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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입한 너무 아름다운 소리의 피아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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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입한 피아노 앨범.

집에서 며칠간 늘 듣고 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좋은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바로 그 소리가 음반에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듣다보면 완전히 스피커의 존재가 사라지고

그저 피아노 연주와 소리만 스르륵~~ 다가오는데요.

내가 바하의 음악에서의 피아노 소리는 이래야해.. 라고 생각했던것과는 완전히 다른..


늘 실제 공연에서의 소리와

녹음에서의 소리에 대한 관점은 또 다른것이다..라고 생각해 왔는데.


실연에서의 소리를 이렇게나 고차원적으로 녹음을 하면.

또 이러한 소리를 만들 수도 있군요


이 음반을 듣고 녹음한 사람에게 편지라도 보내거나..

혹은 독일에 가면 녹음한 사람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음악과 연주도 아주 좋으니. 음반가게에 들리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한번 구입해서 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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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꼭한번 들어보세요

연주도 음악도 좋답니다.

듣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처음들었을때는..

음을 상당히 멀게 녹음을 했다..라고만 생각이 들었었는데.

집에서 오랜시간 들어보니.

녹음한 사람의 그 멋진 의도가 그대로 전달이 되더군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멀게 녹음한것은 애초에 별로다라고 생각하고 듣기 쉬운데..정말로 들어봐야겠네요...ㅎ...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들었는데요.

처음에 사무실에서 들었을때는..

참 멀게 녹음했네.. 아주 큰홀에서 녹음했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다가..

집에와서 반복해서 하루종일 들으니,.

문득 스피커가 완전히 사라지고

그냥 너무너무 좋은 아티스트의 연주를 그대로 듣는 것 같은 느낌들만 남더군요.

정말 소리는 사라지고 음악만 남는다..라는 표현이 이만큼이나 절묘하게 맞는 음반은 거의 보지 못한것 같아요

지성아범님의 댓글

온라인 샵에서 샘플만 들었봤는데
No1, 프렐루드~~ 물 흐르는 것처럼 전체적적으로 맑고 깨끗한... 전 그렇게 밖에 의미전달이 안되네요
바흐의 클라비어 곡중 피아노로 연주되는 곡을 들어보면 너무나도 다양한 해석들이 있는거 같아요
마르틴 슈타트펠트처럼 남성이지만 마치 여성스러운 연주도있는가 하면
엘렌그리모처럼 여성이지만 남성 같은 묵직하고 격렬한? 소리도 있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7IuPcQqhNpU
엘렌그리모의 피아노로 연주한 샤콘느입니다, 비교해 보시면 아주 흥이로운 바흐음악이 될것 같네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전 기본적으로 피아노의 녹음은 이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맑은 것을 많이 들어보아서인지(특히 DG에서 나온 윤디리(실황녹음 제외)음반들)

이 음반의 소리는 맑고 깨끗한것과는 정 반대의 성향을 지닌 소리라고 들었답니다.

같은 음반이라도 듣는사람에 따라서 소리에 대한 판단기준과 표현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Boos님의 댓글

오늘 저녁에 CD 몇 장 구입하러 매장에 갈터인데...
...이 음반도 구입해봐야겠네요~하하!
요즘...피아노 녹음이 자꾸...미궁으로 빠지는 듯!
차라리 암 것도 모를때가 더 편한 듯도 하니 원~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에 4월달에 오디오가이 레이블에서 나오는 피아노 솔로 음반이 있는데.

지금까지 제가 녹음한 피아노 사운드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앨범 나오면 한번 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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