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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음향전공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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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는 분에게 동생이 음향을 전공하는데
현장실습에 필요하니 도장좀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우리 녹음실은 인턴쓸 여건이 안된다고 말을했더니
인턴은 아니고 그냥 도장만 찍어주면 된다고 말하더군요.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음향을 하겠다고 음향과에 들어간 친구가 현장에서 배울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들어준 기회 조차 피해가려하다니...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자기 과 친구들도 다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말대로 요즘은 정말 그런가요?
전공이 방송음향이라 녹음실의 상황하고는 다르기에 녹음실에서 인턴할
필요는 없다고 그러던데...
방송음향쪽은 스튜디오나 PA쪽하고 정말 많이 다른가 보군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도장 못찍어준다고 했습니다.
부탁한 사람의 얼굴을 하면 그냥 생각없이 찍어줄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음향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자신의 노력없이 무엇하나 얻어낼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디오가이에도 음향전공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뭔가 오해를 하거나 잘못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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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석님의 댓글

  오명록님께서 잘하셨습니다. 아마 그 도장이 어쩌면 그 동생분에게 오히려 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안타깝네요..앞으로의 음향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마음가짐이....

이승빈님의 댓글

  아마 우리 학교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심히 부끄럽습니다.

뭐 너그러히 그런분도 있구나 생각하시길 명록님........^^

아아 이런말을 하고 있는 저도 부끄럽습니다만.......

윤영제님의 댓글

  참 안좋은 현실이네여...
어떻게 참 이런 엔지니어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아무리 상황이 다르더라도  말이져
이걸보면 엔지니어를 하기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좋은 면도 많기에^^* 계속하렵니다.

소리 바치 ™ 서쿠니님의 댓글

  이런 말씀 드리면 저 자랑하는 것 같지만 저는 2년제 전자과 현장실습때 과 친구들은 00전자 간다, ㅁㅁ반도체 간다고 할때 당당히 교수님께 예술의전당 음향실로 간다고 말씀드렸었죠. ^^; 뭐 가서는 그리 잘 하지 못했지만.. ^^;  그래도 아직까지도 그때의 경험은 제게 아주 쓸만한 정보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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