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살이고 현재 대학교2학년을 마치고 휴학을하고

오래전부터 꿈이던 음향을하고싶어서

무작정 음향업체에 취직해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예전보다 많이 작아져서 하는일은 이벤트가 맞겠죠

뭐 그래도 콘서트나 밴드들 공연이 50%, 이벤트 국제회의 50%이죠...

여튼 이 일을 하다보니 공연장에도 렌탈을 하러 가끔씩 가면서

공연장엔지니어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구를 떠나 서울을 가서 제대로 하고 싶은데 여기서 고민이 생기네요.

1. 공연장엔지니어를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아예 자격증이 없이는
    불가한것일까요? 아니면 3급이면 들어갈수는 있을까요?

2. 음향일을 아무것도 모른채 실무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론공부가 하고싶어서
    대학진학을 할까하는데....제 나이를 고려해서
    대학진학후(28살이됨) 실무(공연장)에서 일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력이 최고니 대학보다 실무에서 경력을 쌓는게 좋을까요.

3. 마지막으로 공연장에서 어찌해서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관련학교를 나오지를
    않으면 많이 불리할까요? 아니 좀 뒤쳐진다고나 할까....
    아니면 자격증만 있으면 관련학교는 상관없을까요?

뭐 당연히 관련학과를 나오고 자격증도 있는게 좋고 같은 경력에 같은 자격증이라도
관련학과를 나온사람이 더 유리한건 당연한거라고 생각은 하고요
비교를 떠나서 순수 관련학교를 나오지않은 제입장만 본다면 어떨까해서요....
나이가 있으니 관련학교를 나오고 신입으로 실무경력을 쌓기엔 힘들거같아서요
관련학과를 나오지않으면 일자체가 힘들다면 학교를 가야겠지만
그게 아니라 경력이 더 많은게 좋다면 실무를 바로 가고싶어서요..

답답한마음에 이것저것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저에겐 빛과 소금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