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주일 만에 프로포즈하고

대략 4개월 되는 날, 결혼.

한국와서 결혼 준비3주 동안, 상견례및 모든걸 하는 통에.........

주변분들, 찾아뵙지도, 청첩장도 제대로 보내드리지도 못했는데.......

많이들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혼식이란게 사실 많이 형식적이고 그런건데,

참 제게도 많은 의미가 있고, 내 결혼식에라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겠으나

차분하고, 조용하고,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제 신부의 학교선배이신 뮤직맨 형님........감사드리고.

너무 멋진 포스의 승남이.......

알흠다우신 우리 조은이.

내쉬빌에서 저의 결혼식을 위해 한달음에 와주신 설상훈님.......

아악, 정말 깜놀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록아, 백만년 만에 정말 반갑더라.......고맙다. 쌩유.

그리고, 영자님 과 똘망한 눈매의 아드님, 사모님,.

오옷 사모님 키가 무척 크셔서 놀랐다는, 넘후 아름다우시고.


다시금 제가 정말 많이 축복 받은 사람이란걸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감사드리고, 정말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