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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튠... 쓸수록 정말 잘 만든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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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에서 계속 해적판 오토튠 3버젼을 쓰다가
반년 전쯤에 Evo를 구입했는데 엔진이 달라진건지
음질 저하가 정말 적고(멜로다인과 3버젼에 비해서)
무엇보다... 손으로 그려주는 곡선 하나하나, 직선의
각도 하나하나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보컬 피치 에디팅에 있어서 만큼은 앞으로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매품으로 오토비트라고 해서 박자를 수정할 수 있는
오토튠이 나온다면 끝내줄텐데...^^;)

쓰다보니 다음 버젼에 꼭 첨가되어야 할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실력에 관계없이 녹음하다보면 가끔 가수의 비브라토가
듣기싫게 불규칙적으로 들어간 피치 파형이 있는데 저는 그걸 직선에
가깝게 편 다음 오토모드로 하나 더 걸어서 비브라토를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않고 첫번째 그래픽 에디트 상에서
비브라토를 평평하게 편 상태에서 손으로 바로 물결무늬로 그림을
직접 그려넣어주어도 비브라토는 잘 생성이 되더군요.

대신에 비브라토의 크기와 빠르기대로 손으로 그림을 잘 그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상당히 원시적이고도 당황스럽습니다.

이 비브라토의 크기와 빠르기를 그래픽 에디터 창에서 보면서 생성시켜
줄 수 있는 그래픽 툴이 오토튠 차후 버젼에 추가되면 좋겠는데...
안타레스사에 이메일 넣으면 추가해 주려나요..? ^^;

메뉴얼에는 이 때문에인지 와콤 타블렛을 구입하여 타블렛으로 에디트 할 것을
권장하던데 너무 어이없음에 실소가 나옵니다. 그래도 한번 구입해 봐야겠습니다.
혹시 오토튠을 타블렛으로 에디트 하시는 분 계시면 얼마나 편리해 지셨는지
자랑 좀 해 주세요.

혹시....
불규칙적으로 잘못 부른 듣기싫은 비브라토를 듣기 좋게 규칙적으로 고치는 다른
꼼수가 있을까요? 부분적으로 다림질 해 준 다음 임포트 오토를 실행시켜봐도 자동
비브라토 생성기능은 적용되지 않던데요... 이 또한 어이가 없습니다.

오토튠의 고수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한마디 힌트라도 부탁드립니다.
황금같은 보컬라인을 만들어 주는 오토튠의 비법을 누구한테 좀 배울 수는 없으려나...

몰랐는데 로직으로 작업을 하던 중 Ilok 사용하는 플러그인을 돌리면서
파이어폭스로 오디오가이 등에 접속하면 머지않아 로직이 크래쉬드
종료되네요. Ilok 사용하는 플러그인 쓸 때 파이어폭스를 켜두면 안되는 듯.
아.. 오늘 맥프로 컨디션 엄청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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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오토튠...레슨좀 해주세요...오토튠쓸일이 거의 없다보니 있어도 못씁니다....
가끔 솔로를 녹음할때 오토튠을 쓰다보니...사실 거의 쓰질 않게되어...흐...
피라믹스에서는 안타깝게도...멜로다인이 잘 안돌아가네요...괜히샀나?...

houn님의 댓글

타블렛 쓰신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만...(재밌겠다는 생각이 얼핏 들어 지인에게 필려볼까 생각이 드네요)

그냥 쓰셔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youngkil님의 댓글

말씀하신대로 보컬의 비브라토나 벤딩같은 섬세함 때문에
저도 결국 wacom 타블렛을 구입했습니다~
적응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는
튠 시간이 단축됐다는 것과
섬세함이 마우스보다 조금 더 향상됐다는것..

메뉴얼에도 타블렛을 추천하는 이유가 이것때문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fevernigga님의 댓글

저도 마우스로 피치 그리면서 타블렛을 사야하나 라고 생각하다가 혼자 웃고 말았는데
메뉴얼에 적혀있다니 충격이네요. @@

켄신님의 댓글

로직 9 에 리듬 비트를 퀀타이즈 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 미디 트랙이 아닌 오디오 트랙입니다 -

오토 비트를 원하시면 한번 로직을 알아보심이... 애플 사이트에 로직 찾아보시면 참고 영상이 있습니다. ㅎㅎ

켄신님의 댓글의 댓글

아 ... 혹시 템포를 맞추어 주는 비트 매핑을 생각한 것은 아니신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박자가 안맞는 베이스, 킥, 스네어 등의 개별적인 오디오 트랙을
미디트랙 퀀타이즈 하듯이 다 맞추어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만...

싸이아티스트님의 댓글

타블렛은...국내에서 유명한 스튜디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걸 본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아..믹싱에서도 타블렛을 이용할 수가 있겠구나하고 생각했었습니다...ㅋ

갠적으론..오토튠이 아닌...멜~머시기 제품을 쓰고 있는데..
박자도 수정할 수가 있어서(제가 오토튠은 안써봐서 오토튠과 근본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작업할때 수백번을 부르게해도 박자를 제대로 못살리던 후배의 노래를 조작(?)해서
싣었던 기억이 납니다~~ㅋ
암튼 만족하며 쓰고 있다는~~~

칼잡이님의 댓글

오토튠은 조금만 쓰게되도 노래의 미묘한 뉘앙스가 다 죽어버리는것 같더라구요. 배우의 얼굴표정같은게 미묘한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표현이 되는데 젊어보일라고 보톡스를 쓰면 다 굳어버립니다. 박자도 마찬가지라서 미디처럼 박자 다 맞춰버리면 처음에는 짠!하고 들릴지 모르지만 나중에 들을수록 불편합니다. 아무리 아마추어가 불러도 사람의 섬세한 감정표현이라는게 있거든요.
저도 안쓰는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최소한도로 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monoi님의 댓글

아... 타블렛...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다면 오토메이션을 그릴때도 편리할 수 있겠네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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