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및 상담입니다... 부탁...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이곳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카페에도 물론 가입했구요.
제가 지금 군인이라서 휴가 나올때나 이렇게 글을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운영자님이나 다른 많은 사람들이 정말 저 같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곳에 글을 남긴 많은 사람들처럼 저의 진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사운드 엔지니어쪽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그땐 생각만으로
그치고 대학은 전혀다른 환경쪽을 공부하게 되었죠.
처음 1년은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2학년이 되면서 점점 음악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 지더군요.
그래서 자연히 제 전공은 뒷전이 되었구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도 해볼겸
어짜피 남자라면 가야할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작곡쪽으로 마음이 쏠렸지만 점점 알아보다보니 Audio Engineer
가 너무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아주 마음이 기울었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그쪽일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어서 지금 제 마음이 많이 착찹합니다.
오로지 음악이 좋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아서 지금
이렇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년동안 군생활을 했고 앞으로 일년넘게 복무기간이 남아있어서
그 일년동안을 이쪽일을 하기위해 준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성우셔서 방송국에 일하는 사람도 만나봤는데 약간은 제가 원하는
것과는 다른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음악쪽이 아니고 더빙쪽을 하시던데.
아무튼 중요한건 열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의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중도하차하지 않고 성공할수 있다구요. 음향쪽의 책도 닥치는대로 많이
읽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유학쪽을 귄하시던데...
저는 호주에서 군입대전까지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다시
외국에서 공부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가족들과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것 같아서요.
우선은 한국에서 실무쪽을 배우고 나중에 유학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이쪽일에 종사하시고 또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신 분들이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열정만 가지고 이쪽으로 뛰어들어오는 사람을 보면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모든걸 다 알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고 모르면 배우면서 하면 되니까 열린마음으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부대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음향에 관한 책을 몇권 사가지고 들어가서
일거보려고 하는데 어떤 책이 좋은지 추천 해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영어로 된것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몇가지 찾아봤는데 괜찮은지도 봐주세요.
Mastering Audio: The art and the science (Bob Katz)
PA음향1 (기초음향편) (강성훈)
Live Sound (정규철)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이 책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복귀전까지 자주들러서 글 올리겠습니다.

오직 음악이 좋고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길로 들어서려는 불개미가...

회원서명

SIGNATURE

반갑습니다^^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박상규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설상훈님...반갑습니다... 님께서 알아보시는 책들은 모두 좋은

책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말들은 다 들으셨네요...

처음의 열정을 잊어버리지 마시구요... "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 이책은 여기계시는 분 거의 다 가지고 계실 꺼 같네요...

다들 제본을 해서 가지고 계세요... 저도 물론이구요...^^

언제 함 기회가 되면 정모때 뵙고 책도 받아가시길...^^

(아마 부탁하시면 가까운 지역에 계신 분들 외면하시지 않을껄요?^^;;;)

설상훈님의 댓글

  답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휴가 복귀가 다음달 2일 이니까 정모에 참석할 수 있다면 꼭 참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Sound Reinforcement Handbook 제본을 부탁해도 될까요?
근데 전 뭐 아는것도 없고 이야기에 잘 동참하기가 쉽지 않을듯 한데...
암튼 이렇게 정모에 참석하려는 마음을 가진건 저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쟁쟁하신분들을 그냥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것 만으로도 저에겐 엄청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 홈피를 알게 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만약 몰랐다면 아직도 깜깜한
밤거릴 헤메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부대에서 남은 1년을 생활할지도 몰랐을 텐데요.
복귀 전까지 시간 날때마다 들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규님의 댓글

  제본은 해드릴 수 있는데요...^^ 혹시 양재로 오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직장인이라... 쉽게 움직일 수가 없네여...^^

<a href=mailto:pskrec@audioguy.co.kr>pskrec@audioguy.co.kr</a> 로 연락처 보내주세요...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하마 낼 맡기면 2일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설상훈님의 댓글

  양재요?
그것 잘 된것 같네요.
제가 교대에 사니까 가깝긴 합니다만 직장인이시라니 괜히 폐가 되는건 아닌지...
아무튼 연락드려보겠습니다.
  • RSS
전체 13,802건 / 36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17 명
  • 오늘 방문자 1,759 명
  • 어제 방문자 5,268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16,127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6 명
  • 전체 게시물 256,269 개
  • 전체 댓글수 193,379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