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프로툴 배우세요

이미 공부하는 대학 가시는게 나을듯 이라는 말씀드리기엔 너무나도 늦어버렸으니,

어딜 가시든 프로툴 열심히 배우시고

어느 분에게나 좋은 가르침 받으실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믹싱을 할때의 마인드도 배우시는게 도움 될 것 같습니다.

프로툴이야 사용기능정도 아는건 멍청이도 매일매일 컴 앞에 앉아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믹싱 할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서부터

(간단한 예를 들어 이 기타는 카랑카랑하게 가야지, 보컬이 너무 둥둥거리네 220을 -3 깎아야 겠다라든지,)

믹싱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 음악에 대한 생각 이런걸 배우시는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연필 잘 잡고 글씨 이쁘게 쓰는 법 알아봤자 의미가 담긴 좋은 글 안나오면 그건 죽은 글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글을 쓸 때 제일 중요한것이 좋은 책 나쁜 책 가리지 말고 다 읽어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이듯이,

믹싱을 할때도 좋은 사람 못하는 사람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딜가서 무엇을 하시던 모든 분들이 선생님이시라는 생각으로 그런 전체적인 면도 배우시면 좋을거에요.

저도 그걸 배우고 있지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평생해야 할듯 싶어요...^^

진흥원 평들이 정말 다들 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음향과가 있는 학교가

동아방송예술대 음향제작과 , 대림대 방송음향영상과 , 추계예대 콘서바토리 실용음악과 음향학부 ,

공주 영상대 , 주성대학 , 대전엔가 강성훈 교수님이 있는 전문대가 있습니다.

동아는 점수 컷트라인이 너무 높습니다. 동아는 이쪽에서 유명하죠 대림대는 잘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잘모르겠고

공주 영상대는 음향학과 보다 영상제작쪽으로 더 강한 학교이지요.. 생각보다 추계 콘서바토리 음향학부 괜찮더군요.

음향교수님들도 인지도 있으신분들이고 실력도 있으시구요. 교내 장비가 꽤 좋더라구요.

윗분말씀대로 프로툴 누엔도 큐베이스 이런거는 다루는건 정말 기본입니다. 당연히 해야되구요

음향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시다면

장호준님이 쓰신 음향시스템 핸드북 정도는 꼭 보셨으면 좋겠고.

좋은음악 좋은소리 많이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