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그래도 제 둘째아들이 단역 아역배우로 출연한다고 해서 봤는데 편집당한듯 못찾았어요 ㅜㅜ;

재미있는건 오디오가이 분들이 장비관계로 자주 들러보는 곳들이 장면으로 보였습니다.

보다가 어, 여기 지나다니던 곳이네 헤헤 하는 곳들이 많이 보여서 나름 재미있었네요

예전에 윤도현과 신해철이 나왔던 정글스토리에서도 낙원상가를 비롯해서 리얼리즘을 추구한 부분이 보였었는데

당시에 실제로 비닐하우스에 연습실 만들던게 잠깐 유행이었다는말 듣고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거나 하이파이와 범죄가 연결될 정도로 하이파이에 대한 집념이었다..라는 쪽으로 가지는 않았으면 하는 씁쓸함이있네요.

하이파이는 하이파이고 사람의 목숨과 맞바꿀 것은 더욱더 아니기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음악산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기분 좋은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돈 아까운 영화더군요. 무조건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