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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건반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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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건반은 PCX3쓰고 있는데, 세컨을 이번에 새로 구입하고자 합니다. PCX3와 궁합이 맞는 세컨건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가격대별 2~3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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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님의 댓글

PC3X,, 커즈와일이지요? 제가 느끼기에 커즈와일의 weighted key는 건반이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가장 실제

피아노에 가까운 편이다,,라는 개인적 생각) 저라면 그냥 가벼운 키로 된 미디 컨트롤러 88key로 맞출것

같은데요,,엠오됴꺼 저렴하고 쓸만합니다,,ㅎㅎ 가상악기로 충분히 어지간한 사운드 커버되지 않을까요?

고집과 철학이 있어서 특정 모델 쓰시는 경우가 무지 많은데 그게,, '당시부터'쓰시지 않아왔다면 저처럼

그다지 가격대비 별로 필요치 않다고 느끼실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써보고,요즘도 기타센터에서 가끔씩 체크해보는 이른바 '4대 키보드 회사' 제품의 느낌은 이렀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편협한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


1.야마하- 가장 보편적입니다,, 대충 필요한 음색은 다 있고,무엇보다 인터페이스가 korg같이 아주 예전부터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경우가 무색할만큼 가장 사용하기 편합니다,, 다만, 사운드가 너무 심심하다,,그리고

약간은 식상할정도로 보편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장르에 강점없이 두루두루, 편리한 사용

이 장점입니다,,


2.Korg-자동차로 치면 '아우디'라고 할수 있습니다,, 분명히 좋은 차인데 BMW(야마하)와 너무 이미지가

겹치며 시도는 좋은데(90년대 중반부터 채용된 터치 스크린 방식이라던지, m3같은 탈착식의 채용이라던지)

항상 야마하에 비해 어딘가 아쉬운 생각이 들게하는,, 이전모델 트리니티,트라이톤에 비해 그다지 사운드의 발전이

'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게 한다는 부분도 단점이고요,, 장점이자 단점은 기본 시퀀스 악기음색은

상당히 많은 처리를 요구하는 좀 귀찮은 음색들인데 비해 콤비모드에서 제공되는 음색은 대단히 좋습니다,,

콤비모드 음색은 전체적으로 저는 야마하보다 좋아합니다,,


3.롤랜드- 제가 롤랜드 구형모델 JP-8000을 사용했었을때,, 롤랜드를 이용하는 용도는 오로지 하나였습니다!

말그대로 '전자음악',,롤랜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저는 '댄스음악' 입니다,, 테크노,트렌스 등등 전부

포함입니다,, 팬텀의 사운드에 반해서 솔직히 막판까지 모티프로 갈것이냐 팬텀이냐를 고민 했는데

저는 모티프를 택했습니다,, 워크스테이션 키보드는 사실 전부 비슷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으며(모든 음색을 커버하죠)

강점,약점이 조금은 있겠습니다만 롤랜드는 역시 전자음악에 특화된,,juno를 데모해보고 역쉬,, 라고 느꼈습니다,,


커즈웨일- 가지고 계시니까 잘 아실것 같습니다,, ^^ 커즈웨일은 제가 스튜디오 갈때마다 피아노 녹음에

사용했던,, 음색은  구형 이후로는 별로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주 고객층은 조금은 얌전한(!)

음악 쪽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사운드 보강의 측면이라면 롤랜드의 juno 추천이고요,,

moog가 소리가 굉장히 좋은데 좀 음색이 다양하지 못해서,, 아날로그 모델을 지향하는 여러 종류의 키보드들은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한번 악기점에서 들어보시는것이 가장 좋겠다고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쓴 글은 모두

허깨비,, ㅠ.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저는 가상악기 많이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가벼운 88건반이 있으시면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스윗치 때문에 37,49건반은 좀 불편하죠,,

커즈웨일의 회사 이미지 상으로는 롤랜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회사라는 생각이고요,,

가격대별이라,, 워크스테이션,아날로그 모델링 계열 빼면 몇개 되지도 않을껄요?

