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타블렛의 편리함에 대한 흥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애플 매직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긴 말 안겠습니다. 마이티 마우스의 볼 내구성에 불만 많으셨던 분들은 주저 말고 구입하세요.
지금까지 구입했던 마이티 마우스가 4개인데 대부분은 볼 내구성 때문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헌데 더 이상 마이티 마우스를 구입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터치방식보다는 그래도 볼이
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터치식 매직마우스의 반응이 상당히 민감하고 그 느낌이
섬세해 대만족입니다!! 무게도 훨씬 가볍고요. 그리고 얇아서 손에 열이 많으신 분들도 마우스를
잡은 손이 덥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작업할 때 오른손 옆에 물수건을 늘 두고 합니다만
이제 물수건도 필요 없겠습니다. 추가 된 리와인드,포워드 기능 역시 너무 편리합니다.
애플은 마우스 하나도 어쩜 이렇게 예술적으로 만드는지... 대만족이며 매우 훌륭합니다.

단,마이티 마우스의 스크롤 볼 누르기,양쪽 꽉 잡기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은
마이티 마우스도 같이 사용하셔야 함(물론 키보드로 단축키 서정을 해 주면 되겠지만)
저는 위 두가지 기능만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마이티 마우스를 왼쪽에 고정식으로 붙혀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