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라서 전자과 같은곳을 넣기는 조금 그렇네요 하하;;

안녕하세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저의 얘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수를 하면서 음향엔지니어로 사역하자는 비젼을 품고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과에 진학하여 2학년 2학기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이과였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목표였던 기계공학과와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 음향과 신학에 정시 원서를 썻고

2009년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크게 2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학사)는 무조건 한번에! 그리고 비젼에 사역자이기에 신학도!!

결과...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과에서 음향엔지니어링과 신학과 영어영문학 이렇게 삼전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허나... 조금 후회가 됩니다... 저는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음악적 이런과 기계적 이론 두가지를 다 배우고 싶었지만

저희 학교엔 기계적이론이 좀 약했습니다... 신학과 수업은 교수님도 좋고 다 좋지만... 3학점 짜리 수업에 복수 전공

생이라는 이유로 C+~ B 성적 밖에 안주시더 군요... 저희 실용음악과 수업은 거의 1학점 아니면 2학점이라

전공수업 학점 평균은 4.0이 넘어도 2과목 신학수업에서 2.5, 3 을 받아버리니 장학금은 물건너 가는 거였죠...


아;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우네요;; 저희 학교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다 보니 ^^;




저는 홍익대 기계공학과와 백석대 기독교실용음악과 둘 다 합격하였지만 신학도 복수전공 하고 싶고 음악공부도


하고 싶어 이 학교로 왔습니다...만... 조금 후회가 됩니다 ^^

기계공학과에 가서 공학이론 공부 좀 하고 다른 학교 작곡과 같은 곳으로 다시 들어가 음악공부를 하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홍익대가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저희 학교보단 교양이든 뭐든 학식을 쌓을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았을 까란 생각이 듭니다... 배움에 열망이 좀 있으시다면 꼭 음향이라는 이름을 내건 곳에

가는 것만이 다가 아니란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11월 15일에 육군본부 군악대 음향병으로 입대합니다... 

정말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 해보시고 후회없는 선택하십쇼!!

사역을 하실거면 신학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군악대 하늘에 별따기라던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지금 학교에서 인문계열이기 때문에 기계공학을 가야한다면 재수를 생각해야겠죠..ㅋ

운영자님의 엔지니어에 대한 글 읽어봤지만 저도 어떤 학과를 가던 이 음향이란 직업을 계속 해 나갈건데

제일의 음향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대학에서도 같은 주류의 학과를 진학하는게 좋다고 생각 됬거든요...

아직 다른 학과를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엔 저희 나라에서 음향엔지니어로 이름난 학교는 없습니다... (외국과 비교했을 경우 ^^)
그나마 나은 곳이 동아방송대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좋은학교 가고 싶으시다면 유학가십쇼...  배우는 것 부터가 다릅니다
아, 동방 수능 평균 3~4등급이면 가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음악공부는 대학교 입학 후에 하셔도 됩니다
경희대 포스트모던과 같이 음향전공이라도 악기파트와 똑같은 시험을 치는 곳에 가시지 않는 한
내신과 수능성적으로 당락이 결정 될 것입니다.

단지 음향엔지니어가 되기위해 기계공학과를 오는것은 절대로 반대하고싶네요(기계공학과 전공입니다).
기계과에서 음향에 도움되는 과목은 정말 한두개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위해 빡센 학과를 올필요가있나? 란생각이 많이드네요.
도움은 될수있습니다. 허나 학과공부에 시간 많이뺏기시게됩니다...

대학원과정에는 음향학 전공이 있긴있습니다만.. 역시 글쎄입니다. 제가 가보진않아서 머라말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