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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ling Sound에서 새로 만든 재밌는 웹사이트 - AlbumCred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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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배호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Sterling Sound에서 새로운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제 정보도 등록되어 있다는 이메일을 몇주 전에 받았었습니다.


한동안 정신 없어서 제대로 체크 못해 보다가 지금 제대로 둘러보니

그동안 있었던 allmusic.com이나 artistdirect.com등... 공짜로

앨범 크레딧을 올려주던 사이트와는 다른 유용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가고 있네요.


다운로드등으로 CD 안에 있는 앨범 크레딧이 거의 유용지물해지는 온라인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데.. 혹시라도 외국에서(특별히 미국?) 활동하는

연주자나 엔지니어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시면 가보면 유용할 듯 합니다.


특별히 top 100 리스트를 아주 자세한 카타고리별로 정리하고...

자신이 작업한 앨범의 커버 사진들이 예쁘게 정리되어 있어서...

제 개인 웹사이트를 만든 다면 아마 그냥 링크를 걸어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


한번 가서 체크해 보세요. 조만간 한국에도 이런 사이트가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다음은 스털링 사운드에서 받은 편지중 일부입니다.

As you may have heard, Sterling Sound (www.sterlingsound.com) recently launched AlbumCredits.com, a website developed as a service for recording professionals and studio musicians who, like us, are concerned with the idea of credits disappearing as downloads replace CD’s. We licensed the AMG database and re-structured it to focus on production credits and profiles were automatically generated based on these.



링크입니다.

http://www.albumcredits.com/top100/Professionals/Additional%20Enginering


여기서 항목을 Additional Engineering에서 Mastering을 선택해 보시면...

자랑스러운 캘리포니아의 남상욱 엔지니어님의 화려한 앨범 크레딧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뉴욕의 효민님 크레딧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막내 유치원에 데려다 주러

나가야 해서 직접 찾아보지는 못했네요. 죄송.. ^^;

찾으신 분이 댓글로 아래에 링크 걸어주세욤. ㅎㅎ



내쉬빌에서,

신배호 드림

관련자료

알케미스트님의 댓글

헉... 알란사이드에 이어 2번째에... 역쉬 배호.. 파이륑 !!!

(근데 이거 은근 염장성인디?!! ㅋㅋ 잘지내쥐?!!)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형님도 잘 지내시죠?  한국 나가게 되면 한번 뭉쳐요.  제가 종로로 찾아 뵐께요.  지난번 방문때 진 웬수를 갚아드리기 위해서라도..  ^^;

강효민님의 댓글

와우! 배호님. 이게 얼마만인가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군요. 바쁘시더라도 종종 들러서 소식좀 전해 주세요. 저도 뭐 이런 말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가끔씩 들러서 자취를 남길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스털링에 친구들이 많아서 albumcredits.com사이트는 진작에 알고 있었어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allmusic.com보다는 훨씬 보기좋은 사이트예요. 앞으로도 더 잘 꾸며나갔으면 좋겠고...

Top100이 있는지는 오늘 처음알았네요. 아무래도 스튜디오에서 노예같은 생활을 하는 처지라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크레딧이 아직은 많아서 Top100의 어시스턴트 부문을 살펴 보았는데요. 눈에 익은 이름들이 꽤나 보이더군요. 주로 저희 스튜디오동료나 Avatar에 있는 친구들이 눈에 많이 뜨이는데...뭐랄까 좀 허접한 애들도 랭크에 많이 올라있는것을 보고 "음..나도 당연히 있겠지.."하면서 봤는데...이런 알고보니 집계방식이 크레딧받은 숫자로 계산하는 것이더군요.

저는 주로 거의 앨범 전체를 책임지는 장기 프로젝트에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량에 비해서 숫자는 적은것 같습니다. 팝이나 힙합, R&B 쪽은 이리저리 여러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면서 찔끔찔끔 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보컬 트랙킹 몇시간만 해도 앨범 크레딧 하나 받거든요. 다른 부문은 그렇지 않겠지만 적어도 어시스턴트 부문은 "질 보다 양"이란 느낌입니다. 대충 보니깐 Top150 정도까지 집계하면 이름은 올릴 수 있을것 같네요.

어쨋든 ....오랜만에 뵈어서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고, 가족들도 모두 평안하시고..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자주 들러서 소식 좀 자주 들려주세요.

요즘 내쉬빌은 어떤지 많이 궁금합니다. 조지 메신버그가 블랙버드에서 발을 뺐다는 소식도 들리고...프랭크 필리페티가 내쉬빌로 이사가려고 했더니 조지가 오지말라고 만류했다고도 하고...아무래도 이리저리 전해듣는 것 보다는 현지에 계신분의 정보가 정확하겠지요.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예... 효민님... 한동안은 개인 사정으로 너무 정신 없어서 거의 모든 일에 뜸했던것 같네요.  오디오가이에서 작년 11월에 받은 쪽지를 2월에 받아 보았으니 적어도 3개월 이상 로그인을 못했었네요.

저도 디자인이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저도 작업하고 까먹은 앨범들이 예쁜 Thumbnail View(이걸 한국말로 좋은 말이 있을듯한데.. ㅎㅎ)로 나오는 것등..

효민씨가 지적해 주신 최근 3년동안 '양'으로 top 100를 정한다는 아쉬움을 빼고도...  아쉬운 점은 AMG의 Free Service를 이용하기에..  Allmusic이든 Artist Direct등과 마찬가지로 제 이름을 치면 3개의 장르별 리스팅이 뜬다는 버그와...(동일 인물임에도 불구하고요...) 너무 욕심인지 몰라도 미국에서 출시되는 앨범뿐이 통계에 안들어가기에 유럽이나 일본, 한국등에서 출시된 앨범들은 찾아 볼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도 이런 좋은 싸이트가 얼른 생겨 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제 생각엔 내쉬빌은 여전히 음악의 도시답게 스튜디오들이 그래도 꽤 열심히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모양새나 형태가 새로운 경제 상황에 많이 적응해가고 있는듯합니다.  예를 들면 대형 스튜디오는 예약 비율이 많이 줄었지만 중소형 스튜디오는 부분적으로 좀 더 늘었다고 해야 할까요?  또 다른 예로... 예전에 Nashville String Machine이 주로 대형 그룹의 녹음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중소 그룹으로 stacking(쌓아서 녹음하기?)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물론 특별히 Rock/Pop 장르에서 그런 대형 심포니 같은 소리 보다는 Stack up한 소리를 더 믹싱 단계에서 선호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고요.  어쨋든 내쉬빌에서 느끼는 내쉬빌의 음악 날씨 현황인것 같습니다.  효민씨 있는 뉴욕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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