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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앤더슨씨 강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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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자 적어봅니다...

짐앤더슨씨가 일본에 AES 관련으로 오셨는데, 저희학교 에도 들르게 됐어요.

여러가지를 알려주셨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걸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처음엔 PATRICIA BARBER 의 앨범중 한곡을 두가지 방법으로 믹싱을 하여 리스닝방법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두 음원중 한가지는 고음질에서 저음질로, 다른하나는 저음질을 시디음질로 바꾼 믹싱이였는데,

그 두음원을 들었을때 차이에 대해서 쉽게 구별하는법이, 프로툴스를 이용하여 역상을 넣어서 겹치는 부분은

제거되고 노이즈 부분만남게 되는데요. 노이즈부분만 듣게 되면 확실히 두음원의 차이가 확실히 구별되더군요..

(설명이 논리적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참고로 PATRICIA BARBER 녹음시 사용했던 마이크 제가 다 메모해두었습니다... )

2. 갑자기 그랜드 피아노 사진을 보여주더니, 여기서 이상한점을 찾으라고 합니다. 우린 아무도 몰랐지만,,,

그 뭘까요...그랜드 피아노 위에 덮게 부분을 열고 받치는게 있지 않습니까? 그걸 없애고 마이크 스탠드로 세워서 레코딩을 하시더군요....훨씬 오픈된 사운드가 나올수 있다고 하시면서, 양손을 쫙쫙 벌리시더군요...^^

3. 그리고 빅밴드 레코딩시 여러파트의 악기가 연주될때 그중 한악기만이 솔로로 할때 어떻게 녹음 하는지도

알려주셨고요...(이부분은 여러분들한테도 여쭙고 싶어요...어찌 하시는지..)

그리고 1번을 언급한 이유는 앤더슨씨가 이제부터는 엠피쓰리의 음질을 제대로 구별할수 있는것이

중요하게 될거라 여러번 말씀을 하시더군요.

여담으로 앤더슨 씨의 최초 레코딩 한 것도 들려주셨는데요. 라디오 중계방송 이라 그랬었나....

음...녹음한걸 라디오에 다시 방송한다 라고 하신거 같은데요.. 아무튼 처음 녹음이심에도 불구하고...

스티비원더랑, 피츠엘라버그 가 동시에 무대에섰던 라이브 였는데요...정말 후덜덜했습니다.ㅎㅎㅎ

시디가 시판되었는데, 자기 이름은 적혀 있지 않다고 하시면서 불평을 하시는듯^^


마지막으로, 제가 학부생이어서 깊이있는 눈으로 보지 못한걸 후회스럽게 생각합니다..ㅠㅠ

앤더슨씨가 작년에도 한번 오시고, 이번에도 오셨는데, 전 이번에 처음 만났거든요...

유명한 사람인줄도 모르고 배가 엄청 나오셔서 옆집 에 사는 미국아저씨같은 분위기 였는데..

암튼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들었던 말중에 제일 중요한말이 레코딩안에서의 사운드와 밖에서의 사운드의 차이를

구별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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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아..정말 너무너무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피아노 리드에 올리는 마이크스탠드는 어떠한 모양으로. 어디 위치에다 설치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빅벤드 녹음시 솔로악기의 스팟녹음을 어떻게 하는지 역시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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