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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학교 들어와서
2달여를 정신 없이 보냈네요.

늦게 시작한 음악공부라...어린 친구들 따라가기도 힘들고,교수님들이
음대생 어쩌구 하시면..아직 딴얘기 같구..그렇습니다...
합주를 해도 악기보다는  앰프와 마이킹에 손이 먼저 가곤하니...핫핫^^;;
 
전 요즘..과에서 매주 하는 컨서트 무대에 서면서.. 어린 sr 엔지니어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요...거기서 대단히 새로운 감동을 받습니다..
 
제 정체를 아는 일부 후배님들이 눈치를 주긴 하시지만..
뮤지션으로 만나는 엔지니어의 모습은 우리집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에 녹화된 제모습을 보는 느낌 이더군요..^^

가끔은 레코딩을 전공하는 친구들이 실습하는 스튜디오에 세션으로 갈때도 있는데요...그 역시 필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감동과 반성을 얻게 합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는 헤드폰을 쓰고 외롭게 앉아 있는 고요한 부스안에서 시창 너머로 보이는 컨트롤룸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말고고, 분주하게 움직이는풍경은  ..제게 많은 것을 생각 하게 합니다..


지금은...
역시 조금이라도 좋은 기회와 많지 않은 나이에
음악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에 뿌듯해 하고있습니다...

artist ...
groove...

recording art
art of mixing

이제 좀 뭔지 알수있을거 같습니다..






다쓰고 나서 읽어보니..
나이가 한참 되는 짬되는 엔지니어였던거 처럼 써버렸네요..
아니예요.....예비군 훈련 받고있는 지방출신의 어리버리 3류 입니다..

여기 식구분들,
코바쇼땐 우연히 지나칠수도 있겠군요...
한분한분.인사라도 드리면 좋겠습니다만...


그럼이만...카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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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님의 댓글

  오랜만에 뵙네요 꾸뻑~~ ^^ 학교다니는 재미가 솔솔하신거 같네요~~ 뮤지션으로서도 멋진별표님 되시구여~ 코바때정모하면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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