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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올라가는 인문계학생입니다...

저는 원래는 노래를 부르는 직업이 되고싶었습니다...(옛날에 성악을 해서 성악가가 꿈이었음)

그런데 어쩌다보니 성악도 그만두게되고...집도 중3때 부도가나서 빈털털이 거지입니다...

국악을 하고는 있지만 학교에서 하는거고 지금 실력으로는 대학가기엔 택도없고...

음악학원같은건 꿈도 못꿔봤구요...

그런데 음악을 너무너무 하고싶네요...그러다가 고2때 우연히 음향이라는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꽤 재밌더군요...그래서 음향이 음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음향쪽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내가 드디어 진로를 정했다...뭐 이런생각을 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까 저같은 경우엔

노래를 하고싶은데 음향쪽으로갔다가 뭐 아예 음향쪽으로 가버리는건 아닌가...

알란파슨스프로젝트의 알란파슨스처럼 엔지니어로 활동하다가 자기 노래부르고 앨범내는건...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만약에 음향쪽으로 대학을 가면 노래하거나 하는 그런 꿈과 많이 거리가 멀어질까요?

(아 제가 음향쪽으로 대학가면 일단 레코딩엔지니어를 할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동아방송예술대학 음향제작과를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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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name님의 댓글

투잡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둘중하는 보통수준에 머물거라고 생각하네용,,
저도 내년에 음향으로 입학하는데,, 중3때부터,, 음향을해왔거든요,
음향이 좋고 또 하고싶어서하지만, 원하는소리나올때까지 믹싱에 매달리다보면
몸이 지칠때가 많더라구요,,정신적으로도 ,,,
개인적으로 두개다 하기는 할수있을것같습니다,

드럼니어님의 댓글

음악은 하고싶으신데 돈벌긴힘들것같고 음향해보니까 재미도있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도할수있으면서
돈도 좀 벌수있을것같다고 전 생각했습니다. 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결국 정말 제가하고싶었던 음악분야(악기..)로 되돌아갔습니다. 음향을 배워둔게 많은 도움이되고
또 음향 정말 멋지고 그렇지만 제가 음향이란것을 1년동안 공부하고 손놓으면서느낀게
정말 만만한 정도가아니라 학문적인부분과 뮤지션적인부분(감성..) 또 체력적인부분
세 부분다 갖추어야하는 장난아닌 분야라는걸 코딱지 만큼 깨달았습니다.
악기든 음향이든 뭐든.. 제대로 하는친구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씩 매달리는것같습니다. 매일매일이요
그정도는해야 생활이 되는수준의 벌이를하면서 음악을하더라구요
정말 하늘이부여한 굉장한 타고난 재능이잇는 천재들아니고서야는..
부디 제말이
나쁘게 들리시지 않고 도움이되었으면좋겠네요.

며루치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제가 말하는가수는 요즘에 나오는 아이돌같은 개념이랑은 다릅니다.
그저 제 앨범을 내고 제 본업인 엔지니어일을 하면서 간간히 클럽같은데서 제 노래를 부르고 요즘 가수하는 애들같이 예능같은 방송활동같은건
안하는 연예인이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가수같은걸 원합니다.
이런게 지금의 엔지니어계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요즘 음반시장 거의 죽었다고 엔지니어분들은 거의 절망적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jjbassman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차라리 다른 일을 하시면서 취미로 음악을 하시는게
더 좋을꺼 같네요.그게 음악적으로도 훨씬 재밋게 접근할 수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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