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축구경기에서 단 한사람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후반전 인저리타임에 터지는 결승골.. 그것도 전반 종료직전 첫골을 넣은 선수가..

진정한 게임 종결자.

청소년용 축구 만화에서도 좀처럼 나오기 힘든 스토리...




메시가 아닙니다. 드록바가 아닙니다. 호날두가 아닙니다.

그는.......


박지성이었습니다.





믹싱 끝나고 무심코 켠 티비.. 어, 맨유네..하면서 잠자기전까지만 보자..했던게..이걸 생방송으로 보게 되다니..

오랫만에 축구경기 보고 잠못이루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