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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도 광주에 사는 여고생 입니다.
음악을 체계적으로 접해본적은 없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근데 부모님이 많이 반대를 하셔서
힘들어서요.
설득 을 시켜드릴 방법도 없고,
음악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악기나 이론은 배워본적 없어서
잘 다루지도
음표하나 제대로 그리지는 못하지만
들어가면서
멜로디 나 그때그때 표시 해둿다가
만든 곡이 몇곡 있습니다.

현악기도 들어오고 피아노도 나오고
실제 해본적은 없지만요..
꼭 만들어보고 싶고
그런 소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을 구하려고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아무것도 아닌일가지고 유난떤다 하실지 모르시겟지만요..
저한텐 너무나도 크고 지금은 너무 힘든 일이에요.

혹시 조언을 해주시고 싶다거나
상담해주실 의양이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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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님의 댓글

네 열정이 있으시니 어려운 길이여두 힘내실수 있으실꺼 같아요.
그열정을 제대로 인도해주는 선생님과 환경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두 제대로된 학원과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으시구
대학진학을 관련계통으로 목표를 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그리구 개인정보는 삭제하심이 좋을꺼 같네요. ^^
 화이팅!

개배배룽님의 댓글

아무래도 공부를 시작하셔야 겠지요..

아..그보다 부모님 설득이 문제로군요

무언가를 보여드려야 할텐데...

유치하게 들릴 것 같아 예시를 들지는 못하겠지만

세상에 나가서도 그렇고 무언가를 먼저 보여주어야 합니다

'좋은 기회가 오면 해보이겠다' 이런 마인드는 힘들다는 이야기지요

님 집안사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제가 왈가왈부 하기에도 좀 그렇고

남이 조언을 해준다고 해결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잘 해결하셔서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척키님의 댓글

영화음악이라... 어려운 길을 선택 하시는군요 ^^;

그 의지가 확고하시다면 어느정도의 조언 해드리겠습니다.

4년제 실용음악과 졸업생이니 궁금한건 어느정도 해소 해드릴수 있겠네요.

메신저 주소 쪽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가 들어와 있을때 말 걸어 주세요.

Alice in Cloud님의 댓글

공부 하셔야죠...
쉽지만은 않은 길이 될 듯 합니다.

길게 보시구요...
1-2년 단위가 아니고
10년 단위로 생각을 하세요...

엄지님의 댓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고등학생쯤 되면 악기 한가지는  다루며
이론이나 음악역사에 대해서도 상식이상의
지식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늦은 스타트지만
본인이 만족할만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선
몇배이상의 노력과 미치지 않고는 힘들겠죠

작두위에 선 무당같은 생활 30년 할 각오되있으면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추신:취미로 하는 음악도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Joker님의 댓글

어쩌다 영상음악 감독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하는 일은 주로 다큐멘터리쪽 음악감독입니다.

머 픽션이나 아니냐 정도지 감동적인 영상들이 나오면 자잔~~ 머 이렇게 멍석을 깔아주는..

비슷하다고 우기고 싶습니다. (실제로 많이 비슷합니다)

음악감독은요..정말 거의 대부분의 음악장르에 능통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작곡을 스스로 하느냐 아니면 그냥 말 그대로 수퍼바이저(감독관)을 하느냐의 차이정도는 있지만.

감각적인 부분들이 참 많이 요구되는 직업군입니다.

음악 감독이 되기까지 시간이 참 많이 걸려서... 솔직히 말리고 싶은....생각도 듭니다만..

작곡이 아닌 선곡으로써의 음악감독쪽의 길도 있습니다.

음악 많이 들으세요~~ ㅎㅎ

coz77님의 댓글

저는 영화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것 같은 음악 즉,피아노와 현악기가 들어가는 영화음악을 작곡하고 싶다면...

필요한 것이 피아노 연주,화성학,재즈화성학, 오케스트레이션 스킬 등등이 우선 필요하겠네요.

고등학생이시고 현재까지 아무런 음악활동을 하지 않으셨다면 우선 피아노부터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인레슨이면 좋겠지만 초급 과정이라면 학원에서 연습겸 해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을거 같구요
 요새도 바이엘 체르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악보 보는 연습이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그와 별도로 코드로 치는 연습도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요악보던 CCM책이던 구하셔서
적혀있는 코드로 반주라도 할 정도로 연습하시고

그 담은 시중에 재즈화성학 책이 많으니 하나 사다가 리하모니제이션 하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기본적인 텐션도 아셔야 하구요.(무슨 말인지 지금 모르셔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 다 아시게 될거에요)

이정도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충분한 숙제가 될겁니다.(아마 모자랄듯...)

그리고 대학을 음대가 아닌 일반대에 진학하신다면
따로 화성학 레슨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경험상 기본적인 화성학 레슨 받는 거와 안받는거....
현악기 편곡,오케스트레이션 공부할 때 ...초기에 배우는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가지 음악용어등등 도 배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분명 도움됩니다.

그리도 당연히 미디를 하셔야겠네요

이쯤되면 재능이 있으시다면 자연스럽게 곡을 쓰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영화음악이라 하셨으니...
영화를 장르불문하고 많이 보시는건  당연하겠죠.
우선은 공부라 생각지 않으시고 그냥 재미로 (많이)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드린 조언이고 사람마다 경우마다 배경에 따라 너무 많은 길이 있을 수 있겠네요

피아노치다가 연주에 빠져서 피아니스트가 된다던가...
재즈 공부 시작했다가 삘받아서 그쪽으로 전문가가 된다던가....

근데...
참 힘든 길입니다.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ogameo님의 댓글

관련 계통에 있는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당장에 결과물을 바라신다면 절대 안됩니다. 길게 보시고 한호흡씩 끈어 가세요. 피아노랑 이론 같이 시작하시고 위에 고수님들이 말씀해 주시듯 음악을 여러 장르로 많이 들으셔야 합니다. 나중을 위해서 오케스트레이션도 필히 익히셔야 하고요...

쓰다보니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들을 그냥 다시 적었네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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