밤의은빛선율님의 댓글

두 번째 건반의 용도를 먼저 정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다양한 음원-리듬, 베이스, 리드, 클래식 악기들 등-을 추가하실 지, 직접 음원을 만드실 지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라면 korg의 61/76건반 사이즈의 워크스테이션-트라이톤의 전통을 잇는 모델들-이나 roland의 fantom 류 워크스테이션, yamaha의 motif 계열 워크스테이션을,

후자라면 access의 virus ti나 clavia의 nord wave와 같은 버추어 아날로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fm 계열 ep음색은 야마하를, 라이브에는 이펙팅이 멋진 korg라는 식의 분류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 각 업체에서 나오는 주력 워크스테이션들은 그런 분류가 무색할 정도로 전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하고 싶으신 음원이 리드나 베이스와 같은 모노 음색이라면 moog와 같은 모노폴리 리얼 아날로그도 멋진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저라면 좀 더 다양한 프리셋을 가진 버추어 아날로그에 moog사에서 출시한 페달형 필터를 추가하겠습니다. ^^

참고로 저는 예전에 처분했던 트라이톤 음원들을 피아노를 제외한 메인 음원들로 사용하기 위해 korg micro x(70만원대)를, 빠르고 편리하게 아날로그(같은) 음원을 사용하기 위해 virus kc(단종, 중고가 90만원대?)를, 관현악 음색을 위해 emu virtuso2000(단종, 중고가 40만원대)을, 리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는 korg ms20(단종, 중고가 180만원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악기들마다 아웃단의 특징이나 이펙팅 컨셉들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할 때 잘 묻고,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있어 갑론을박이 많지만, 그런 것들을 에디팅이나 믹싱으로 극복하는 것이 멋이 아닌가 합니다.
..

제드구루님의 댓글

윗분들이 많은 설명을 하셨으니까~ 간단하게 저는 아날로그 구입하실려면 VIRUS TI2 POLAR 추천 해드립니다.
조그마한것이..BEAST  입니다. 공간도 많이 필요치 않구요 ^^  국내 판매  가격은 좀..거시기 합니다. ^^

웍 스테이션 구입하실려면 MOTIF XF 신형 추천 해드립니다. 얼마전에 네임님도 구입하셨죠ㅋ ㅋ ^^ XF음색이 1...2년뒤에는 표준 사운드가 될것입니다.ES..XS..가 그랬듯이 ㅎㅎㅎ^^

장쇼팽님의 댓글

교회 쪽이시면 스트링 많이 쓰시나요? 스트링은 PC3에 있는 스트링만큼 외장악기중에서 리얼스트링과 비슷하고 다양한 것  못봤습니다. 차라리 pc3를 세컨으로 쓰고 야마하나 로랜드쪽 88을 메인으로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단 악기 소리 바꿀도 소리가 자연스럽게 바뀌는 patch remain 기능은 커즈와일만 제대로 되고 다른 악기는 뚝 끊어져요. 교회 같은 라이브 상황이라면 마스터 건반에게는 중요한 기능중 하나죠.      저라면 재정이 되면 마스터 건반으로  'nordpiano나 야마하 CP5 사고 세컨으로 커즈와일이나 코르그 삽니다.

EXdrummer님의 댓글

저도 pc3x 유저인데,
세컨으로 쓰기에는 음색이 좀 단단하고 리얼감이 있는편이라
전자악기성향 보충이라면 코르그악기,
어쿠스틱성향 보충이라면 롤랜드악기로 가세요.^^

저는 야마하, 코르그, 롤랜드하고 다 같이 써봤는데

지금은 vsti랑 코르그 트라이톤익스트림하고 같이 조합해서 씁니다.

물론 전 라이브는 별로 안하구요.. 곡작업위주입니다..

Rainbow Bridge님의 댓글

살다보니까 여기 댓글달날도 오네요 ^^;;
밤의은빛선율님 말씀대로 사용용도를 먼저 정하시고 선택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Motif 계열 소리를 워낙 좋아해서 Motif 계열 추천드립니다..
요모조모 쓰기에 괜찮습니다.. 소리들도 괜찮구요..
세컨으로 쓰기엔 Motif나 Mofit소리 싫으시다면 롤랜드 팬텀 계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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