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자유게시판

지인이 위암이라고 해서....

페이지 정보

본문

지인이 위암이라며...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찾아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돈을 조금 마련해 줬습니다.

멀쩡하게(술 취하지도 않고) 눈물흘리며 말해서...
몇몇 의심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시간도 늦고 해서 돈을 줬는데요~

오늘 병원을 확인해 보니,
거짓말이네요~

매년 한 번씩은... 이렇게 당하다니...
저 자신이 바보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바보로 살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의심하는 것보다는
바보로 사는 것인 행복합니다.

관련자료

신동철님의 댓글

이정준님이 목사라는 제 신분을 폭로(??) 했으니...
그 지인은 가끔 교회에 나오는 성도고요.

저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 금식기도 다녀왔었습니다.
어제인 목요일은 팔순감사예배 인도하고...

피곤해서 쉬려 했는데...
정말 매년 이런 일이 생기네요~

부자아빠님의 댓글

이런 기사는 뉴스에 안나오고 늘 목사님이 사기치면 뉴스에 나오는데... 이렇게 선량한 목사님들이 훨씬 많으신데...
힘내세요~

장호준님의 댓글

뭐, 실제 당사자가 위암에 걸리신것 보다는 다행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셔야겠죠.ㅉㅉ

좀전, 교회마다 도둑질을 하다 걸린 청년이, 교회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용서할거라고 했다라는 기사를 읽었는데.ㅉㅉ

신동철님의 댓글

ㅎㅎ

그래도 이해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오디오가이 회원 가운데서도 제게 사기치신 분이 있으셨죠~(물론 지금은 없습니다)

뭐, 지금은 철장신세라고 하는데....

그래도 몇년 알고 지냈는데~

나오면... 돈은 다 없던 것으로 하고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싶습니다. ^.^

hans님의 댓글

목사님....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한마디씩 댓글을 남기고 싶은데..

말을 않게 됩니다...댓글 남기는것보다 기도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디오가이에서도 그렇고 큐오넷에서도 그렇고..^^

soundart79님의 댓글

와...대단하십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상황에서 바로 경찰서로 뛰어갈껀데

대한민국 1프로이신듯..

근데 다른 누군가가 또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창안에서 교화를 좀 시켜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INj님의 댓글

돌아기신 제 어머님이.....저 어릴때 부터 늘...

"똑똑이 보다는 바보로 살아라. 튀는 사람보다는 바보가 좋다..."

라고 가르치셔서 오늘까지 세상이말하는 바보로 살려고
매일매일 노력중 이었습니다만. 나이도 들고 가정도 생기니 이제는
그만 바보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그러던 중 글을 뵈니. 다시한번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목사님이시라니 또 마음이 ..더...무겁네요.....꾸우우우우우우벅...T.T
  • RSS
전체 13,804건 / 229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90 명
  • 오늘 방문자 1,098 명
  • 어제 방문자 4,772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50,805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65,764 개
  • 전체 댓글수 193,38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