다보면 사람들이 7506으로 모니터 하고 있는 이유를
조금은 아시게 될 듯합니다.

그리고 hd25는 오래끼고 있기 너무 힘들어요.. 조임의 압박이...ㅎㄷㄷ
제가 무슨 7506옹호론자 같아보이는데 전 sennheiserHD 600도 열심히 씁니다 ㅋㅋ

오디오보이님의 댓글

둘다 말그대로
"모니터링" 헤드폰인데
이렇게 사운드 차이가 나면 어떻하는가 하는 생각도 막 들더군요 ...ㅎ

김대희님의 댓글

7506은 제가 알기로 연주자 모니터용입니다.
차음효과가 좋아서 연주자들이 녹음할때 발굴의 효과를 발휘하지요...
믹스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니7509나 CD900ST가 믹스모니터용입니다.

홍당무님의 댓글

대희님 말씀대로 소니 7506은 연주자용입니다~

HD25로 모니터 하면 당연 7506은 메마르게 들립니다

7506은 감상용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죠

다르게 말씀 드리면 스튜디오 모니터용 스피커가 왜 따로 있는지를 감안 하셔야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모티터링이 너무 미화되어 버리면 믹싱이 산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NS-10 이 존재하는 이유일수도....*^^*

오재원님의 댓글

7506..

요즘 모델은 예전 made in japan 제품과는 상당히 다르더군요.(중국말고 다른나라도 있다던데..)

재작년엔가 구입했던거 바로 다 팔아버렸습니다.(애먼 큐박스가 고장난 줄 알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cd900st를 쓰고 있지만 7506 japan 모델이면 그정도까진 아닐겁니다..^^

(그래도 역시 연주자용인건 맞습니다..)

연주자용이면 7506 예전 모델 구하기도 어렵고 ultrasone proline들이 차음성에선 더 나아보입니다.

다만 싸보이는 플라스틱재질이라..;;

믹스용이면 sennheiser나 akg나 grado나..의 상급모델들이 있겠죠.(비싸요..ㅠㅠ)


근데 저는 정작 믹스시에는 헤드폰 모니터링을 별로 하지는 않습니다..(익숙치않은 모니터 환경이 아닌 이상..)

(국내기업인 크레신의 phiaton ps320을 사랑해요..아이팟터치에 어울리게 이쁘고 작게 접히고 소리 좋고..^^)

켄신님의 댓글

제 생각에도 김대희님 말씀대로 7506은 연주자용 모니터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 같은 연주자는 녹음할때 7506이 정말 편리합니다...편하다는 게 아니라 편리하다는.

제 생각에는 '7506 모니터 헤드폰'의 의미가 '믹싱 발란스'의 모니터가 아니라...
녹음할때 '틀린 음, 틀린 부분 체크' 모니터의 의미가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 연주자가 찾는 첫번째이유는... (차음성은 아예 당연해서 제외 입니다)

연주할때 7506을 쓰면 베이스 버징음, 보컬 호흡 놓친것, 건반 메트로놈에 약간 빗나간것,
옛날 테이프에 녹음하던 시절 펀칭 녹음할때 먼저 음에 약간 물린것 이런 것들이
너무너무  잘 들립니다...연주자 입장에선 녹음 결과물이
틀린 것이 있으면 안되니까.. 평탄하게 들려주는 AKG 보다 중음대가 강조된
7506이 아주 편리합니다.

또 두번째 이유는 (요건 짐작입니다), 기타치시는 분 톤메이킹 할때라든가,
건반 더빙시 톤 메이킹 할때.... (이게 전체 트랙 믹싱시에 기타 톤 메이킹 하는 것과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연주자는 드럼, 피아노, 베이스, 기본 기타, 가이드 보컬 같은것만
먼저 되어있는 텅빈 데다가 한 트랙, 한트랙 녹음을 하는 상황인데..

