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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분명한 니브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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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 NEVE 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디오가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싫어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지 구입해 봤습니다.
잠깐보니...니브 1073과는 소리가 확실히 다른 것 같구요...
잠깜 보았지만 클래스A 도 아닌것 같고, 인아웃 트랜스포머도 다르고...
오히려 조금 밋밋한 맛입니다.
아무래도 1073프리라기 보다는 88R 콘솔의 채널이니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구요~

재미 있게도 아답터사용(36V)하구요
(그러고 보니 니브디자인 Portico도 아답터를 사용하네요~)
USB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Recall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맥, PC 최신 OS까지 지원하는 것 보니... 그래도 열심이 개발하네요~

마이크 프리가 하나도  없어서... 아쉬었는데...
열심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좋아하게 될지, 싫어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리뷰 올려 보겠습니다.
모두들 메리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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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배호님의 댓글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약 일주일 전에 내쉬빌에 있는 Ocean Way B 스튜디오에서 약 3일동안 풀 밴드 녹음을 했었는데...

동시 녹음되는 32채널 모두에 그냥 Neve VRP 96 콘솔의 마이크 프리를 사용했습니다. 
API나 다른 종류의 Neve 프리등도 사용가능했지만... 워낙 그 스튜디오의 콘솔이
잘 관리되어(hot roded) 있어서 그냥 콘솔의 프리와 이큐만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Ocean Way A 스튜디오 있는 Neve 80(소위 말하는 1073/1081의 오리지날 콘솔) 시리즈 콘솔과는
다른 소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타잇하고 무게있는 소리를 내주더군요. 
특별히 EQ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녹음시에 95%정도 콘솔 이큐를 사용해서 녹음하기도 했구요.

채널 스트립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Neve EQ를 확 돌렸을때 나오는 그 맛~  ㅎㅎ  중독성이 강하죠.  ^^

좋은 장비로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 들려주세요.  메리크리스마스요~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네... 빈텍 X73을 사용했었을 때,
프리보다 EQ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역이 올라가도 가늘어지지 않고, 두툼하게 들리는 그 소리...ㅎㅎ

8801은 오늘 테스트만 했고~
내 년 초가 되어야 녹음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쉬빌도 춥나요~
올 해 대한민국 크리스마스는...
너무 추워요~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왠지 불호보다 호가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신동철님은 장비를 자주 바꾸시는 것 같네요.
써보시고 바로 내놓으시던데 ㅎㅎ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추어의 특징 아니겠습니까?
그냥 여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자님 중고란의 오로라오디오 GTQC 과 고민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구입했습니다.

정말 많이 사고 팔았죠~ 한 4년동안에 채널스트립만...
AMEK CIB -> 밀레니아 STT-1 -> SSL 슈퍼아날로그 -> SSL E-시그네처 -> 아발론 737SP -> 니브디자인 PORTICO ....
(구입했던 프리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빈텍X73, Amek 9098, API 512C, 512B, UA SOLO 610, 710...)

이번에는 좀 오래갈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지방이라서....사고 팔면 손해가 많아서요~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와~ 많이 쓰셨네요 ^^
전 장비도 별로 없지만 오랬동안 써보면서 푸욱 담궈봐야 이해가 될까 말까해서요.
한두달 써보곤 잘모르겠던데 대단한 능력이시네요.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도...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소리를 찾는 것 같습니다.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장비로 때우려는~ T.T

보통... 다른 것 구입하고 싶어서 팔았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C Jay님의 댓글

그중에서 아발론 737은 제가 시집 보낸거네요..ㅎㅎ

극동방송 기념 콘서트 갔을때 우연한 자리에서 인사 드렸어요.


목사님 오늘 서울 너무 추워요.

양양은 훨씬 더 추우실텐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ㅎ~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네 반갑습니다.

양양은.... 정말 추워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전야축제 연습으로 교회에 와있는데....

오늘 저녁이 기대가 됩니다~

저도.... 댄스 좀 할 예정입니다. ㅎㅎ

이정준님의 댓글

신 목사님, merry christmas !

