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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이배 믹싱 대회를 개최하였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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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퀀싱 했던 교가를 하나 믹스하면서 믹싱의 세계가 정말 넓구나하는
너무 당연한 것을 또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지고 있던 중... 갑자기 드는 생각이..

훗훗... 미친소리 같겠지만 오디오가이배 믹싱 대회를 한번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어느 회원님의 마스터링 질문에 관해 저토록 많은 리플이
달린 것도 의외구요. (-_-;) 똑같은 멀티소스를(30~50트랙 정도) 가지고 몇개의
장르별로 나눠서 하면 공정할 것 같은데..
부상은 없을지언정 1,2,3등을 투표에 의해 결정한 후 그 믹싱 노하우와 사용장비를
공개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대신 오디오가이에서 짱먹는다는 그런 나름의
명예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쉬엄쉬엄 한번 믹스해 본 것이 1등이 되는 영광을..
조악한 장비로 믹스한 결과가 좋은 장비를 이기는 승리의 기쁨을..

어이가 없는 생각이었을런지요. 후후후...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6-10 01:41:12 레코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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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재밌을꺼같네요^^
음악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많은 단계들중에 엔지니어 관련된 쪽이 노하우에 관해 유독 쉬쉬...하는 분위기가
많은거 같은데...거기엔 어떤 비밀도 없고 경험과 노력들만 있다는 인식이 생길수있는 계기가 될꺼같네요^^
(사실 진짜 노하우는 스킬 공개 같은걸로 카피가 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대회가 열린다면 미흡하지만 꼭 한번 참여해보겠습니다 ^^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동일한 소스로 믹스된 결과물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반향이 큰 것 같군요.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극명하게 비교될 수도 있고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믹싱,마스터링의 음압 전쟁과 naturality도 비교해 볼 수 있을테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누군가가 멀티를 공유해서 준다면 각자 믹스해서 결과물을
올리는 방식 어떨가요?

운영자님의 댓글

재즈나 클래식도 괜찮다면. 제가 멀티 제공 가능합니다.

오디오가이 레이블 음반이라 음반에 관한 저작권 문제도 없구요^^

다만 아쉽게도 대부분 연주곡들입니다.

기왕이면 보컬곡이면 좋을 듯 하네요

AB님의 댓글

제가 일본 리터뮤직의 사운드앤레코딩 매거진을 17년 정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매년마다 한두번씩 믹싱콘테스트가 있더군요(부상으로 SSL슈퍼아날로그 같은 걸 막 주고...ㅎ).
부록된 시디에 멀티소스들이 있는데(대부분 보컬이 있는 가벼운 락성향의 밴드음악입니다), 그걸 우리들이 사용해도 될지는... 모르겠네요.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이부분 리토뮤직에 한번 연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스가 가장 무난할 듯 싶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얼마전에 제가 대전시향 실황녹음한것이 있는데 16트랙으로 되어있습니다.

재즈와 클래식 소스는 제가 제공이 가능합니다.

동맥 PD님의 댓글

저같은경우는 음악 믹싱계를 떠난지 어언 3년쯤되니
감떨어져서 꼴등은 따논당상이네여ㅜㅡㅜ
하지만 잼날것 같습니다 대회라는 타이틀보다는
페스티발 정도?가 좋을듯하구요
이왕하는거 어려운인디밴드라든가 언더그라운드팀들의
음반을 소스로하여 믹싱도 돕고 밴드들에겐 좋은 미디어홍보소스도 될것 같습니다
 그런게 어떨까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굳이 주류 비주류 그런것 나누지 않고.

내가 한것과 다른 사람이 한것에 관한 시각차이만 알 수 있어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글을 달아주신분이니 당연히 참여하시겠지요?^^

jky님의 댓글

오~ 잼있겠네요~

워낙 말로만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거 한번 시도 해보면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프로 은퇴한지 시간이 많이 흘러서 동맥 PD님와는 꼴찌 경쟁에 있어선
아마도 절대 지지않을듯 합니다~ 냐하하~

그래도 만약에 성사된다면 좋은 취지에 미력하나마 동참 해보고 싶네요~
글고 사용장비나 s/w등 이런것만 거짓없이!!(요게 중요!) 개재한다면
(예를들어 각 트랙별로 사용 된 플러그인+아웃보드의 종류 정도만 적어놓으면 되겠죠.
세세하게 그 프리셋이나 세팅 값이나 이런것은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 각 트랙에 걸린 녀석(아웃보드던 플러그인이던..)의 모델만 기입하는 정도로..
이 정도면 노하우 공개를 꺼려하는 분들에게도 적당한 타협점이 될것이고.
개재 된 것이 거짓이 아니라면 배우는 입장에선
똑같은 것을 구해서 삽질해보면 답이 나오는 것들이니..)
나머지는 실험&검증은 관심있는 분들의 몫일터이니..