중음이 강조되어 있는 7506을 쓰고 톤을 만들면 연주자는 7506에서 들리는 기준으로
코러스 톤 같은 것을 만들게 되니까... 평소보다 저음이 좀더 많은 톤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평소라는 건 일상에서 음악듣거나, 합주할때 사용하는 톤 입니다.)

자신의 7506 헤드폰에서 일반 스피커에서 느끼던대로 평탄하게 만드려 하면, 컨트롤 룸 스피커에서는
더 와이드한 톤으로 들리겠지요... 또한 7506에서 중음이 좀 많게 놔두어도 (즉, 연주자가 고민 많이
안해도 )다른 분들이 스피커로 들을때는 나름 평탄하거나 여전히 약간 와이드한 음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한 트랙, 한트랙 녹음하면서 곡을 만들어 나가기가 훨 쉽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보면 단점인데 녹음시엔 장점이 됩니다.
그래서 연주자들이 애용한 것 같습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도 있을 것입니다.

그외, 7506으로 항상 습관이 되니, 시간이 지나 그것으로도 평탄한 것의 대한
기준을 알 수 있는 연주자도 있을 것이구요...

7506이 처음 나와 유행했을 때가 테이프로 녹음 하던 시절이니,
펀치녹음에 대한 중요성이 너무나 크던 시대라
많은 엔지니어분들 께서 7506으로 체크하곤 그랬을 것이구요...

아마 그런것들로 인해서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P.S

그러면서도, 해상력과 저음을 잃지 않은 게 7506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중고음이 강조된 헤드폰이라 저음이 좀 부족한 듯하지만 들릴 저음은 다 들린 다는 것인데...
저음의 배음이 다른 악기들끼리 섞여서 풍성하게 표현하지는 못해도
각 악기들의 저음은 그래도 다 들려주긴 하는 것 같습니다.

젠하이저의 HD600, 650 같은 것 들어볼때 느낌은 각 악기의 배음이 섞여서 만들어내는
여음(?) 공간감들이 다 표현되어서 많은 풍성함을 느끼게 되는데 7506은 이런 부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HD600 10년 정도 쓰고, 작년 여름 부터 HD650 쓰고 있거든요..)
몇주전에는 일본 다녀온 후배한테 부탁해서 CD900ST 를 구입했는데 7506의 민감성은 남긴채
보다 평탄하게 들려주는 느낌이어서 참 괜찮다라는 인상을 가졌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ㅎㅎ 7506 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제가 7509를 구입해놓고 7506인줄 알고 다른 소니꺼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v600 이 더 좋은 기종인줄 알고 비교해 보았는데 이상하게

v600이 너무 소리가 안좋은거예요,,, 엇,, 이거 왜이럴까? 원래 해드폰이 비싸지면 이런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한참후에 보니 7509 이더군요,, 분명히 7506도 구입했었는데 어디로

사라지고 없고,,, 선입견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비싼 헤드폰은 비싼(!!)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요,,,*_*;

배희재님의 댓글

7506 한동안 사용했는데..그거 쓰고 작업하면 귀가 아프더군요.. 음량이 커서 그런지..
akg k271은 음량은 작은데 귀는 아프지 안다는..

김근채님의 댓글

저도 7506과 7509를 쓰곤했었는데 7506은 오랜시간 쓰기에는 피곤해서 즐겨 찾지는 않게 되더군요..
7509는 풍성한 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저는 fostex T40RP쓰고 있는데 피곤한느낌이 덜하지만
무지하게 밍밍하다는 느낌? 다른것을 사고 싶어도 익숙해져 버린데다가 돈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모니터헤드폰은 오래들어도 덜 피곤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선택 조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로 쓰는것이니 만큼 해상력이라던지 하는 것들도 물론 충족시켜야 겠죠.

7506 연주자용이라는 의견이 꽤 있는데 쓸땐 잘 모르겠더니 듣고보니 그런거 같은느낌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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