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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주로 가요 믹싱은 외국에 갖다 맡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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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주로 가요 믹싱은 외국에 갖다 맡길까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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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어떤 걸 보고 그러시는게 모르겠지만, 한국 가요의 대부분이 한국 엔지니어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고승욱 기사님, 노양수 기사님 이런 가요 작업 많이 하시는 분들 크레딧만 살펴봐도 국내 유명 뮤지션 이름은 거의 다 나옵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0.001%도 채 않될 껍니다.

가끔 한국어 노래를 외국에서 믹스를 한 것을 들어보면, 한국말을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했을 거 같다는 느낌이 종종 드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급은 않하겠습니다... 벽돌채로 날라올지도 모르기땜시...)
일단, 처음 느껴지는 톤이나 발란스가 실제 가사의 의미나 분위기에서 다소 이질감을 주는 것들이 흔한 예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지극히 한국형 발라드 노래라고나 할법한 것을 해외유명하신 분께 믹스를 맞겼는데...
첨부터 끝까지 십원어치의 과장도 붙이지 않고 작업내내 "FXXK! FXXK!,도데체 이게 음악이냐!"라고 했었다고 했으니...가사를 모르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법도 하다고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명색이 그래도 중견 가수인데...씁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까지 하더군요.

한국적인 노래에 아주 디테일하고, 자연스러운 믹스는 한국에서 하는게 여러 모로 더 좋은 결과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국적인(?) 소극적인(?) 벨런스가  역효과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봅니다.

요즘 가요는 장르를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서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백지훈님의 댓글

하하.. 저도 그저 웃습니다. ㅋㅋ 믹스 뿐 아니라 마스터링도 마찬가지지요...

예전에 일하던 프리랜서로 일하던 녹음실에서 한국의 모 기획사의 아주 잘나가는 아이돌의 음반 믹스를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사장이 아직까지 왜 그 음반을 왜 저한테 맡겼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ㅎㅎㅎ 결국엔 제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맡겼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ㅋㅋ 게다가 제 크레딧은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ㅋ

여담으로 더 황당한 사실은 한국 모 그룹의 곡 하나가 제 백인 친구가 예전에 만든곡이었는데, 어떤 분 떄문에 본인의 곡임에 불구하고 아무 크레딧조차 실리지 않은채, 작곡자까지 바뀐적도 있습죠.. 씁쓸한 현실중 하나입니다...

TYLER님의 댓글

아 ...주로가 아니고...제가 잘못쓴건데 잘나가는 가수들이에요 ㅋ
그냥 yg나 이런 기획사들 다 미국에 가는거 같더라구요  ㅋ 오타입니다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뭐,, 아시면서,,ㅎㅎ  가오나지 않습니까? 본토에서 작업한다,, 게다가 이러이러한 가수와 작업했던 엔지니어다,,

하면 금상첨화이구요,,과연 미국애덜이 얼마나 진심으로 작업을 대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사실

잘나간다는 프로듀서,엔지니어와 작업했다는 아이돌 음악을 들어보면 그러한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포르쉐 메카닉에게 마티즈 오일체인지 맞기고 이 자동차는 포르쉐 메카닉의 장인정신으로 정비된 자동차다!

라고 할 사람들이 꽤 많은 세상이니까 또, 그것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근데,,뭐,, 언플용

이라손 치더라도 포장잘해서 팔겠다는데 딱히 뭐,, 할말은 없고요,, 아무튼 '언어' 라는것이,, 확률적으로

상당히 큰 작용을 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가수.랩퍼의 퍼포먼스, 편곡방식이 기본적으로 접근방향이

다르기때문에 어지간하면 엔지니어님도 한국분인것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확률이 높은것 같은데

사대주의인지 뭔지,, 그렇게들 하고 자랑들을 하더라고요,, 왜 꽤나 근거없는 환상 있잖아요?

본토의 햄버거는 대한민국의 그것과는 다를것이다,,, 저는 최근에 미국에서 손대서 한국보다 잘나온 케이스는

딱 한건 봤습니다. 비의 '레이니즘' ,,이거는 좀 믹싱의 승리라고 할만 하더라고요,,-_-;

az님의 댓글의 댓글

비의 LOVE SONG (영어 버젼 이지요) 도 듣기가 좋던데요 저는...

정말 크리스피한 소리 처럼 들려서요..

레이니즘 믹스한 분이 한거죠.

telefunk님의 댓글의 댓글

YG나 SM이나 믹스는 다 자체 해결하는걸로 아는데요
잘나가는 가수들 정확히 누가 외국서 믹싱하나요?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쓰고 보니 조금 실수인듯 하네요,, 신문기사에 휘성이 어떻네,, 보아가 ,세븐이,원걸이 어떻고,,

하는 글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좀 헷갈리고 있었나 봅니다,,, 미국진출용 영어앨범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많은 미국에서의 작업은 없는것 같습니다,,하도 미국음반과 비교되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엉뚱한 반발심이 생긴건지 모르겟습니다,,휴우,,,

백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다 자체 해결은 아니죠... ^^;;; 힌트를 드렸습니다. 가끔 여기로 원정 녹음하러 오기도 합니다. 믹싱 뿐 아니라 영어랩 녹음도 가끔 미국 네이티브 들이 해주지요, 그걸 한국에선 립싱크로 본인이 직접 부른것처럼 자유롭게 부르시곤 하시더라구요... 어떤 팀이라고 말을 하진 않겠습니다... ^^

제드구루님의 댓글의 댓글

yg랑 제이슨로버츠랑..10년 넘게 일했죠..양현석1집도 하고..yg프로 듀서로 있는 페리 소개로 yg일 하게되었죠..
개인적 의견이지만..yg 색깔 이랑은 잘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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