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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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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년에 한국예술진흥원 방송음향과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과정중 커리큘럼을보니 신디사이저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midi에서 사용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어릴떄 피아노를쳐서 악보보는것과 코드 장,증,단 이렇게정도까지는 이론을압니다. 하지만 피아노 친지는 오래되서 직접 치면 버벅거리고 힘듭니다.
정확히 방송음향과에서 신디사이저로 공부하는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음악에 관한 이론은 어느정도 까지 알아야 되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화성악은 차차 배워갈겁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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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롤로님의 댓글

음향인으로써 사실 신디사이저에 대해 깊게 배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쿠스틱악기와 전자악기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의 차이점을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어야 각각의 소리를 취급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신디사이저로 작업한 소스를 가져오는 작곡가분들과 대화를 하는데 도움도 될 것이고.. 뭐 그렇죠..

음악녹음분야에 종사하실 계획이시라면 화성학..이라기보단 악보를 볼 줄 알아야 하고(코드악보든 스코어든..)
소리를 음향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귀와 동시에 음악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귀가 필요합니다
뻔히 음정 나가고 리듬이 나가고 있는데 소리에 공진 없고 명료도가 높다고 그냥 넘어갈 순 없으니까요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엔지니어가 무시받는 일도 종종..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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