빈티지 1073, 1081류에 대한  AMS 복각 시리즈가 아니라면, 과거에 명성을 얻었던,  역사적인 바로 그 Neve 사운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엇이 더 좋다 더라는 평가는 개인적으로만 하겠습니다). AMS NEVE에는 원래 NEVE 창단 맴버 중에서 제품 성능의 아주 중요했던 몇 몇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루퍼트 니브가 오래 전에 공장을 팔았지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할때 70년대 당시의 맴버(할배)가 있어서, 실제로 AMS 1073,1081류가 복각될때, 원래 개발당시의 스펙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빈티지를 개발했던 당시의 동일 인물(?)이 핵심부품의 복각을 진행하였답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떠도는 회로도 이상의 데이터 시트가 수기로 적혀있는 것을 바탕으로 된 것을 본적이있는데, 원래 개발자의 입장에서 스펙시트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접근하여 복각을 하였더군요. 그래서, 다소 빈티지와 다른 측면은 존재 합니다만 나름대로 재해석된 가치가 있구요. 여기서 BAE와 비교를 하면 EQ에 있어서 AMS가 빈티지 EQ의 DNA에 더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대부분의 미국 유저들 중심의 리뷰들 일색은 BAE에 더 후한 점수를 주지만, BAE의 경우는 재구성의 정도에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그도그럴것이 BAE의 경우에도 AMS에서 복각시킨 트랜스포머를 쓰도 있는 정도이고, 중요한 이큐 써킷의 경우 음색의 DNA는 명백하게 다릅니다. 전원부의 성격도 다소 다르고요.

물론, 리이슈 트랜스포머나 오리지널 트랜스포머는 재료상의 차이에서 오는 디테일이 분명히 다르고 전기적인 스펙상에서는 리이슈가 더 우월하게 보이지기도 합니다만, 특히 EQ에 있어서는 믹스 되었을때에도 존재감과 두께가 남다릉 NEVE특유의 맛은 오리지널 파츠가 아니면 거리가 많은 듯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왜 신제품들은 그렇게 않 만드느냐면, 재료가 없어서가 그리고 당시보다 생산원가가 더 나오기 때문에, 기재에 대한평가와 접근이 필드에서 사용자의 인식과 개발자의 인식에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등등...

어쨌든 전설속의 NEVE를 맞보시려면 1272, 1073, 1081, 1084 복각으로 바로 접근하는게 맞습니다 (도시락 탈락)< vintech에서 느끼신 맥락이 가장 빈티지 니브에 근접된 경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른 것들은 탈락이구요..>
여기에 283카드의 출력 tr을 motorola 2n3055로 바꾸고 전원이나 바이패스 캡들을 올드 필립스나 파나소닉으로 교체하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아주 어렵지만 EQ써킷츨 mullard mustard cap으로 바꾸면 상당히 의미 심장해집니다(만, 빈티지를 사는 거 만큼의 비용이 들지요...ㅎㅎ)

장비탓은 할필요는 있습니다만, 변수는 다른데에도 많으니까요...

포르티코는 목사님이 쓰시는 용도에는 전혀 손색이 없는 장비 인 거 같습니다. 빈티지 클라스 A로 크래식 녹음 조금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지만 요즘 니브들은 그보다는 잘 부합한다고 봅니다.
(우려되는 것은 복각이든 빈티지든 1073 클라스A로 녹음해서 요즘 니브나 저질 보급형 니브에 믹스를 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 무늬만 니브인 경우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희망사항은 클라스A NEVE로 판소리 완창등의 국악 녹음에 대한 여지가 금상첨화가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Merry Christmas~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때는 새벽송 돌고.... 밤을 새는데...
이제는 몸이 따르지 못하는 군요~ ^.^

성탄예배후... 자세한 설명 이제야~.... 잘 보았습니다.
가끔 이베이에서 나오는 오리지널 모듈이나, 모디파이한 제품을 보면...
가슴은 떨리지만... 왠지 속을 것 같아서 참고~
너무 비싸서 포기를 했었답니다.

잠시 들어봤지만, 8801이 클라스A 의 육질감있는 니브와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하지만, EQ 와 다이나믹계열, 그리고 Recall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면,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장비 바꾸기도 귀찮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U87 같은 마이크나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서... 프리보다 마이크에 의한 정보입력(녹음) 차이가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거든요~

다시 한번 자세한 설명에
감사 감사 드립니다. ^.^

이정준님의 댓글의 댓글

빈티지를 사시면, (부담 없이) 제가 메인터넌스는 그냥 해드릴테니 염려마시구요... 사료를 먹이지 않은 방목한 한우 육질이죠...ㅎㅎㅎ
지난주 이번주 인제에 있는 시골교회(가끔 할매들이 배추랑 무를 십일조로 내는교회에 중고 믹서하나 놔드렸습니다. 온교인이 뮤지컬 같은걸 하기도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일급수 송어회도 얻어먹고요. ㅎㅎ)

요즘 장비의 리콜등등의 편의성은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U87로 성이 않차면, 정말 힘들어지실텐데요... ㅎㅎㅎ 87 ai 는 빼고, 87을 써보시구요.

진공관 튜브 마이크들이 소리는 좋은 반면에 프리미엄이 좀 과하다 싶기도 해서요... 가격이 절반정도만 하면 좋겠던데...
좀 정리가 되면 리이슈 다이아 프렘으로 튜브 마이크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조선47형 마이크 같은 거 뭐 재미있겠죠...

신동철님의 댓글의 댓글

말씀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내일 송구영신예배를 위해서....

만두를 만들고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쪽지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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