아주 재미 있을듯합니다.^^;
뭐 서열을 매기거나 상품을 건다거나 그런 의미보단 어케보면
어떤 물건을 놓고 품평회를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모&공유하는??
그런 형식의 행사가 되면 좋겠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넵 우선 멀티소스를 제공해주실 분은 영자에게 쪽지를 주셔요^^

장르별로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순위를 매기거나 하는것보다

서로 다른 시각으로 믹싱을 해보는것만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arry님의 댓글

아마추어는 예선 탈락인가요?^^

영자님 연주곡이라고 해도 대략 보컬만 입혀가지고 일정부분만 해도 무방할 거 같은데...

보컬에는 맹가님을 강추.....부산 계시는 분이지만 가사랑 멜로디만 결정되면 보컬만 아웃포트 해가지고

멀티에 올리면 좋지 않을런지요?^^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 하고픈 땅이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연주곡이라 해도 보컬이 들어가는것은 아니고요

멜로디가 다른 악기로 되어있답니다.

프로. 아마추어 관계없이 본인 의사에 따라서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지요

hans님의 댓글

솔직히 조금은 걱정되는것이...

사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공개적으로 품평한다는것이나 마찬가지라...^^;

저도 마찬가지고..

이게 좀.....

동맥 PD님의 댓글의 댓글

부족한부분들은 다른분들의 의견도 좀 듣고
자신의믹싱철학등도 얘기해보면서... 하나둘 배워보는게
취지가아닐까요? ㅎㅎ 저는 좀 까였으면합니다
너무도 음악을 접해본지가 오래되어서리...

백지훈님의 댓글

저는 stem 화일 몇개 있는데, 오지오스본 크레이지 트레인 이런건 어떨까요? ㅋㅋ 농담입니다. ^^

멜로디님의 댓글

제 믹스의 문제점이 뭔지 누군가에게 속시원히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로군요~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에겐 제대로 공부가 될 것 같아요~

칼잡이님의 댓글

찬성입니다. 재미있을 것 같데요.
영자님 저랑 같이 제작/프로듀싱한 창작 국악 소스도 있잖아요?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전 그 소스 쓴다면 반대의견 없습니다.

맹가님의 댓글

우왕~~
우리 직립나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시니
오디오가이님들의 관심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결과물을 놓고 투표를 할 자격만이라도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같은 소스를 두고 다양한 결과물이 생기고 그걸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오디오 가이만이 가질 수 있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생각만 해도 흥분이 되네요~~
근데 아무나 투표를 하면 안될 것 같기도 한데요...??
투표 자격 문제는 한선생님께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시진 않습니까??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신것 같은데 오늘부터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hans님의 댓글

사실....좀...이번 이벤트(?)가 기대되긴 합니다. 똑같은 곡을 어떤식으로 믹스, 마스터링하실지...매우 궁금하거든요...^^

sky님의 댓글

오랫만에 이런 활기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들 반짝 반짝 하신듯^^

제생각에는 일단 blind test비슷하게 결과물 올리구서 최종 결과가 나온 후에 부연 설명들을 올리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리신 분 닉네임만 보구서 선입견으로 판단이 될것같은 생각도 드는데요^^

nocturne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으로 올리는것에 찬성하는 1인..
아무래도 선입견이라는건  무시 못하니까요..

익명으로 진행하고,투표는 회원들이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최종결과물(몇개를 뽑을지는 모르겟지만)이 나오면
이걸 가지고 같은 방식으로 마스터링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긴하구요..

뭐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하는것도 좋지만,걍 친목도모로 끝까지 익명으로 진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싶기도 하구요...

Motto님의 댓글

어떤 방식으로든 물질적인 동기부여도 함께 된다면 좀 더 활기있는 이벤트가 될 듯 한데.. 쉽지 않겠죠 ㅎㅎ

장호준님의 댓글

ㅎㅎ,

쉽게 해볼 수 있는것은 전체 믹스도 중요하겠지만, 킥 드럼 소스 하나 올리고 그거 만져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보컬도 그렇고,,

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익명으로 올리고 투표후에 상위 입상자만 이름을 밝히면 참가율도 상승하고..
평가도 공정해지고...참가자들의 심적 부담도 줄어들고...그럴거같네요^^

이선택님의 댓글

AES 컨퍼런스엔 음향을 배우는 학생들간의 믹싱 컨테스트가 있습니다.
팀을 만들어서 각자가 만든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들어보고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프로들의 경연보다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해서
매년 KOBA 개최할때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넣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최범석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곡의 길이가 길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곡이 길어지면 처음엔 열정적으로 듣다가도 나중엔 댓글이 많다거나 하는 인기작만 청취하게 될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는 페스티발일수록 루즈함을 잃지않고 모두 들어볼수 있도록 비교적 좀 짧게 편집한

음원을 사용하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음악적으로는 좀 아쉽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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