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벌써 그렇게 됐나요? 세월 무척 빠르군요.
하긴 미쿡의 911 자작극이 일어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http://www.leeyounghoon.co.kr/

고 이영훈 선생님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

오늘 왠지 정동에 한번 가야 할 듯 한 맘이 드네요 ^^:

광화문연가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그분의 음악.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뮤지컬 이야기하시는 거라면 다음달에 올라간다던데요? ^^

주옥같은 노래들이 귓가로 흐르네요..

어린시절 늘 듣던..이영훈님의 노래들을 잊고 살았었는데..

아름다운 노래들을 다시 들어 봅니다.^^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제가 가장 좋아한 앨범,, 이문세 4집,5집,,,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다 좋아한 경우는 없었는데

4집과 5집은 정말이지,, 아,,5집의 '내오랜 그녀'는 별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영훈 선생님,, ㅠ,ㅠ)

정말 그것 빼고 어허야 둥기둥기는 열외로 치고,, 다 거짓말 안보태고 아마 10,000번 이상은 들었을것 같습니다,,

변진섭2집, 신해철 myself,푸른하늘은

너무 비슷한 분위기로 뽕을 빼서 다 좋지만 오히려 기억에 약간 묻혀지고, 서태지 3집,

매탈리카 master of puppets, 건스앤 로지즈 use your illusion,펄잼 ten, 스눕 dogg style,

스매싱 펌킨즈 siamese dream 이외에 몇가지 앨범이 있겠지만 제가 한 앨범에서 7-8곡 이상을 좋아했던

경우는 다 뽑아도 20장이나 될까요,, 저는 그만큼 노래만 듣는 타입이지, 뮤지션이나 가수에는 매우

무관심한 편입니다,, 그냥 좋으면 그 곡만 듣고 마는거죠,,

수록곡 전곡을 좋아한 케이스는 이문세 4집이 유일했던것 같습니다,,저에게는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이영훈님의 곡이 최고였습니다,, 1장의 앨범만 뽑아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문세 4집, 2장을 뽑으라면 이문세

5집,,  다시한번,, 이영훈님,,감사했고 감사하며 감사하겠습니다. 6집이 조금 명랑가요로 흘러서 실망한적도

있고, 7집에서 너무 곡들이 추상적으로 변하셨지만 저는 무척 좋아했는데 잠시 쉬시고 9집에서는 이제

능력이 모두 소진되셨구나,, 라고 어린마음에 비판도 했었는데,,이후에 작업하신 곡들도 다 들어볼껄 그랬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광화문은 아니지만 눈오는 날 11층 사무실서 하얀눈 하늘 높이.. 날리는 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남들도 모르게~~"가 흐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